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게이는 알지만 나는 카페를 한다.

 

 

우리집은 한방차도 판매한다(유자/생강/오미자등)

 

 

근데 우리집 유자 생강차는 달다.

 

50대 아지매 4명이 들어왔다.

 

 

4잔 시킬줄 알앗는데

 

아지매4는 속이 안좋아서 안마신다고

 

나머지 3명이 마실 생강차 3잔을 주문하는데

 

 

나는 먼저 "저희가게 생강차는 많이 단데 맛조절 해드릴까요?"

 

라고 했더니 해달랜다 (우리집서 담그는 생강청이 달긴 달다)

 

그래서 평소보다 33프로 줄인 66프로를 넣고 차를 내왔는데

 

아지매1  너무 달다고 뜨거운물 1컵을 달래서

 

350ml를 줬는데 안먹겠다던 아지매4가 다른사람들 주문한거 분배하고 섞어 마신다.

 

그러더니 다른 아지매2가 너무 달다고 물한컵 달래서 새로운 컵에 또줬다.

 

그렇게 또 노나 마시더니 아지매3이 한잔 더 달라고한다. (지금까지 총 3잔)

 

그래서 내가 주문전에 맛 강도 조절 말씀드렸고 보통 달다고 온수 시키시는분들 1컵 이상 안시킨다고하니

 

"달아서 못먹겠다고"(그럼 먹질 말던가) 아줌마 언성이 높아짐

 

그래서 "이번(3번쨰잔)잔 이상 못드려요~ 더 드시려면 1잔 주문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욹으락풁으락 하면서 내뒷담화까는데 다들림

 

 

 

 

늙어도 곱게늙어야죠 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