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인가보다. 투기장을 입장하는 순간.


입장은 산뜻하지만 들어간후 무거운듯한 바람의 냄새가 난다.


피냄새가 묻힌 피바람이 곧 불어올것같은 이무게.


시간은 고요하다.하지만 나의 마음은 역경의 난관속에 엉켜있다.


투기장이 시작이 되었다.대문이 열리면서 슬슬 서로의 살기가 느껴진다.


돌진하는 사람, 날려오는 악마, 모든게 시작되었다.


과연 너의 승리냐 아니면 나의 승리냐는 우리는 서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는 투기장유저이다.


혈투다, 너무 비겁하고 비열하고 치열하다. 그래도 상대도 만만하지않아서 온갖 나를 힘들고 괴롭게하는데에 힘을 쏟아붓는다.


현란한듯하고 혼잡스러운 싸움에 나도 모르게 이맛살을 찌푸리고있다.결코 그 누구도 쉽게 못진다는의지를 나에게 알려주는거같다.


역시 투기장은 지옥에 들어갔다살아남은 그 무지막지한 놈의 몫인가보다. 그 지독한 그사람덕분에 슬슬 우리편의 패배가 보인다.


하지만 난 여기서 지고싶지않다.정말로.난 여기서 이것을 역전을 하고싶었다.나도 여기까지 쉽게 오지않았다는것을 증명하고싶었다.


신의여, 저에게 행운과 힘을 주세요.



기적같이 곧 죽을 파트너를 살린다. 우리에겐 다시 곧 무찌를거같은 사기가 다시 회복되었다.


할수있어.   우린.   힘을내자.


결코 상대방의 끈질김과 난폭함에서도 우리는 결코 승리를 얻어갔다.


너무 뿌듯하고 행복이 느껴지는 순간이다."야호~이겼다."


나도 모르게 웃고있다.."아시 진짜 너무 헬이자나" 이생각만든다.


하지만 그래도 그순간 난 힐러로서 그대들이 웃는모습을 볼때가 제일 행복한거같다.


ㅎㅎㅎ.


이맛에 투기장을 하는거 같다.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