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게 형님들은 도법사를 주로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

 

도법사의 딜보다 도적이 해야 하는일이 약간 많은 도흑술도 생각보다 재밌는 것 같아서

 

부족한 글솜씨로 글 한자 써봅니다.

 

도법사에서의 도적은 법사의 메즈사인후 급가->연막으로 거의 마무리가 되는데 비해서  

 

도흑술의 도적은 이리저리 판을 열심히 뒤흔드는 맛이 있다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각설하고

 

도흑술과 도법사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도법사는 동결고리/영절 or 동결고리/실명 원타켓 점사로 순간 극딜을 뽑아서 마무리를 하는 반면에

 

도흑술은 다수에게 뿌리는 도트/ 도법사보다 상대적으로 질긴 생명력(술사의 대보/칼바람/헥스)으로

 

상대적으로 도법사보다 게임을 길고 안정적이게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도법사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예전 도흑술 보다 지금 도흑술이 더욱 할만해 진 점은

 

영혼 바꾸기로 타겟전환을 하면서(도트 제거)  공포 -> 절 연계가 수월하다는 점이 가장 장점으로 꼽히네요.

 


수정 - 영혼 바꾸기 문양으로 도트가 제거되지 않는다는 맹점을 몰랐습니다.


영혼바꾸기의 타겟전환 -> 도트가 끝나가는 대상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가장 스탠다드한 도흑술의 큰 그림은

 

도적이 흑마나 술사에게 붙는 떼어내기 힘든 클래스들 (죽기,징기) 등을 최우선으로 물면서 끊어주는 동안

 

자리를 잡은 흑마가 멀티도트(주로 불통)를 돌리며 불통 박힌 대상을 공포로 돌리면서 불통침묵(4초)+해제데미지 유도

 

술사의 칼바람으로 적군의 캐스팅 차단을 지원 / 마흡토템으로 마반이나 메즈, 법사의 얼화얼창같은 딜 상쇄로

 

지속적으로 3명 모두를 괴롭혀주며 급장이 뽑힌 너덜너덜한 대상을 연막/급가로 마무리 하는 방식입니다.

 

 

 

도적이 도흑술에서 해주면 좋은 플레이는

 

좋은 연막, 도트없는 8초 공포 -> 절 연계, 상황마다 가장 유효한 대상 끊어주기 정도가 되겠네요.

 

 

 

좋은 연막. 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연막타이밍은 급장 빠진 상대에게 들어가는

 

점감없는 6초급가->연막이 될텐데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죠.

 

도법사보다는 도흑술이 연막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습니다.

 

도법사는 스피디하게 게임을 운영하는데 비해서 도흑술은 느긋하게 진행하는 조합이기 때문에

 

천천히 간을 보시면서 공포나 헥스에 급장이 나온 딜러나 힐러에게 급가연막을 치면 됩니다.

 

여기서 급가 연막을 치시기 전에 반드시 흑마에게 점사대상이 아닌 대상 공포가 들어가는것을 확인하고 치시면 좋습니다.

 

 

 

8초공포 -> 절 연계

 

급장유무를 떠나서 공포에 절을 이어주는 플레이는 상대방을 충분히 짜증나게 하는 플레이 중 하나입니다.

 

저는 혼절시키기 매크로 / 타겟 절 / 주시대상 절 로 혼절시키기 키를 3개 지정해 두고 플레이를 합니다.

 

8초 공포 -> 절을 연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같은 팀원들에게 공포후 절 이어준다고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공포 4-5초쯤 소멸이나 어춤을키고 열심히 절 하러 뛰어가셨는데

 

흑마의 마반or주술사의 헥스or해제가 들어가서 전투가 다시 걸린 상태라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는거죠.

 

 

 

공포 -> 절 연계가 좋긴 하지만 팀원들의 상황을 보시면서 시도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팀원들의 피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힐러 공포 풀일때 힐러 절 연계를 하곤 합니다.

 

 

아니면 초반 공울때 급장이 나오지 않은 힐러에게 절을 연계해주고 

 

도트가 박힌 딜러에게 풀급가/연막 을 치면 둘다 급장이 나오는 경우도 있겠죠.

 

 

상황마다 가장 유효한 대상 끊어주기.

 

죽징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죽징이 아군 술사를 옵니다.

 

격분없는 대상에게 절이 들어갑니다 죽기or징기

 

죽기가 절이 되었을 경우에는 흑마와 술사가 징기를 기둥안으로 끌고간 후 데리고 있다가 (징기에게 도트작업)

 

절이 끝난 죽기가 오게되면 같이 공울로 떼어줄 텐데

 

이때 죽기에게 목조르기가 박혀있다면 대마보를 키지 못하고 그대로 공울을 같이 맞을 겁니다.

 

죽기에게는 얼인이 있어 스턴이 용이하지 않지만 목조르기가 효율을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에 목졸이 좋습니다.

 

여기에서 징기급장/죽기 리혼이 나오거나 해제를 다 받을텐데 둘다 해제를 받으려면 딜자체가 되지 않아

 

급장이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끊어주려고 생각하셨으면 유용한 방법은 (죽징힐)

 

둘중 하나 절-> 나머지 하나 사계목졸과다 (흑마는 도트작업)-> 절 끝난 대상에게 끌어쓰기 5버블 급가 정도가 되겠네요.

 

 

죽징힐은 다수의 차단기와 스턴기 ( 죽기의 정얼/구울스턴/질식 + 기사의 심망/비난 ) 후 이어지는

 

죽기의 강격 때려박기 + 징기의 열광+날개딜 에 힐러가 죽는거죠.

 

위의 급가까지 끝나셨으면 죽기의 강격정도는 술사 힐로 복구가 됩니다.

 

위험한 상황은 강격이 박혀있을때 들어오는 기사의 날개후 천망+열광 3버블 선고딜이 죽징딜의 주력딜링인데

 

초반에 저렇게 떼어주고 나서는 계속 징기를 무시면서 열광과 날개 디버프를 보셔야 합니다

 

징기의 날개가 나오면 아낌없이 소멸목졸or어춤목졸을 박아주시고 목졸 4.5초 이후 장분까지 박아주셔야

 

죽기의 강격이 회복되면서 징기의 날개를 해제할 시간을 버실수 있습니다.

 

열광으로 생기는 성격 적중시 들어오는 3버블 선고도 장비분해로 상쇄시키실수 있습니다.

 

 

 

 

도흑술에 관해 쓰려고 했다가 죽징술을 생각하니 분노해서 택틱글로 변질되었네요.

 

생각 나는것 있으면 더욱 첨부 하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