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예전에 작성했던
초보 수양사제를 위한 짧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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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v3에서 진화된 플레이를 해보자
::: 수양사제 시점


1. 상대방의 마법 차단 쿨을 항상 마음 속에 담고 있자.

  힐러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깡마와 8초짜리 힐짤!
  힐러는 항상 상대방 클래스의 마법차단 쿨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팀원 딜러에게 마법차단이 나왔을 때, 힐러에게 정보를 주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조합이 도법사이고, 상대 조합이 죽법사인 경우, 법사는 24초 쿨의 마법 차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상대 마법사가 우리편 마법사의 얼음화살을 막기 위해 마법차단을 쓴 경우,
  이제 저는 24초간 마음대로 힐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 죽기의 질식, 정얼 등이 있겠지만, 일단 배제^^;)

  상대 마법 차단 쿨을 인지 하기 위한, Tip으로는 초시계 이용하기, 애드온 Interruptbar가 있습니다.


2. 마법 차단 쿨이 왔을 때, 시전 중지로 상대의 마법 차단을 유도해 보자.

  1. 번과 연결되는 이야기인데요. 상대방의 마법 차단 쿨이 돌아 왔을 때, 힐 캐스팅을 하다가 중지하는 방식으로
  마법 차단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 때 들어온 마법 차단은 깡마로, 힐이 짤렸을 때보다 침묵이 짧기 때문에 보다 덜 위험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3. 내 매즈, 내 공격 상황을 알려 주자.

  우리편 딜러들에게 항상 힐러 자신의 상황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 산탄, 덫 밟을 꺼에요. 대신 밟아 주세요", "저 양변 4초", "저 깡마", "저 질식", "영절 들어 올듯'

  또한, "전사 저 무네요.", "저 아파요. 이거 떼주셔야 되요", "저 자힐 할꺼에요" 등등
  내가 공격당하는 상황을 항상 딜러들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4. 우리편 딜러에게 경고하자. 

  보통 3v3의 경우 오더를 매즈딜러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 도법사의 법사)
  하지만 힐러의 경우, 우리편 생존에 관해서는 항상 경고, 명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쿨을 돌릴 경우 항상 팀원에게 경고를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죽기 얼음 기둥, 야드 광폭화에요. 지금 많이 아파요"

  또한, 지금 나에게 매즈가 들어와서 우리편이 매우 위험하다. 할 경우.
  도법사를 한다면, "지금 엄청 위험해요." "지금 그냥 얼방 타세요" "지금 그냥 소멸 타세요"

  또한 무작정, 힐 시야를 위해 따라갈 것이 아니라.  "지금 힐 거리 안나와요", "지금 시야"
  로 이야기 해주어야 합니다.

  힐 하는데 정신이 없을 수도 있지만, 계속적으로 연습하시면서 상대 쿨 상태와 아군 생존 상태 등
  시야를 넓히시면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도움되는 애드온으로는 각종 버프 확인 애드온들. ex. Platebuffs, Debuff Filter 등


5. 항상 마나 체크를 하자.

  힐러를 따라다니는 고질적인 문제, 바로 마나.
  3v3 이상의 경우 상황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순식간에 마나가 동이 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최소한 상대편 힐러보다 마나가 많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마귀와 찬가를 아끼지 마세요. 우리편 딜 몰 상황이 되면 점사 상대에게 그냥 마귀 붙여 버리시고,
  여유가 생기면 마나찬가를 돌려 버리세요. 정말 중요할 때 미리 돌려논 마나 회복기가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나가 오링나고, 마나 회복기를 돌리는 것은 그 만큼 우리 딜러에 대한 힐이 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나 회복기는 여유가 생길 때, 바로 바로 돌려 주세요.


6. 매즈를 이어 보자.

  사제의 가장 강점, 매즈. 특히 영절은 가장 유용한 매즈기인데요. 팀원과의 호흡이 어느 정도 맞는다면 매즈를 연계 하여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엊그제 제가 정술+법사+사제를 놀았는데요. 영절 할 상황이 될지 살핀 뒤, 팀원에게
  "주술, 영절 이을꺼에요" 혹은 "서리 영절 이을꺼에요" 등등으로 알리고 매즈를 이은 후 괜찮은 승률을 보였습니다.

  상대방 급장이 없다면, 영절은 엄청나게 좋은 매즈기 입니다. 물론 점감에 대해서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 사제는 공포의 수호물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상대방에 사제가 나왓을 경우, 공포의 수호물이 있다면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틈틈히 해제로 상대방의 공허의 수호물을 벗겨 봅시다.


7. 주술사의 진동 토템에 대해 알자.

  주술사의 진동 토템은 1분의 쿨을 가지고 있고, 영절은 세팅에 따라 30초 안쪽이기 때문에 보통 첫 번째 영절에
  진동 토템이 나올 경우, 2번째 영절은 풀로 들어갑니다.  주술사는 항상 공포를 풀 수 있다로 알고 계신분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8. 마력 주입을 잘 이용해 보자.

  저는 주로 마력 주입을 우리편 딜러가 위험할 때, 마력 주입과 오숙을 함께 돌려서 생존용으로 사용하는데,
  취향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딜을 하기 위해 사용하셔도 됩니다.


9. 힐러는 투기장에서의 모든 상황이 고민이다.

  지금 급장을 써야 되나? 우리 딜러 따라 갈까? 이리 오라고 할까? 얼방 지금 타라고 할까?
  이거 딜 너무 아픈데 힐로 살릴 수 있을래나? 지금 상대 힐러한테 붙어서 선영절 해버릴까?


  딜러들과 다르게 힐러는 매 순간 순간이 고민입니다.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지나갑니다.

 이러한 고민들에서 조금 벗어나 보려면 예측하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지금 나한테 뭐가 들어 왓으니까. 다음에 뭐가 연계되서 들어 오겠구나. 그땐 위험하니까 지금 고억을 미리 주자."
  등의 대비는 앞으로의 위험한 상황을 넘길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패턴을 대강이나마 예측하면서 전투에 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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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 대로 도움이 될까 2번째 편, 적어 봣습니다.
오타나 틀린 부분, 생각이 다른 부분 애교로 봐주세요.
2차 무기 들고만 있는 개후잡 사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