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 말-



클래스의 강함과 약함을 떠나서 중요한 스탯이란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분노는 치명이 중요하다라는게 그런 것들이죠.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세팅이 존재하는 클래스도 있고요 PVE와 PVP가 확연히 다른 클래스도 존재합니다.

당신이 어떤걸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각 컨텐츠의 특성과 중요요소가 무엇인지 인지한다면 세팅하는데 더 쉬울겁니다

특히 셋효과가 특정 스킬 효율의 극대화라면 더더욱 명확해집니다.(하지만 블쟈님 공옾 PVP는...)



-스탯 편-

어지간히 꼬인 세팅이 아니라면 우선 무기전사의 1순위 스탯은 '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무기전사는 거강, 필격, 마격 이 3개의 스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스킬들은 특화로 인해 올릴 수 있고 이 특화는 버프와 너프를 거쳐 다시 버프를 받았죠,

레이드의 경우엔 티어셋의 효과까지 더불어서 특화가 힘을 압도하는 상황까지 왔고,

원래 특화가 중요했던 PVP의 경우에도 더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오죽하면 졸업 장신구가 힘+특 상장이겠습니까
(그리고 상장은 오로지 아쉬란과 평전 상장에서만 나옵니다 Fuxking BLIZZARD!)





1. 치명타(중요!)

쉽게 말해서 공격/힐량을 2배 더 쎄게 해주는 스탯입니다. 전사의 쿨기 무모한 희생의 능력은 치명타 30% + 치명타 데미지 10%이기 때문에 치명의 가치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평소 수급되는 양의 약 2배의 효과를 볼 수도 있죠. 무기전사는 평타가 계속 크리로 터질경우 현자타임 없이 공격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곤 밖엔 생각을 못하겠네요(개X...)

어째됬든 공격이 쎄게 들어가는데 마다 할 딜러가 어디있을까요.

다만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150%만 적용됩니다. 플레이어 상대로 공격력이 반감된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치타 값어치가 떨어질거라 생각하겠지만 필드나 전장에서 무기전사에게 거강 필격 크리를 맞아보시면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는 자신을 보시게 될겁니다.





2. 특화(아주 중요!)



과거(판다리아) 무기전사의 특화는 역대급 핵폐기물이었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탯 추가와 클래스의 재설계로 인해서 무기전사의 특화가 대격변을 맞게 됬지요.

특화 : 무기의 달인 - 거인의 강타, 필사의 일격, 마무리 일격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무기전사의 화력은 필격과 마격에 집중되어있습니다. 거강도 있긴한데 거강은 쿨이 20초나 되므로 생략하죠

때문에 무기전사의 특화를 소홀히 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특화에 투자를 안한다는건 템복이 지지리 없던가 아님 딜하는 것을 포기하겠다란 뜻입니다.

그리고 스텟 가성비가 괴랄할 정도로 무식한 스탯이 주딜링 스킬의 딜을 올려줍니다. 이정도만 설명해드려도 충분히 이해가 되실거라보지만 좀 더 이해하기 쉽게 PVP, 레이드 셋 효과를 보시죠

티어 18 2셋 효과 : 분쇄 도트딜 시 일정 확률로 필격 쿨 초기화

드군 시즌템 2셋 효과 : 돌진시 필격/피갈/방밀 치타율 +50%



3. 가속

드군으로 넘어오면서 가속은 단순히 평타속도를 올려주는것 만이 아닌 글로벌 쿨과 필격, 천둥벼락의 쿨을 줄여주는 스탯이 됬습니다.

해서 가속이 일정 수치(소드군 기준 27%)가 되면 거강 내에 필격 2방을 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찌보면 "우왕 필격쿨도 줄여주고 평타도 빨라져서 개 쩌네요"라고 하시겠지만

무기전사는 아무리 가속이 빨라져봐야 현자타임이 옵니다. 분노 수급에 비해서 분노 소모량이 큰 특성이고, 평타가 빨라지는 만큼 글쿨이 줄어들어서 그만큼 분노 소모도 빨라집니다. 오히려 치타가 분노수급에 더 도움이 되죠.

그리고 시즌 초기에 거강내 2필격을 위한 가속의 수치 투자도 힘들뿐더러 치명, 특화를 희생하면서 까지 값어치 있는 것인가라고 하신다면 전 과감히 '아니요' 라고 하겠습니다.(다만 트롤의 경우 풀버프 기준으로 종특을 써서 2필격이 가능할거라 봅니다.)

설령 스탯의 여유가 생겨서 필격 2연타가 가능하다하더라도 딱 그정도의 값어치인 스탯이죠. 하지만 필자는 글쿨이 짜증나서 잉여 스탯을 가속에 투자합니다



4. 연속타격

드군으로 오면서 새로 생긴 스탯입니다. 총 2번의 30%의 추가 데미지/힐이 발동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필격이 연타가 터졌는데 그 연타의 연타가 발동될 수 있단 소리입니다.

레이드 유저의 경우엔 아무래도 연타가 2번이나 터지면 그에따른 기대치가 좋기 때문에 연타가 중요한 클래스들이 많고, 전사의 경우에도 그러한 경우였는데 이 연속타격이 플레이어 한테는 1번 밖에 발동이 안됍니다. 사실상 효율이 떨어진다는 얘기죠.

해서 PVP의 경우엔 연속타격의 값어치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어차피 현재로썬 가속이나 연타나 둘의 기대값은 거기서 거기라....




5. 유연성("유연성을 보는건 나다!" by. 카르가스)

수치만큼의 공격력/힐량을 증가시키고 수치의 1/2의 뎀감 효과가 있습니다.(예 : 유연 10%면 뎀감 5%)

유연성 만큼이나 그 평가가 극과 극인 스탯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최소한 딜 전사에게 있어서)

몇몇 클래스를 제외하곤 레이드 딜러에겐 유연성은 쓰레기란 인식이 강한데요.

유연성은 모든 공격력과 힐량(퍼센트 힐 제외)을 증가시켜줍니다. 문제는 이 스탯이 올리기가 힘든스탯이라

유연을 투자할 바엔 차라리 다른 스탯을 투자하는게 더 값어치가 있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기피하는거죠.

하지만 PVP의 경우 처맞는게 일상이기 때문에 유연성의 가치는 무려 치명과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특성도 같이 하려고했다가 날려먹어서 그냥 스탯만 올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