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나 호드 전사 fosaken입니다. 서버다운되서 시간도 때울겸 썼는데, 공지에 올라온 글을 수정했지만은 잘 안보실것 같아서요. 1:1 조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전사를 잘 몰라서 계열별로 세세한 공략은 적지 못했습니다만, 기본이라고 생각되는것들만 적었습니다.

 

 

 

 

 

 

1. 이감기

 

  이감기를 자꾸 안거는데 꼭 걸어야 됩니다. 돌진하고서 바로 이감기를 쓰세요. 날고랑 무력화는 글쿨도 1초 밖에 안됩니다. 되도록이면 무력화를 넣는게 좋겠지만 밀리클은 잘 막고 피하므로 날고 넣는것도 괜찮겠네여. 그렇지만 상대가 기절한 상태이거나 기타 방어행동을 취할수 없는 상태일 경우 무력화 넣어주세요.

 

캐스터랑 할 때는 붙기위해서, 밀리랑 할 때는 봉쇄 넣기 위해서 이감기는 중요합니다. 또 무력화를 유지하면 나중에 한 번 더걸어서 못움직이게 하기에도 좋겠죠.

 

 

2. 주반

 

  캐스터와의 싸움에서 주문반사는 필수입니다. 주반이 상대의 공격을 한 번 막으면서 되돌려 주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좋은 스킬입니다. 주문반사를 자꾸 안쓰시는데 안쓰면 상대가 pvp처음하지 않는이상 거의 못이긴다고 보면 됩니다. 행동불가 상태일 경우에 갑작스럽게 급장이나 격노 등을 써서 풀고 주반하는것도 괜찮겠져.

 

요즘 얼창이 쎄져서 법사들 얼창주반 당하는것도 조금 부담스러워할것 같아요. 지금 제 법사도 75래벨인데 얼어붙은 대상에게 얼창썻다 주반당하면 얼음보호막 80,90퍼센트 깹니다. 얼어붙으면 주반 써주세요. 물정령 물화살에 주반 날리지 않게 물정령이 물화살 방금쐇을 때 써주는게 좋아요.

 

죽기랑 할 때도 죽기가 봉쇄거리 안내주면서 적당히 거리벌리면 주문반사 써주세요. 반사하면 바로 다시 스왑.

 

냥꾼이랑 할 때 얼덫을 주반으로 씹는게 여전히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돌진이나 봉쇄하기전에 써주세요. 그 다음 바로 무력화 걸로 양손으로 스왑해서 패도 늦지 않습니다.

 

파흑이랑 할 때는 제물, 암사랑 할 때는 흡손 주반하는 것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파흑이랑 할 때 제물을 맞을것 같으면, 늦었지만 그래도 주반써주세요. 점화라도 반사하게.(거리 좁힌 상태면 말구요. 떨어졌을때.)

 

 

3. 칼폭

 

  무분이 pvp에 좋은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요즘 좀 약해진것 같지만. 칼폭은 뎀딜보다도 메즈 면역, 해제 용으로서의 가치가 더 큽니다.

 

밀리랑 싸울때 상대방도 이감기를 걸겠죠. 그러면 봉쇄 못쓰니까 전사가 불리합니다. 글쿨 없는 4초 스턴인 봉쇄는 어떻게 보면 스턴시간이 넘어뜨리기보다 더 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싸우다가 갑자기 칼폭 쓰고 거리 살짝 벌린다음 취소한 후에 봉쇄 쓰는건 무분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냥꾼이랑 할때 돌진하자마자 쓰는 칼폭은 냥꾼을 조금 곤란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칼폭쓰고 딱 붙어서 쫓아가다 칼폭 끝나면 바로 날고나 무력화.

 

파흑이랑 할때 어격이 들어올것 같은 느낌이 들면 칼폭 괜찮습니다. 파흑이 어격 쿨이오면 아끼기 보단 바로 씁니다. 조금 아껴봤자 쿨 돌아오고 5초 안에 왠만하면 씁니다. 그걸 노리면 어격 씹는 경우가 꽤 되요. 아니면 광격 쿨 안돌아 왔을 때 광격 쿨 기다리는 용으로 써도 되고요. 생각해보니 소용돌이 뎀지가 약해져서;; 오히려 더 손해려나 ㅋㅋ 아무리 그래도 공포 한 번 당하면 망하니깐..

 

암사랑 할때는 옛날엔 칼폭 돌면 정공 썼는데, 요즘은 모르겠군요. 어쨋든 첫 영절은 광격으로 씹고, 두 번째 영절은 광격으로 못씹는데(영절 쿨이 광격 쿨보다 6초 짧아요.) 그 때 시간끌기용으로 쓰는것도 괜찮겠네요. 일단 급장은 정공에 써야하니까요.(정공에 급장 쓰고 흡손 자루치기로 짜르져. 훼이크 안당하게 조심ㅋ). 만약에 암사님이 칼폭 정공으로 짤라서 광격없는 6초를 못버틸것 같으면 무모한희생 쓰세요.

 

법사랑 할때는 저는 리분때 바로 칼폭부터 돌았어요. 돌진 후 무력화, 칼폭. 요즘 칼폭이 약해졌다지만 얼보 깨고도 남을 껍니다. 돌진 후 무력화 걸면 냉돌이나 얼회쓰는데, 안쓰면 보호막 깨질때까지 계속 패세요. 어떤 상황이든 전사가 얼어붙는데 그 때 칼폭을 칼 같이 바로 돌아주세요. 점멸 탑니다.(얼방쓰거나). 시야를 작게 하지말고 크게 하면 법사 점멸탄 곳이 보이는데 칼폭 상태로 쫓아가세요.(리분 때는 칼폭으로 쫓아가서1,2번 더 때리는데, 점멸쓰면 이속 70%느는걸 요즘 다 찎어서 ㅅㅂ, 무력화 걸어놔도 1대도 못칠듯 합니다.). 어쨌든 무력화 걸어놨으니 아마 거의 근접하실수 있을 거에요. 쓰다보니 예전 생각나서 자꾸 길어지는데.. 생각해보니 점멸사거리 5미터 늘었네요.ㅡㅡ^; 망인듯.ㅋㅋ. 25미터 벌어진 상태로 85%의 속도로 3초간 도망가면.. 힘들겠네요. 저도 모르겠네요.ㅋㅋ. 영웅의 도약이라는 신스킬이 생겼는데, 그걸 이용해보세요ㅋㅋ. 언제나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전사 랩 82라서 못배움. 어쨋든 점멸을 뽑고 무력화연마를 걸면 급장 뽑을것 같은데.. 흠..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봉쇄를 매크로로 묶어서 봉쇄사용시 칼폭이 자동으로 취소되게 합니다. 또 자루치기랑 칼폭취소도 묶었고, 주문반사랑 칼폭취소도 묶었어요.

 

 

4. 기절점감

 

  잘 신경안쓰시는 분들 계셔서 그냥 적었어요. 돌진은 기절점감에 포함안되는데, 패치될지 모르겠네요.

 

 

5. 무장해제

 

  무장해제는 밀리전에서 정말 필수죠. 근접기술로 판정되서 자주 막히거나 회피당하므로 상대방에 행동불가상태 일때 써주면 더 좋습니다.

 

죽기랑 할때 예전에 죽기 무막률이 높았기 때문에 칼폭 돌기전에 꼭 무장해제를 써줬었는데, 무장해제는 방어용임과 동시에 공격용이라고도 볼수 있어요. 무막을 못하게 하니까.

 

그리고 사냥꾼한테 붙어서 딜할때 한 스킬 2,3개 넣으면, 냥꾼의 짜잘한 탈출기 쿨이 돌아와서 곧 거리 벌어지는데, 그전에 무장해제 넣으면 좋습니다. 냥꾼이 무장해제에 상당히 약합니다.

 

 

6. 위협의외침

 

  활용해보세요. 활용 범위가 넓어서.. 나중에 적던지 해야겠네요. 상대방 급장 뽑는데 좋습니다. 펫 날리거나..분쇄나 치명상 들어가면 풀리는거 아시겠죠.

 

 

7. 기타

 

  죽격, 마격, 주반, 무력화, 자루치기는 가장 중요 단축키에 놓습니다. 단축키창이 부족해서 어쩔수 없이 점프를 하고 쓰게되는 기술들이 있는데, 위의 기술들은 점프하고 쓰면 안됩니다. 점프하면 그만큼 그순간 방향전환도 못하고 스페이스바 누르는것 자체도 컨트롤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날고 정도는 괜찮겠네요. 날고는 사거리도 길고 앞뒤 상관없이 먹히고 한 번 사용하면 무조건 들어가니까요.

 

무기스왑의 경우 바로 반응할수 있는 위치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에 놓으세요.(전 마우스 휠 누르기 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쓰게 된 기술 영격. 솔직히 그렇지 않아도 단축키 부족한데 안쓸수도 없고 짜증나는데요. 일단 전 마격에 묶어쓰고 있습니다. 근데 죽격, 무력화, 분쇄 유지 안하시면서 영격쓰면 손해입니다. 영격이 누르면 막나가고 쿨도 짧아서 영격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분노소비량에 비해 뎀지도 구려서 분노 넉넉할 때만 써주세요. 영격쓰고 분노 부족해서 죽격 1초라도 늦게 쓰면 더 손해에요. 당연한거지만 까먹을 수도 있어서 적어요.

 

  단축키에 대해서 써보자면 방향전환 키보드로 하시는 분 계실수도 있는데(제 친구들도 처음에 그러더군요.) A, D는 누르기 쉬운 버튼이므로 중요 기술넣는데 쓰세요.(특히 D). 그리고 마우스 휠 올리기, 내리기, 누르기도 꼭 활용하세요. pvp는 항상 의외의 상황이 나와서 아무리 많이해도 단축키를 빠르게 누르기에 불편하게 지정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겁니다.

 

  방패스왑에 대해서도 따로 적고 싶었습니다만, 방벽분재는 기본이고.. 개인적으로 대격변 전사 아쉬운 점이 방패 스왑의 필요성이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대 밀리전에서 매우 유용 했던 방막이 상당히 너프된듯 하고.. 무한 복수도 사라졌고. 방밀이 방특으로 가서 버프도 못지우게 됬고 말이죠. 영웅의 도약이라는 활용 가능성이 있고, 다이나믹한 스킬이 생긴건 좋지만요ㅋㅋ

 

  마지막으로 솔직히 리분 중, 말기 때만 플레이 해서 대격변 전사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리분 때는 보징이랑 혈죽 빼면 모든 클래스랑 할만 했거든요. 한 3달 폐인처럼 앞마당에서 살았었는데ㅋㅋ 서큐파흑도 힘들지만 깃전이 아니라 필드, 전장에서 만나면 선공한다는 전제하에 할만 했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리분때 냉법이랑 부죽 잡을 수 있는 클래스 중 하나가 무분전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가망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힘내세요 전사님들. 대격변에도 뭔가 길이 있겠죠.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