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위주로 하다가 최근 pvp를 하려고 1인 조합전/무작위 전장/투기장 연습 전투를 돌리고 있음.

한와에서 무작위 전장 좀 돌리면서 느낀 점을 써보고자 함.

1. 사람이 거기서 거기다.

대강 무작위 돌리는 전체 풀이 100명 안팎도 안되는 듯. 돌리면 거의 보이는 사람만 보임. 그러다 보니까 상대 인원 구성이랑 아군 인원 구성만 보면 대강 질지 안 질지 감이 오는 수준. 특히 무작위 전장의 경우 상대 5인 팀신이 보이면 반대편은 그냥 다 탈주해서 게임을 못함. 솔직히 팀신을 안하면 손해를 보는 수준임. 딜러를 하면 그냥 내 딜 연습이나 하지 할 거 같은데 힐러는 노잼에 괴롭기만 함. 그래서 징기를 연습해 볼 예정.

2. 한판 뜨는데 15분 정도 걸림 (피크타임 기준)

저녁 8시-12시에 가장 큐가 활발히 돌아간다. 무작위는 15분 정도, 연투는 힐러면 무조건 3:3으로 뜨기 때문에 더 늦게 뜨는 것 같음. 

3. 대체로 호드 쪽이 승률이 더 높았음

호드에서 얼라로 용병 신청이 가능해서 해보았는데, 대체로 호드 쪽이 딜러가 더 셌음. 물론 반드시는 아니고 내가 운이 안 좋았을 수도 있는데 템도 호드 인원이 좋은 경우가 많았음. 그리고 닉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맨날 하는 도적들이 나오는데 상대로 만나면 절절절실명급가 비습비습 당하면 키보드 샷건침 

4. 입터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전장에서 투덜거리고 욕하는 사람 보면 대부분 항상 같은 사람. 지휘하면서 지적하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보통 남탓임. 힐러로 하니까 나도 가끔 투덜거리게 되는데 그냥 채팅을 안치려고 노력중


결론: 전장 너무 안뜨고 이기기도 힘들다. 팀신 만나면 뇌비우고 즐겜하고 스트레스 안받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음 시즌은 pvp 하려면 차라리 계정 하나 더 만들어서 북미를 진지하게 고려해야겠다. 한와 쐐기/ 북미 pvp 병행이 더 나은 선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