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건 의도
그 다음은 결과

근데 처음부터 타인 머릿속에 들어있는 의도를 알 방법이 있음? 없지
불순한 의도였다면 더욱 꽁꽁 숨길건데
그럼 이미 일어난 결과를 보고 의도를 의심하는 순서로 이어지겠지
예를들면 홈페이지 순위표같은거

그러면 이제 증거가 있어야 의도를 밝힐거 아냐

근데 증거를 찾기가 쉬울까? 옆에 앉아있던 사람의 의도도 알기 힘든데
랜선너머 게임에서? 일어날줄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고,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일도 아닌데?
블코의 GM은 그걸 명확하게 구분할 메뉴얼이나 역량, 정보, 의지를 가지고 있을까?

다 불분명해. 당사자가 실토라도 하지 않는 이상 우리 개인유저들은 알 수가 없어
블코가 제재를 안한다고해도 의심, 정황, 심증같은 것 들은 없어지지 않음
블코가 제재를 안한다고해서 옳거나 문제없는 일이 되는것도 아니기때문
현실에서도 불법이 아니라고 합법이 되는게 아니듯이

그러니까 그냥 ㅈ같은 생각들만한 짓을 애초에 서로 일으키지 말라는거지

주식에 자전거래, 통정거래라는게 있어
기본적으로 둘의 방식은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야
경계가 모호해 차이도 없어

근데 한가지는 주가조작, 시장교란으로 불법이고, 다른 한가지는 불법이 아니야 
결과도 대게 달라. (물론 가끔 비슷한 결과가 나오기도 함)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 둘의 의도가 명백히 다름

근데 첨에 말했지만 사람의 의도를 밝혀내는건 쉬운일이 아님
엘리트 인력들 모아서 주구장창 후벼파도 사람의도 밝혀내는거 쉽지 않음

셔플과 어뷰징에 대한 개념이 잘안서는 사람들은 
자전거래 통정거래 검색해보면 개념정리하는데 도움이 좀 될지도
셔플 어뷰징에 대한 정보보다는 훨씬 많은 글들이 있을테니까
셔플-어뷰징의 관계와 상당히 유사함

법적, 방법적 관점보단 사람의 의도와 도덕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편함

또한 통정거래인걸 인지하고도 참여했다면 피해자도 동시에 공범임
예를들어 계좌를 타인에게 넘겨줬는데 해당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됨 
이때 자신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되는걸 인지하고 있었는지 아닌지 그것에 따라
판결이 달라짐

이번 자칭 셔플에서도 3패했는데 7일정지 받아서 억울하다고 피해자라는 사람들 중에도
주동자는 아니었더라도 고의매칭인걸 알고도 보상을 노리고 들어갔다면 
단순피해자가 아닌 공범인 것임. 하지만 이 경우에도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밝히는거 쉽지 않음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도 추측은 쉽지
현재 한와판에서 얻기 불가능한 보상을 얻기위해
어떠한 판을 벌인거자나? 그리고 주동자들이 몇명이 1800에 근접했고
어찌보면 당연한 의도와 결과이고, 역으로 결과로 의도를 추측해볼 수도 있는 상황임
근데 명백한 증거를 찾는건 또 다른 얘기자나

그니까 그냥 하지마 ㅈ망섭에서 ㅈ같은 생각 떠오르게 만드는 일을 애초에 하지 말라고
혹시나 주변에서 보상에 혹해가지고 그 짓하려고 하는 사람 발견하면 옳은일 아닐수도 있고
논란 될 수도 있다고 알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