아래 처음 이슈된 글을 봤을때 내가 이해한 작성자의 요지는

-> 계속 딜하란것도 아니고 패턴 없을때 딜지원 하면 좋지 않겠냐?
     데미지 없을때 손놀고 있을텐대 놀릴바에야 딜하면 패턴 빠르게 넘기고 좋지 않냐?

이거인거 같음

물론 위 의견이 맞는 말이긴 한대 이상론임.



힐러 입장에서 레이드 열리고 초창기 헤딩팟 또는 넴드 트라이중에 힐러의 최고 스트레스 요인은 뭘까?

개같은 패턴? 
억까패턴만 아니면 패턴 무사히 넘겼을때 성취감이 있으면 있지 스트레스 요소는 아님

1인분 못하는 공대원?
스트레스 받기는 하지만 역시 최대 요인은 아님

개인적인 생각에 힐러의 최대 스트레스 요인은 힐러 마나임

트라이나 헤딩 하다보면 힐한번만 더했으면 살렸는대 마나가 없어서 손가락 빨다가 눕히는 경우가 많이 나옴
아니면 막페때 공생기 불들어왔는대 마나가 없어서 못쓰는 경우도 태반이고...

트라이때 힐러들은 정말 마나를 쥐어짜다 못해 어디서 만들어서라도 힐을 하게됨

그래서 딜러들 딜싸이클 돌리듯이 힐러들도 시간초에 맞춰서 깎고 깎아 힐로테를 짜게됨

딜러들은 
아! 1페끝났는대 디피가 100K나왔네 선방했네
or
1페 끝났는대 95K나왔네;;; 어디서 절었나?
라고 한다면

힐러들은
1페 넘기고 마나가 65퍼남았네, 다행이네
or
아 지금 타이밍에 60퍼면 개망했네 ㅜㅜ
이렇게 트라이 하고있음.


광역딜 없는 패턴때 힐러들은 노는 타이밍이 아니라 마나 세이브 하는 타이밍임
마나 채우는 물약을 먹거나 최대한 마나 킵을 하고 있는거임

물론 마나가 여유가 있으면 지원하는게 맞지만 마나 여유가 없음 ㅜㅜ


아래 댓글에 풀발기들 하는거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내가봤을때 마른오징어 쥐어 짜고 있는대 거기서 딜을 하라고? 울고있는 아이 엉덩이를 때리고 있네?
하는게 가장 큰 이유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