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전사를 시작하셨거나 1800정도를 목표로 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제가 전사를 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글쓴이 본인도 용군단에서야 투기장을 시작한 초보입니당.. 아직 다른 클래스 스킬명도 다 모룸...)


0. 우리 힐러 위치를 항상 체크하자
요즘 직업아이콘 띄워주는 위크오라도 있고 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된다.
중간중간 마우스 좌클릭한 상태로 한바퀴 슥 돌려보는 습관을 들이자(아군 위치 확인, 적응되면 적 위치도 확인)
전사가 급사하는 이유 순위 1위는 힐러를 망각하고 망나니처럼 영도+돌진해서 기둥으로 빨리기 떄문이다.


1. 거강 타이밍 때 가급적 잡기술 넣지 마라
무럭화, 날고, (버프용)제압 등은 미리미리 넣고, 거강 직전에 휩쓸기-천포-거강(+무기연마) 넣고 빡딜 시작!
거강 박고 스킬 우선 순위는 필격 > 마격 > 제압 순(모두다 쿨일 때는 천벼 or 분쇄 or 소돌 입맛에 맞게..)
(저 같은 경우는 검귀의 고통 말고 대체로 전쟁군주 특성과 치명타 특성+치명타 세팅을 가져가는데, 거강 박고 무희+가속 버프 시간에 개빡딜을 넣는 편입니다)
전체 딜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필요한 순간 폭발적인 딜이 더 중요하다.


2. 스턴류는 필요할 때 넣자
내 개쎈딜을 넣기 위해 꼭 스턴이 필요하진 않다. 무력화 정도로 붙어 있기만 하면 왠만하면 딜로스는 적다.
스턴을 다르게 사용해보자.
i) 상대의 쏀딜 or 메즈를 끊기(전사 거강, 악사 정수파쇄, 격냥 조준사격, 흑마 카볼 등등)
ii) 상대의 회피류 생존기 파훼 (도적 회피, 악사 흐릿, 전사 무막 등등) → 스턴 상태일 때는 딜이 박힘
iii) 접근하기 위해 사용 → 만약 거리를 둔 상대에게 폭망을 날렸다면 꼭 걸어서 붙어라. 이때 돌진쓰면 낭비다


3. 아군 힐러 메즈 + 내 생존기가 없을 때
내가 타켓이라면 방태+고감 올리고 튀어라. 이 때를 위해 영도나 가막을 아껴두어라.
한 틱만 버티면 다시 기회가 온다.
다시 접근할 타이밍은 나의 영도 or 가막 쿨이 곧 돌아올 때이다.


4. 딜을 해서는 안될 상황들
풍운 업보 → 타겟 스왑(근데 만약 죽일 각이다 싶으면 생존기 쓰고 극딜해서 업보 깨면 됨)
술사 반격토템 → 바로 깨기
무적류(무적, 보축, 거북상, 황천걸음, 얼방, 분산 등등) → 저 같은 경우 바로 힐러 딜하러 감(힐 최대한 못하게)


5. 칼폭은 메즈 회피용으로도 사용
보고 피할 수 있는 것들 → 흑마 어격, 회바, 양변 등등
칼폭으로도 못피하는 것들 → 기사 이글거리는 시선, 죽손 등등..
tip) 반응속도가 좋으면 스턴 박힐 때 투신자동칼폭 말고 일반 칼폭을 돌리면 스턴을 씹는다.


6. 짤은 끝까지 보고 필요할 떄만 쓴다 / 짤이 없다면 막판에 주반을 올리자
암사 정신조작, 흑마 카볼, 드루 회바, 냉법 혹쐐 서폭, 화법 상불 등등


와우의 모든 전사분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