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팟을 통해 딜전 시점으로 방송을 하게 되면서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주로 애드온에 관한 것과 각 전문화별 딜 싸이클, 그리고 각 네임드에서 어떤 특성과 문양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채팅창을 통해 답변해주기는 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늘 설명이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어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드온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따로 정리를 하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높은망치에서 효율적으로 딜하는 방법, 즉 딜전으로 1인분은 해내는 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무기/분노 2가지 특성을 모두 다룰줄 아는 것이 좋다.

탱을 하지 않고 오로지 딜전으로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무기/분노의 2개 전문화에 대한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단일 타겟에 있어서는 분노2타겟 이상 딜링에 있어서는 무기 전사가 높은 효율을 나타내기 때문인데, 높은망치에서 단일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전투는 도살자 하나 뿐이다.

물론 네임드의 특성상 2타겟 이상이 꾸준히 유지 되는 것이 아니라, 단일 대상 위주의 딜링이 이어지다가 짧은 시간 광역 딜링을 해야 하는 네임드도 존재하므로 전반적으로 분노 전사로 진행하는 것이 무난한 선택이기는 하다.

하지만 딜이 부족해 네임드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라거나 미터기에서 자신의 위치가 저 아래편에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딜링을 위해 스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황이면 높은 딜을 뽑는 것이 자신의 기분은 물론, 공대 진행에도 도움이 되므로 낮은 딜로 인해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점을 인지했으면 한다.


탱으로 스왑이 필요한 유저이거나, 하나의 특성만 고집하는 유저라면 무기나 분노를 선택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단일 딜링에 있어서는 무기 전사보다 낫고, 광역 딜링에 있어서는 분노 전사보다 나은 검투사 태세를 추천한다. 
 



1네임드 - 카르가스


* 추천 전문화: 분노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급살 / 폭풍망치 / 경계 / 칼날폭풍(단상 위) / 쇠날발톱
                                                                    투신 or 피범벅 (단상 아래)
* 추천 문양: 끝없는 분노 / 황소 돌진 / 천둥과 바람 (단상 위)
                                                    몰아치는 바람 (단상 아래)

영웅 난이도 기준 일반적인 파티라면 3~4분 정도의 전투가 진행되므로 분노 제어 특성을 사용한다 해도 무모한 희생을 한번 더 사용하기 힘든 조건이기 때문에 쇠날발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칼날폭풍을 이용한 광역 딜링이 dps 상승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상 위쪽에 올라가는 것이 유리하며, 단상 아래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에는 단일 딜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특성을 선택해야 좋은 dps를 기대할 수 있다.

전투 2초전 물약 - 돌진 - 무모한 희생 - 피갈 - 마격 - 폭망 - 피갈 - 분강 - 분강 - (광전사의 격노) 분강 - 쇠날발톱으로 초반 딜을 시작하는데, 급살로 인한 마격 초기화가 얼마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초반 딜량의 차이가 큰 편이다.

이후에는 마격, 폭망, 2중첩 분강, 꽁난격 2회, 피갈, 1중첩 분강, 예승, 난격의 순서로 우선 순위를 두고 딜링을 이어간다.

딜을 하다보면 뒤로 팅겨내며 중앙으로 이동, 사슬 던지기를 시전하는데 뒤로 튕겨나자 마자 돌진으로 다시 붙어주고 단상 위로 올라가는 역할이라면 카르가스에 최대한 밀착, 단상 아래에 남는 역할이라면 뒷걸음질로 공격이 가능한 최대 사거리 만큼만 빠져서 계속 딜을 넣는다. (이때 최대 사거리 만큼 빠졌는데도 단상 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본인 잘못이 아니라 가까이 붙지 못한 단상조의 잘못이니 문제삼는다면 강하게 어필할것!)

단상 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탱커를 따라 달리면서 몹이 많이 모였을 때 칼폭을 돌아주는데, 칼폭을 돌기전 광전사의 격노를 눌러 격노를 활성화 시키거나 미리 가까운 대상에 피의 갈증을 사용해 격노 활성화를 유도한다.

단상 아래에 남아있다면 똑같이 딜을 이어가다가 카르가스의 체력이 25%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난격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분노를 90내외로 유지하며 딜을 이어가다가 20%가 되기 직전 피갈로 격노를 유도하고 물약, 무모한 희생을 사용한 뒤 4~5연속 마격만 사용하고, 이때부터는 가급적 피갈과 마격만을 사용하면서 네임드를 마무리하면 된다.

단상 위로 올라간다면 칼폭의 딜량이, 단상 아래에 머물렀다면 초반과 마격 타임의 딜량이 킬 시점의 dps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2네임드 - 도살자 


* 추천 전문화: 분노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급살 / 폭풍망치 / 경계 / 투신 or 피범벅 / 쇠날발톱
* 추천 문양: 끝없는 분노 / 황소 돌진 / 피의 갈증 or 몰아치는 바람

도살자 역시 통상적으로 3~4분 사이의 전투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대문에 쇠날발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카르가스 때와는 달리 도살자를 탱킹하는 위치를 미리 파악할 수 있으므로 물약을 먹은 후 돌진하기 전에 쇠날발톱을 깔면서 돌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광역 딜링이 없는 순수 단일 딜링 네임드인 만큼 단일 딜에 효율적인 특성을 선택하고 몰아치는 바람 문양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소용돌이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편이 딜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전투시작 2초전 물약을 사용하고 카운트가 0이 되는 순간 쇠날 발톱을 징표 자리 앞에 깔아두고 돌진으로 붙은 뒤 다시 정해진 자리로 네임드와 함께 이동하면서 무모한 희생 - 피갈 - 마격 - 폭망 - 피갈 - 분강 - 분강 - (광전사의 격노)분강으로 딜을 시작하며, 카르가스와 마찬가지로 급살로 인해 활성화되는 마격은 최우선으로 소모한다.

도살자가 좌충우돌 쪼개기를 사용해 뒤로 밀쳐내면 돌진을 사용해 바로 붙어 딜을 이어주고, 이후 도살자가 돌진하면 영웅의 도약으로 따라 붙고 도살자와 함께 제자리로 복귀하면 딜로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역시 마격타임 전에 분노를 관리하다가 마격 타임에 들어가는 순간 물약을 포함한 쿨기를 모두 사용해 마무리 일격으로 최대한 딜을 끌어올리면서 전투를 마무리하면 된다.
 


3네임드 - 담쟁이포자


* 추천 전문화: 무기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급살 / 폭풍망치 / 경계 / 칼날폭풍 / 쇠날발톱
* 추천 문양: 끝없는 분노 / 휩쓸기 일격 / 거친 방해
 
2위에 랭크되어 있는 분노 전사는 화염 방사기를 사용한 분노 전사이므로 제외하면 무기1위와 분노 1위간 격차는 약 9000정도로 볼 수 있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전사들 모두 편리한 분노 제어 보다는 쇠날발톱을 선택했다.

신화 난이도의 경우 추가되는 해일을 피하기 위해 탱 자리가 옮겨지는 일이 빈번하지만, 일반과 영웅의 경우 일단 버섯 위에 자리를 잡으면 다음 버섯이 생길 때까지 자리를 옮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쇠날발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큰쫄이 나오는 텀이 충분히 길어 분노 제어가 없이도 큰쫄이 나올 때 마다 칼날폭풍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굳이 분노 제어를 찍을 필요성이 없다고 본다.

대부분 시작 블러드를 사용하는 만큼 전투 초반에 쿨기를 몰아주는 것이 좋다. 2초전 물약 - 쇠날발톱 - 돌진 - 분쇄 - 무모한 희생 - 거강 - 필격 - 마격 - 폭망 - 필격 (또는 예승) 정도로 시작하고 사용할 스킬이 없을 때 소용돌이를 돌면서 분노를 소모한다.

첫 정신 진균이 나왔을 때 칼날폭풍을 사용하는데, 가급적 네임드와 정신 진균을 함께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탱커가 정신 진균과 거리를 벌려버린다면 그냥 네임드에만 칼폭을 돌아주고 네임드에 걸린 분쇄는 5초 미만이 되었을 때 리필해주면 막틱 대미지를 입히면서 분쇄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큰쫄이 생성되면 네임드에 접근하는 동안 소용돌이를 자제해 분노를 모았다가 큰쫄과 네임드를 동시에 타격하는 것이 좋다. 2개의 타겟에 모두 분쇄를 유지하면서 큰쫄을 주 대상으로 잡고 휩쓸기 일격을 유지한 상태로 딜하다가 지정된 차단 순서가 되면 거친 방해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시전을 끊어주는 것이 좋다.

차단 이후에는 다음 차단까지 텀이 있으므로 분쇄와 휩쓸기유지에 신경쓰고 분노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칼날폭풍을 사용하면 딜을 넣는 동시에 분노를 수급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담쟁이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큰쫄의 체력이 20%가 되는 시점인데, 마격 타임 이전에 미리 분노를 90이상 모아두고 막틱에 관계없이 분쇄를 리필해두었다가 마격 타임이 되면 휩쓸기 일격을 유지한 상태로 거강 - 마격 - 마격 - 마격 - 마격 - 마격을 넣어주는 것이다. 방어도를 무시한 강력한 마격 대미지가 휩쓸기 일격으로 인해 50%의 피해를 네임드에 입히기 때문에 dps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시점이 바로 이때이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네임드의 체력이 20%이하로 떨어지게 되면서 네임드 마격타임이 오게 되는데, 큰쫄이 곧 나오겠다 싶으면 쿨기와 물약을 잠깐 킵해뒀다가 큰쫄이 나왔을 때 모든 쿨기를 몰아서 네임드에 마격을 밀면서 휩쓸기로 큰쫄에 대미지를 복사해주는 것이 좋으며, 큰 쫄이 죽은 직후라 네임드가 죽기 전까지 나오지 않을 상황이라면 분노를 모아 바로 쿨기를 돌리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파란색 버섯인 재생하는 버섯의 범위 내에 있으면 가속이 30% 증가하여 거강내에 2회의 필격을 사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활용해주고 마격타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면 찢어지는 미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4네임드 - 택터스



* 추천 전문화: 무기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피의맛 / 용의 포효 / 경계 / 칼날폭풍 / 분노 제어
* 추천 문양: 끝없는 분노 / 휩쓸기 일격 / 천둥과 바람 or 마무리

6위에 분노전사가 올라있기는 하지만 90%이상의 상위권 유저들이 무기전사로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는 네임드이며, 무기전사에게 있어 꽃이라 할 수 있는 네임드가 아닐까 한다.

네임드는 죽을 때마다 2마리, 4마리로 분해되는데, 맨 처음 한 마리로 진행하는 구간에서도 큰쫄과 작은쫄이 나오기 때문에 2마리로 분해된 구간을 제외하면 3타겟 이상의 딜링이 꾸준히 이어지므로 급살보다는 피의맛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택터스가 분해된 이후에는 탱커의 무빙도 잦기 때문에 쇠날발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편이기에 분노제어 특성으로 칼폭을 더 돌아주는 것이 좋다.

일단 전투 시작 2초전에 물약을 먹어주고 돌진 - 분쇄 - 무희 - 용포 - 거강 - 필격 - 예승 - 소용 - 소용 - 소용 정도로 초반딜을 시작하고 택터스에 걸린 분쇄가 5초 미만이 되는순간 분쇄를 리필, 작은쫄이 나온 방향에 빨간 바닥이 없다면 영도로 접근, 작은쫄에도 분쇄를 걸어준다.

2마리에 분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휩쓸기 일격을 사용하고 칼날폭풍을 돌아주다가 작은쫄의 체력이 30%가 되면 칼날폭풍을 즉시 중단하고 거강을 사용하고 마격을 연타하고 있으면 1~2회 정도 마격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들어가는 마격 대미지는 휩쓸기 일격을 통해 50%가 복사되어 택터스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강을 넣은 마격 대미지이므로 크리 시 10만 이상, 휩쓸기로 5만 이상의 대미지를 복사하기에 15만~20만 이상의 대미지가 순간적으로 터지면서 미터기에서 상위권으로 단숨에 도약하게 된다.

큰쫄 역시 작은 쫄과 같은 방법으로 보스와 분쇄 유지에 신경쓰면서 휩쓸기 일격을 키고 큰쫄 대상으로 딜을 하다가 마격타임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마격을 넣어줘야 한다.

다시 작은 쫄이 나올 타이밍이 되면 택터스의 체력이 거의 마격타임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는 택터스에 화력을 집중하게 되므로 작은졸과 큰쫄이 오래 살아남게 된다. 3마리에 분쇄를 걸어주고 이번에는 휩쓸기를 켠 상태로 택터스에 마격을 계속 넣어주는데, 쫄들을 따라다니면서 휩쓸기 대미지가 쫄에 복사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마격을 계속 넣다보면 택터스가 죽고 2마리로 분해되어 나타나게 된다. 일반과 영웅 난이도는 이번 페이즈부터 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2마리에 대한 딜만 신경쓰면 되는데, 분쇄와 휩쓸기를 유지한 상황에서 거강, 필격, 예승을 쿨마다 눌러주고 남는 분노는 소용돌이를 돌아 소모하서 전투를 이어간다.

주 대상으로 삼고있는 조각의 체력이 20%가 되기 전에 분노를 90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가 20%가 되면 휩쓸기를 유지한 상태로 무희 - 거강 - 4~5회 마격을 넣어주는데, 이 타이밍에 미터기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면서 무기전사의 위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조각 2마리가 동시에 처치되어 자갈이 8마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 무희를 아껴두었다가 8마리로 나누어진 뒤 탱이 어글을 잡으면 무희, 용포, 칼폭에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아무튼 조각이 4개의 자갈로 나눠지면 3~5마리에 분쇄를 유지하면서 용포와 칼폭을 쿨마다 눌러주면 되며, 휩쓸기를 킨 상태로 거강 필격 예승을 계속 넣어주고 남는 분노는 소용돌이로 소모하면서 전투를 진행하는데, 조각의 체력이 20%가 되어가면 역시 분노를 조금 모았다가 휩쓸기, 거강, 마격으로 최대한 마격 대미지를 복사해주는 식으로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자갈의 뒤를 잡기보다는 탱커와 같이 서서 앞을 잡고 딜을하는것이 생존하기에 좋으며, 자꾸 빨간 바닥이나 기둥에 맞아 죽게된다면 무조건 탱을 쫓아다니는 식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

두 번째 물약 타이밍은 2개로 나눠진 조각에 마격을 넣는 타이밍이나 자갈이 8개로 나눠져 무희를 키핑한 경우에는 8마리의 자갈에 무희 용포 칼폭을 도는 시점에 물약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5네임드 - 쌍둥이 오그론


* 추천 전문화: 무기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급살 / 폭풍망치 / 대규모 주문 반사 / 칼날폭풍 / 쇠날발톱 or 분노 제어
* 추천 문양: 끝없는 분노 / 휩쓸기 일격 / 황소 돌진 or 뽑아든 칼

전투의 시작부터 끝까지 2타겟이 유지되기 때문에 분노전사 보다는 무기전사에게 유리한 네임드다. 불바닥을 피하거나 분쇄 유지를 위해 돌진이 자주 사용되며, 폴의 방패돌격에 맞았을 때 추가로 들어오는 도트 대미지를 막아줄 수 있는 대규모 주문 반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탱커가 자리를 잘 잡고 무빙을 최소화 하는 경우라면 분노 제어보다 쇠날발톱의 효율이 좋으며, 탱커의 무빙이 잦아 사용이 어렵다 판단되면 분노 제어로 무희를 한번 더 올리거나 칼폭을 활용해 주는 것이 좋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페모스에 분쇄를 걸고 바로 폴에게 분쇄를 이어준 뒤 폴을 주 대상으로 잡고 전투를 진행한다. 휩쓸기 일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무희 - 거강 - 필격 - 폭망 - 예승까지 사용한 뒤 칼폭을 돌아주는데, 폴에 붙었다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폴과 패모스에 휩쓸기로 대미지를 복사할 수 있는 거리가 나왔을때 위 사이클을 넣어주면 된다.

폴의 분쇄가 5초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바로 분쇄를 넣어주고 타겟을 바꿔 페모스에도 분쇄를 이어준 뒤 다시 폴을 대상으로 잡은 후 딜을 이어주면 된다. 폴이 방패 돌격을 사용하면 대규모 주문 반사를 바로 켜주고 폴의 머리방향을 확인해 방패돌진을 피해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꾸준히 폴의 뒤를 잡을 경우 방패 돌격에 맞을 일이 없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페모스가 지진을 사용하면 불바닥이 나오는데 이 불바닥을 최소한의 무빙으로 잘 피해줘야만 딜로스 없이 네임드를 공략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불바닥은 직선이 아닌 대각선의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망치가 떨어진 곳 바로 뒤에 있으면 불바닥을 1~2개만 피해도 모두다 피해지는 마법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탱커가 네임드의 위치를 망치 뒤쪽보다 먼 곳에 자리잡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불바닥을 무빙으로 피해내야만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네임드 딜링보다는 자신의 방향으로 다가오고 있는 불바닥을 주시하고 어느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중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대각선 방향을 확인해 두면 불바닥이 자신의 근처까지 왔을 때 불바닥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 쉽게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불바닥이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면 →방향으로 무빙해 주고, ↘방향으로 자신에게 접근하고 있다면 ←방향으로 무빙해 피해주면 쉽게 불바닥을 피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놓친 불바닥이 갑자기 자신의 근처까지 오게 된다면 안전한 방향으로 영웅의 도약을 사용한 뒤 불바닥이 지나간 후 돌진으로 붙어주면 된다. 가급적이면 불바닥을 하나도 밟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2번 이상 밟았다면 무조건 생존기를 올리고 수방과 생석등을 활용해 어떻게든 힐 받을 시간을 벌어줘야 생존해낼 수 있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네임드 생명력이 20%대에 돌입하게 되는데 분노를 어느 정도 키핑해두고 사용 가능하다면 25%이하일 때 칼날폭풍을 돌아 딜을 넣는 동시에 분노를 수급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쌍둥이 오그론에서 마격타임은 다른 보스에 비해 긴 편이므로 너무 급하게 무희, 거강 마격을 사용하기보다는 폴과 페모스에 분쇄를 유지해주고 두 보스 모두에 딜을 넣을 수 있는 안정적인 상황일 때 쿨기를 몰아주는 것이 좋다. 풀쿨기를 돌렸는데 페모스가 소용돌이를 돌기 위해 보스간 간격을 벌리거나 폴이 방패돌격을 사용해 멀리 떨어져버린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ㅠㅠ

추가적으로 뽑아든 칼 문양을 사용한 뒤 페모스가 소용돌이를 돌 때 페모스에 접근해 투사의 혼을 키고 분노를 수급하는 방법이 있는데, 마격 타임에 페모스가 소용돌이를 도는 상황에서 활용해주면 폴만 대상으로 잡고 딜을 하는 것 보다 많은 마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는 한다. 불바닥을 하나도 밟지 않을 정도의 자신이 있다면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물론 필자는 아직 뽑아든 칼 문양도 배우지 못했기에 아직 도전해보지는 않았다.)
 



6네임드 - 코라그


* 추천 전문화: 분노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폭풍망치 or 용의 포효 / 경계 / 칼날 폭풍 / 쇠날발톱
* 추천 문양: 끝없는 분노 / 황소 돌진 / 천둥과 바람

공략을 위해서는 단일딜, dps를 위해서는 광역딜이 필요한 네임드다. 일반적으로 폭풍망치를 사용해 단일딜에 이득을 얻는것이 좋으나, 네임드 딜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티라면 쫄 처리 타임에 용의 포효을 활용해주는 것도 좋다.

물약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전투 시작 시 무희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보호막이 깎여 마무리 일격이 들어가는 타이밍에 무희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급살로 마격이 활성화되는 확률을 믿는 것 보다는 확실한 대미지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전투 시작 2초전 물약 사용 후 돌진 - 피갈 - 폭망 - 마격 - 피갈 - 분강 - 분강 - (광전사의 격노)분강으로 초반 딜을 시작하고 분노가 90 이상일 때만 난격을 사용하는 식으로 분노를 조절하다가 보호막에 마격을 넣기 전 90이상의 분노를 가진 상태로 피갈 - 무희 - 마격 4~5회를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폭망은 아끼고 있다가 코라그가 보호막을 충전하러 뛰어갈 때 던져주면 딜로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중앙으로 이동할 때 거리가 가깝다면 직접 이동하고 15미터 정도 떨어지게 된다면 돌진을 사용해 코라그에 붙어주는데, 돌진을 사용할 경우라면 방향키에서 손을 때야 보호막 안으로 들어가 역적이 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반드시 기억하자. 돌진으로 붙을 거라면 방향키, 특히 앞으로 이동하는 키에서 손을 때야 한다.

코라그가 보호막을 충전하는 동안 쫄이 3번 나오게 되는데 쫄이 나오는 동안에는 탱커가 쉽게 어그로를 먹을 수 있도록 광역 딜링을 자제하다가 3번째 쫄이 나오고 코라그의 보호막 충전이 끝나면 쫄을 터트리는 억제장 자리에 쇠날 발톱을 깔고 영웅의 도약으로 탱커의 위치로 점프, 광전사의 격노 - 칼폭을 돌아준다. 만약 폭망이 아닌 용포를 선택했다면 광격 - 용포 - 칼폭으로 이어주면 된다.

광역 처리가 끝나면 다시 네임드 단일딜에 집중하고 보호막 상태를 보면서 분노를 조절, 마격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둬야 좋은 dps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파티에서는 딜러들의 광역딜 욕심이 존재하는 만큼 광역딜이 부족할 일은 없으므로, 두 번째 물약은 코라그의 체력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는 마격타임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분노를 어느 정도 모아둔 상황에서 무희와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
 



7네임드 - 마르고크

 
* 추천 전문화: 분노 / 무기
* 추천 특성: 예견된 승리 /  용의 포효 / 경계 / 칼날폭풍 / 분노제어
* 추천 문양: 분노- 끝없는 분노 / 황소 돌진 / 거친 방해 or 천둥과 바람
                 무기 - 끝없는 분노 / 휩쓸기 일격 / 거친 방해 or 마무리

사이페이즈의 역할에 따라 전문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오우거 마법사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면 분노를, 변형물 광처리를 담당하게 된다면 무기를 타는 것이 좀 더 효율이 좋은 상황이다. 

무기 전사의 dps는 역시 휩쓸기 마격에 달려있는데, 작은 쫄이 빠르게 죽기 때문에 마격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분노 전사로 진행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필자 역시 분노 전사로 더 나은 딜이 나오고 있으며, 무기 전사로 막넴은 좀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일단 분노 전사 시점 기준으로 적어보자면 전투 시작 2초전 물약을 사용한 후 돌진 - 무희 - 피갈 - 용포 - 마격 - 피갈 - 분강 - 분강 -(광전사의 격노)분강으로 딜을 시작한 뒤 큰쫄이 나오면 격노를 활성화 시킨 상황에서 칼폭을 돌아준다. 

칼폭을 돌다가 쫄의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칼폭을 끊어주고 마격을 연타하고 있으면 1~2회 정도 마격 딜을 넣을 수 있다. 다시 네임드 딜을 하다보면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용의 포효는 아껴두었다가 2페이즈 큰쫄이 나오면 피갈이나 광격으로 격노를 활성화시킨 뒤 2타겟에 용포를 넣어주고 바로 칼폭을 사용, 역시 쫄의 체력이 30%이하로 떨어지면 끊어주고 마격 연타, 만약 칼폭을 다 돌았는데 쫄의 체력이 20%대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피갈 - 소용 - 분강으로 딜을 이어준다.

사이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면 대부분 딜전은 오우거 마법사 처리름 담당하게 되는데, 마법 시전을 차단해서 거친 방해 버프를 얻은 후 쿨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 주변에 주시에 걸려 마법을 맞는 사람이 있다면 범위 밖으로 위치를 옮기는 것이 좋고, 자신이 주시 대상이 되면 다른 딜러들이 편히 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오우거 마법사 역시 마격 타임에는 마격으로 딜을 최대한 몰아주는 것이 좋은데, 자신이 담당한 방향의 마법사가 먼저 죽는다면 다른 방향의 마법사로 영도를 뛰어 그쪽에서도 마격을 최대한 넣어준다. 마법사가 모두 처리된 이후 중앙쪽에 변형물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광처리 오더가 떨어질 것인데 재집결을 올리면서 돌진으로 붙어주고 광전사의 격노 - 용의 포효 - 칼날폭풍으로 최대한 광역딜을 먹어주는 것이 딜상승에 도움이 된다.

만약 변형물 처리가 이미 끝난 상황이라면 용포와 칼폭을 아껴두었다가 3페이즈 큰 쫄이 나올 때마다 활용해주면 된다. 큰쫄의 처리는 앞의 페이즈와 똑같이 용포 칼폭으로 2타겟에 최대한 딜을 넣어주고 체력이 많이 남아있다면 피갈 - 소용 - 분강으로 딜을 이어준 뒤 마격타임이 되면 가차없는 마격을 내리쳐 마무리 해주는 식이다. 분노 제어 특성을 찍었다면 매 큰 쫄이 나올 때마다 용포와 칼폭의 쿨이 돌아오게 되니 최대한 활용해줄 것. 

그리고 3페이즈 부터는 회오리를 3회 연속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돌진 / 영도 / 돌진 으로 3번 모두 네임드에 바로바로 붙어 딜로스를 최소화 해주는 것이 좋다.

두번째 사이페이즈가 시작되면 일단 담당한 오우거 마법사에 붙어 딜을하다가 고리안 약탈자가 나오면 약탈자를 우선 점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약탈자에 붙기 전 1회 정도 차단을 넣어 거친 방해 버프를 얻고 고리안 약탈자에 붙어주는 것이 좋다.

약탈자에 단일딜을 몰아 빠르게 처리한 뒤 담당한 마법사의 처리를 마치고 본진에 합류, 남아있는 변형물이 있다면 재집결을 올리고 광격 - 용포 - 칼폭을 돌아주고 네임드 딜에 집중해주는데, 큰쫄이 나오면 빠르게 대상을 바꿔 큰쫄에 단일딜을 집중해야 힐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큰 쫄이 죽으면 작은 쫄 여러 마리가 생성되는데 여기서 바로 칼폭을 돌기 보다는 회오리 타이밍을 확인해야 한다. 회오리 타이밍까지 6초 이상의 여유가 있다면 광격을 켜고 바로 칼폭을 돌아주고 6초 미만이라면 피갈 - 소용 - 소용 - 분강의 사이클을 이어주다가 회오리를 시전하면 영도로 멀리 빠졌다가 돌진으로 바로 붙어주면 회오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때 탱커의 혼징이 터지면서 구슬도 날아오게 되는데 가급적 혼징이 터지는 반대 방향으로 영도를 뛰고 돌진으로 복귀하게되면 혼징이 터지는 방향이 시야에 들어와 구슬을 피하기에도 용이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안전하게 회오리와 구슬을 피했다면 무희 - 물약 - 용포 - 칼폭을 돌아 쫄 광역을 최대한 많이 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는 네임드에 마격을 넣다가 큰쫄이 나오면 다시 큰 쫄 처리, 회오리 구슬 피하기, 쫄에 용포, 칼폭 넣기를 반복하고 세번 째 큰 쫄이 나오면 흑마가 추방을 넣을 것이니 네임드 단일 마격딜에 집중하면서 네임드를 마무리하면 된다.


추가로 무기전사로 진행하게 된다면 큰쫄과 네임드에 분쇄 유지 및 휩쓸기를 유지하고 큰쫄 대상으로 칼폭을 돌다가 체력 30%이하가 되면 칼폭을 중단 마격으로 마격 대미지를 복사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이페이즈에 오우거 마법사 보다는 변형물 처리를 담당해 3마리에 분쇄를 유지하고 소용돌이 위주로 딜을 넣다가 한 마리의 체력이 20%쯤 되면 휩쓸기 거강 마격으로 마격댐을 복사해 변형물 관리를 해주면 높은 dps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 페이즈 역시 회오리와 구슬을 피한 뒤 쫄에 용포와 칼폭을 돌아주고 딸피로 남아있는 쫄들을 휩쓸기 마격으로 주서먹어주면 정말 미친듯한 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마무리 문양은 마격으로 처치 시 분노 30을 꼬박꼬박 회수하게 되어 딜 상승에 매우 도움이 되니 반드시 활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