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탱전과 딜전의 만적 만숙을 헷껄려하시는 거 같음.
글을 검색하실 때는 어느 특성에서의 정보글인지 확인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4.0.1 패치 이후 딜전도 평타적중을 요구하는 바람에 탱역할일 때와 딜역할일 때의 요구정도가 완전 다릅니다.


일단 기본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83렙 기준 스킬적중은 92%로 8%를 더 채워야 100%가 됩니다.
스킬적중은 한손에만 무기를 착용한 경우(한손무기+방패, 양손무기 등) 평타적중과 같습니다.
양손에 각각 무기를 들게 되면 평타 적중은 패널티로 -19%가 더 붙습니다.(73%의 적중으로 총 27%의 평타적중 요구)
예전에 제가 착각하고 글을 쓴 게 있는데 일단 양손이 가지는 데미지와 쌍수가 가지는 데미지의 비교는 별개로 합니다.

2. 숙련은 적의 방어 테이블에서 회피/무기막기가 차지하는 부분을 줄입니다.
통상적으로 83렙 기준 15%의 무기막기/ 6.5%의 회피확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회피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6.5%에 준하는 26의 숙련이 필요하고 무기막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60에 준하는 숙련이 필요합니다.(보스몹마다 다르다고 했는데 현재 수치 표시를 하는 걸로 봐서는 편차를 두지 않을 모양입니다.)
또, 무기막기는 정면에서만 발동됩니다. 회피는 정면이던 후방이던 관계없이 발동합니다.


이것을 기준을 볼 때.
탱전의 경우 정면에서 밖에 못서죠.
자신이 제1어글자가 되면 몹의 시선 방향이 자신을 향할테니까요.
그렇다면 한손무기+방패를 착용한 상태에서 적중과 숙련을 얼마나 필요할까요.
8%의 적중과 15%의 숙련이 필요하겠죠.

딜전의 경우 안면딜 안하죠.
안면에 있는 사람에게 회전베기를 쓰거나 브레스같이 일직선상 공격을 하는 몹이 있는데 이를 제외하더라도 숙련 때문에 안합니다. 무기막기를 완전 제거하기 위해서는 60에 준하는 숙련이 필요하지만 정면에만 서지 않는다면 26만 맞추고 나머지 34에 준하는 척도는 힘, 치명타, 가속 등으로 돌리면 될테니까요. 그리고 평타 적중이 중요해짐으로 스킬적중8%가 아닌 쌍수평타적중 27%을 더 올려야 분노수급이 되고 딜링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27%의 적중과 26의 숙련이 필요로 합니다.


탱의 경우 개념이 크게 변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딜전의 경우 적중의 개념이 바뀌었죠.

탱의 경우 탱은 딜링적 측면에서 파티/공격대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몸빵개념입니다.
생존이 더 중요하죠.
무리하게 60의 숙련을 맞추기 보단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수준의 숙련만 맞추고 나머지는 생존에 필요한 부분으로 셋팅을 하면 됩니다.
일부 인계탱이 필요한 몹에 대해 많은 적중이 필요합니다만, 현재 방어특성을 타게 되면 도발등에 추가 적중이 붙기 때문에 8%의 적중만 맞추면 탱킹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공대의 딜링 수준을 탱크가 만든다는 점에서 적중/숙련이 중요한 개념인 건 맞습니다만, 생존도 못하는데 무리하게 적중/숙련을 맞출 이유는 없습니다.

딜전의 경우 특히 분노전사의 경우를 봅시다. 분노전사는 딜링을 해야합니다. 피함 등으로 딜링 손실을 입으면 자기 손해입니다.
따라서 적정 수준 이상의 적중과 숙련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이게 영격버그등이 있었던 예전엔 8%(특성3%포함)의 적중과 26의 숙련이었습니다. 4.0.1로 이 부분에 변화가 오게 됩니다.
예전엔 영격이 시전시간도 없고 단지 다음 주장비 평타가 영격으로 나가는 개념이었습니다.
그리고 영격이 적중하게 되면 보조무기평타 또한 적중하는 버그성 특혜가 있었습니다.
스펙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치명타가 올라가게 되어 분노 수급에 문제가 없어지니 영격을 계속 누르게 되고 그 결과 평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평타적중은 분무전사에겐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영격은 변화했고 이젠 평타 적중도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평타를 때려서 분노를 수급해야하는 상황에서 이젠 평타질로 분노를 모을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그래서 27%의 적중 이야기를 하는 거구요. 숙련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회피 6.5%를 지우기 위한 26을 맞추면 됩니다.



현재의 숙련에 대해서..

4.0.1 패치 이후 책정된 전투척도가 85렙 기준으로 책정되는 바람에 현재(80렙)의 숙련에 표기 에러가 나게 됩니다.
그걸 수석디자이너가 늦게나마 밝혔구요.
근접 데미지 딜러의 경우 23을 맞추면 된다는데. 실제 시험해보신 분들은 22를 맞추면된다네요.


대격변이 오고 85렙 찍고도
적중이 뭔가요 숙련이 뭔가요 또는 22 23 만숙드립
을 하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10.12.19 추가)
글의 전달력에 문제가 있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답장을 쓴 김에 내용을 복사해서 옮겨놓습니다.

캐릭터의 전투척도가 표시되는 탭을 열어보면(캐릭터장비창 확장)

적중은 %로 표시가 되어 있고 숙련은 %가 없을 겁니다.
일단 이 차이를 눈여겨 보시고.

해당 수치에 마우스 오버해보시면 동렙, 1렙차이, 2렙차이, 3렙차이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와있을 겁니다.
빗맞을 확률 이런 식으로 말이죠.

여기서 템세팅을 하는 우리가 해야할 것은 그 빗맞거나 피하는 확률을 0%으로 만들어주는 겁니다. 무기막기까지 0%로 하기는 너무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쓰는 측면도 있고 스텟 낭비도 심하기 때문에 일단 고려대상에서 제외합니다.

5인 던전은 2렙기준으로 보시면 되고, 공격대 던전은 3렙 기준으로 세팅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의 수치가 생각이 안나서 정리를 다시 해드리자면,

88렙 몹 기준 스킬적중(피갈 등의 기술 적중, 어느특성이던 동일) = 8%
88렙 몹 기준 한손에만 무기를 착용한 경우의 적중 = 8%
88렙 몹 기준 쌍수 기준 평타적중 = 27%
88렙 몹 기준 요구숙련 = 26 입니다.(%가 안붙어있는데 마우스를 대보면 숙련1당 0.25%감소효과가 있습니다. 이걸 6.5%까지 채워주는 겁니다.)

스킬적중과 평타적중을 굳이 나눈 이유는
평타적중은 쌍수 분노특성의 경우 분노수급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고
비록 딜량에서 평타도 중요하지만 스킬데미지를 무시 못하기 때문에 최소 스킬적중이상은 맞춰야 된다는 의미에서 나눴습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경우를 대비해서 예를 들어 정리를 해보자면,
무기특성 전사 = 83렙몹 기준 8%적중, 26의 숙련
분노특성 전사 = 83렙몹 기준 27% 적중, 26의 숙련
방어특성 전사 = 83렙몹 기준 최대 8%의 적중, 56의 숙련인데 회피, 무막, 특화 등의 스텟에 투자하기 위해 덜만들어도 됨.


무기/분노에 최대라고 안붙인 이유는 pve에서 이상적인 딜링을 위해서는 일단 입력한 스킬이 삑살나는 상황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세팅을 하기에 있어서 수치가 모라자는 등의 이유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어둔 수치를 넘어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잉여분을 힘(전투력), 특화력, 가속 등으로 재연마해주셔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