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올신이나 쐐기 고레이팅과는 거리가 멀지만, 

향수에 젖어 혼자 플레이하는 1인 유저로서 
글로벌 파티에 풍운으로 계속 시도하여 33층을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팀이 아닌 글로벌로는 점수의 한계가 어느정도 있는거 같아요. 
대부분 비슷한 곳에서 돌이 깨지는 형태도 많이 나오고, 
보이스의 부재나 차단, 매즈기 연계 등의 부조화로 이 이상은 어렵다 판단했습니다. 

막공 레이드나 쐐기를 돌지 않을 때는 대부분 채광, 약초를 하다보니 골드는 넉넉해서
빌린 시간 빼곤 템은 졸업급이라 어떤 목표로 재미를 느낄까 고민하다가 
영웅로그 99점 찍기나 쐐기 3300을 목표했는데
쐐기를 먼저 달성했네요. 

다른 유저분들에게는 조촐한 성과일 수 있지만, 
혼자서 모르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 했다는 것이 큰 기쁨을 주는 거 같습니다. 

이제 6신화까진 먹을 것이 없고.. 
쐐기도 점수 올리기가 겁나서 앞으론 채광 채집이나 룩변으로 시즌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두서 없지만 일기장 같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