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주 일정에서 6하드가 종료되고

그동안 뻘짓도 은근 많이 해 트라이를 가끔 날려먹은 저라

다른 사제분들은 저같은 실수를 조금이라도 하지 마시라고 살짝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트라이중의 특성이나 셋팅이기 때문에 100% 이것이 정답이다!!하는 것도 아니고

그닥 어려울 게 없는 난이도의 레이드이기 때문에

본인의 스타일대로 힐해도 별 문제가 없어요:-) 그냥 간단한 참조정도만 하셔도 감사할듯

 

일단 제 전정실입니다 

http://kr.battle.net/wow/ko/character/%ed%97%ac%ec%8a%a4%ed%81%ac%eb%a6%bc/%ed%95%98%ec%96%91%eb%b3%84%ec%9e%89%ec%9d%b4/advanced

 

성사흑 저주공대라 아직 상급도 별로 없는 비루...한 옷차림

 

보시면 알겠지만 수사든 신사든 특화>치타>정신>가속의 셋팅을 좋아합니다.

특히 트라이중에는 수사로 많이 하기 때문에 무조건 모든 템은 특화로 재연마를 하고 있어요'ㅅ'

이것 역시 본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확실히 효용성이 많은 능력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비속죄보막수사를 하고 있고 환희쿨타임보다는 그냥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힐을 합니다.

고로 <굳건한정신:약화된영혼 2초/4초 줄여주기>를 2포를 항상 찍고있습니다.

보통 탱힐을 많이 보는 알리스라조르라던가 샤녹스, 베스틸락, 발레록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위급할때 보막이라도 한 번 더 감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2포를 주지만

보막-회기-소생-회개-치유(상치)-치유(상치) 하면 12초 환희쿨이 터지기 때문에

그 다음 보막에서 다시 환희로 마나를 수급받을 수 있어서 1포를 주시는 것도 마나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트라이중이어서 저도 어떻게든 탱과 공대원을 살리려 찍은 특성이고, 후엔 1포를 줄 특성이네요'ㅅ'

 

또 상치를 주 베이스로 힐을 하기 때문에 <생각의가지:50%/100%의 확률로 상치 시전시 내집쿨 5초 감소>

1포 아니면 2포씩은 꾸준히 줍니다. 환희수급을 못하기 때문에 이거라도 먹고 살려는 일념...

 

<내면의성소:2/4/6%씩 의지(이속증가) 열정(주문피해량 감소)>는 사실 찍다가 안찍어도 체감을 잘 못하겠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아래특성으로 넘어가기 위해 찍거나, 포가 남아돌때 찍지만

<의지집중: 5%/10% 피해량 감소>는 꼭 2포씩 줍니다.

발동 조건이 전체체력의 10%이상의 피해를 입어야 된다지만....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장난이 아니라 꼭 찍게 되는 특성이네요.

 

우리 공대는 복술(고술)+신기+신수사의 조합이구요.

보기+전탱+법사+흑마+암사+냥꾼+도적과 함께 합니다.

네임드별 특성이라던가 힐스타일을 대충 얘기하자면

 

 

<샤녹스> 3힐

...성난얼굴 드리블러와 공대원의 무빙이 확고라면 힐러는 놀고먹어도 되는 넴드입니다.

저는 샤녹스 탱힐을 보고 있고 가끔 성난얼굴 분노 대상자(보통 법사)에게 보막을 걸어주는 식입니다.

 

요새 막공도 샤녹스 하드가 나올 정도로 워낙 호구가 된 네임드이기도 하고

트라이다운 트라이도 없이 허무하게 누워서 그닥 공략이랄것도 없는 넴드네요.

 

공대원들이 있는 본진에서 힐하다가는 힐 거리 안나오기도 하고 얼음이 생겼을 때는 가끔 시야도 가려서

차라리 탱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무빙을 하고 있지만서도

기본적으로 봐야할 것은 성난얼굴 위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대원이 어디있든 성난얼굴 위치에서 멀어져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라이올리스> 2힐

초반에는 화산도 얼마 나오지 않고 널널하다가도

중반쯤 되면 화산 두개씩 2/5이상의 디버프가 마구마구 쌓이는 지옥의 네임드.

거기다가 변신하고나서도 참 난감하기 그지없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미워하는 넴드입니다.

 

파티가 잘 뭉쳐있다는 가정하에 발구르기 직전2파는 캐스터+원거리로 밀어넣어 치기를 두방씩 쳐주고

근접딜러도 치기 한방 후 그 뒤에는 마구 무빙하기 때문에

의지를 켜고 보막을 걸어줍니다.

<의지집중>은 여기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내 피보다는 다른사람 피를 더 신경쓸 수 있게 해서

결치를 땡기기보다는 치기를 한방 더 땡길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줍니다.

사실 1페는 별거 없어요. 운전자가 얼마나 운전을 잘 하느냐 정도이고

하드를 트라이할 정도라면 바닥은 밟는 공대원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중반정도에서 폭힐(폭보막...)을 하고 그 뒤부턴 탱만 보막걸어 마나수급정도만 해놓고

집중물약을 마실 수 있는 여유도 있을거에요(공대원들 디버프가 2중이하일때)

과열 1분 전에 중첩이 30미만이면 블러드를 키고 다리를 25%까지 빼는 그 타이밍에

발구르기로 들어오는 피해량을 정말 빠르게 복구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25%가 코앞이다 싶으면 그냥 보막을 둘둘해주시는게 변신하자마자 나오는 발구르기에

공대원들 생존에 더 좋을거에요.

 

2페로 들어가자마자 발구르기와 함께 레이저를 마구 난사하는데 보막을 열심히 감아주시고

자리찾아가자마자 천찬+천수

두번째 나오는 발구르기는 캐스터 한명이라도 서있다 싶으면 그 곳에 방벽+오숙

세번째는 요새 잘 안보게 되지만 보막을 감아줬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2페 첫번째 발구르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번째 발구르기는

이미 피가 처음보다는 안정적으로 복구가 되어있기 때문에 발구르기가 와도 딸피가 되었어도 살긴 삽니다.

첫번째 발구르기때 최대한 피해량을 줄일 수 있도록 마나를 아끼지말고 폭힐을 해주세요.

 

 

<알리스라조르> 2힐

아마 막공의 2번째 단골이 될 듯한 느낌의 호구새입니다.

2힐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각 탱 하나씩을 전담해서 힐합니다.

털갈이 하자마자 깃털을 먹고 탱에게 보막-회개-치유(상치)-치유(상치)-치유(상치)식으로 힐하고 상치는

내집이랑 같이 묶어서 사용합니다.

제 생존을 위한 특성은 그렇게 필요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탱을 우선적으로 살려야 되기 때문에

<의지집중>이나 <내면의성소>보다는 신사쪽의 <신의 계시:힐크리시 물리피해 5/10%씩 감소>

<생각의가지> <굳건한 정신>을 2포씩 다 주는 것이 탱을 살릴 수 있는 특성이라 생각하나...

워낙 쉬워서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마나관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새 한마리당 돌이 두개씩 떨어지고 새를 잡을 때 쯤이면

새새끼의 시선을 피해 돌 뒤에 숨고 다시 새가 또 나오는 식의 3단계를 거치는 것 이외에는 일반이랑 다른게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불꽃회오리가 나오는 3번째 새에서는 마귀를 꺼내주고 탱 딜을 도와줍니다.

마나는 어짜피 쑥쑥 차니까요.

 

탱힐은 회베맞고 디버프떴을땐 70%정도라면 치유, 50%다되가면 미리 상치를 땡겨놓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계속 상치상치상치...

새를 거의 다 잡아갈 때 즈음이면

배고픈데도 먹을 벌레가 없어 격노하기 때문에

그냥 보막쿨이나 줄여볼꺼라고 순치도 가끔 섞어보고 있긴 하네요.

 

회오리는 다 확고셔야 하는데

간단하고 쓸모없는 팁으로 저같이 무빙이라면 치를 떠시는 분들이라면

깃털을 두개 이상을 드시고 회오리 하나잡고 그 회오리만 죽어라 따라가시다가

옆에 어떤 회오리 하나가 지나간다 하면 바로 커브틀고 그 회오리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두번만 다른 회오리 따라가시면............한틱도 안맞고 쩔무빙 소리 들을 수 있어요.

깃털이야 많이 남으니 두개 드신다고 뭐라 하실 분 없을 것입니다.

 

그러고 새새끼 내려왔을때 치기치기치기치기 회개 뿅뿅(넴드한테) 치기치기 죽음으로 신보 최대한 많이 쌓아놓고

방벽싸인 맞춰 방벽후 계속 치기 하시다 팅기고 다시 탱힐하는거 두번만 하시면 되요ㅎㅅㅎ

 

 

<베스틸락> 3힐

제가 2층의 보기/도적/흑마를 살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무리거미의 폭발을 대신 맞아주던가 하는 것은 지옥같은 트라이만 해보았으나

수사나 신사가 하기보다는 신기가 하는 것이 더 생존율이 좋다는 것을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층 생존도 수사가 올라가는 것이 훨씬 더 널널하고요. 탱과 호흡만 맞아 생존기 연계를 칼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지집중>이 매우 빛나는 베스틸락이기도 하고 복술이 있지만서도 2층을 올라가야 되서

<신의계시>를 찍었습니다. 보통은 <빛의쇄도:3/6%확률 공짜순치>를 찍어요. 

올라가기전에 탱에게 보막 나 보막 후 올라가서 알리스라조르 힐하듯이 계속 보막회개상치콤보

치유 섞을 틈도 없습니다. 탱 만피에  생존기 아직 많이 남으면 탱 잡고 치기 한방

결치로 공대원들 피 복구하고 앵간하면 보막질로 다 커버칠 수 있습니다. 탱만 살리세요 탱만...

 

마나관리는 1번째 위로 올라가서 힐하다 마나가 70%쯤 될때 바로 마귀 돌렸습니다.

내려와선 적당히 치기 두세방 치다가 다시 탱보막주고 올라가고요.

2번째는 내려와서 집중의 물약 먹고 해일토템 받고 다시 만엠으로 올라가고

3번째는 마귀 또 돌려서 언제나 만엠상태를 유지하게 했습니다 (고마워요 고뇌의 조각!! ㅠ.ㅠ)

 

베스틸락 내려왔을때 치기 두세번 치다가 희찬돌리고 10중첩 이상 블러드 드갈때

파워 치기로 계속 공대원들 피를 복구합니다. 공대장 싸인에 맞춰 블러드가 끝나가기 직전 천찬과 함께

20중첩 넘어가면 방벽싸인도 기다리세요. 치기만 계속 치면 마나가 마르니

티어 2피스 이상이시라면 치기-회기-치기-치기 콤보를 꼭 하시면 좋습니다.

회기 팅기는 것도 장난이 아니고 2피스 효과 마나수급도 보실 수 있기 때문이죠:-)

블러드가 끝나면 바로 마주후 치기 탱 고억준비도 하시게 되면 눈 한번 감았다 뜨면 베스틸락 누워있어요

 

 

<발레록> 2힐

가장 변수도 많지만 힐러는 관여할 일이 아니고

그어떠한 움직임 없이 탱과 수정대상자만 살리는 그야말로 힐로봇이 될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빛의쇄도>보다는 <신의 계시>가 더 효용성 높습니다... 발레록 평타..아파요 ㅜㅜ

처음엔 암사가 25중 수정 다 버티는 택틱이라 매우 중첩쌓기 용이했습니다.

 

탱 2중첩일때 고억후 암사 힐하는데 보막문양 필수로 박고

보막-회개-치유-상치-순치-보막-회개-상치-순치-순치-회기(터져야합니다)-보막으로 최대한 중첩쌓기에 돌입했습니다.

잘 쌓으면 암사 하나로 80중첩 쌓여요. 더 잘 쌓을 수도 있을텐데 마나관리하면서 하기 은근 빡세더라고요.

그담엔 법사+냥꾼 한 조로 수정을 받는데 법사에게 보막-회개-치유-방벽-순치-순치-보막의 순서로

13~14까지는 능히 버틸 수 있도록 힐했습니다.

그 후 3명씩 교대로 로테이션 돌아가면서 수정맞는거라 7~8중첩에 보통 나오기 때문에

이 두 수정만 빡힐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첨엔 신기봉화힐+헌수+생존기+생석등으로 탱이 암사수정까진 버티고 그 후 신기는 탱힐, 저는 2수정자 힐

그 후 암사가 다시 분산이 오는 타이밍이 탱힐교대의 택틱으로 진행했습니다.

1,2수정(수정힐)-3,4수정(탱힐)-5,6수정(수정힐)-7,8수정(탱힐)-......이런식이죠.

 

변수는, 수정을 받고 <고문받음:치유량 50%감소, 피해증가>디버프 걸린 딜러들과 초읽기 상태가 되면

이 디버프가 전이가 되는데 그럴때 탱힐을 보고있다면 신기랑 바로 바꿔야 합니다.

40초 디버프가 다 풀릴때까지 수정힐하다가 바로 신기랑 체인지 하시게 되면 위의 수정 택틱이 잘 안맞지만

기본적으로 2수정후 체인지기억하세요.

 

탱힐을 터트릴때 회개가 가장 좋습니다. 회개를 초반에 쓰시고 쿨 돌아오자마자 중반에 한번 쓰시면

버프가 끝날때 바로 탱힐을 터트려야하는 타이밍에 회개가 또 돌아옵니다.

한틱은 그냥 회개지만 두틱부턴 터지기때문에 신속하게 탱힐로 교체될 수 있어요.

 

<굳건한정신><생각의가지>2포씩 주고 상치베이스 보막만 열심히 감아주기 위한 특성으로 힐하고

치타를 가속 재연마로 다 돌리고 <어둠:가속1/2/3%> 3포 다 주고 처음 트라이 해봤지만 그 뒤는 치타로 했습니다.

확실히 수정 대상자 힐이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중첩 조금 더 쌓고 싶으시다면 가속 추천.

마지막 되면 수정이고 뭐고 없이 계속 탱힐 밀어넣었습니다. 침착하게 할 거 하시면서 탱만보세요 ...ㅜ.ㅜ

 

 

<청지기> 2힐

전 외부조로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100%버프 최대 유지로 힐만 했습니다.

표범페이즈때 최대한 많이 버텨야됩니다. 전갈페이즈 너무 아파요.

전갈상태에서 냥꾼 사제 도적 안맞고 2파에 맞는사람 몰아넣고 계속 치기 칩니다. 신기+탱은 신기보고 살리라 하세요:-)

첫번째 회베 맞은 후엔 100%힐량증가 버프 다 찼기 때문에 마주넣고 계속 치기치기(중간 회기 잊지마세요)

방벽 싸인 맞춰서 계속 치기... 치기가 슬슬 피를 복구 안해준다 싶으면 보막 둘둘..

그래서 전 그때부터 쭈욱 의지킵니다.

표범 페이즈때 첫번째 도약전 바로 희찬 돌려주면 도약할때까지 희찬 풀로 다 돌릴 수 있어요.

이건 두번째 표범때 집중물약 먹을때도 적용되니 마나관리 잘 하시고요.

표범이 뛰기 1초전에 무빙을 하고 있으면 한 대도 안맞고 유지할 수 있어서

특히 다시 전갈로 돌아오기전의 그 타이밍에는 보막힐만 하고 계속 움직입니다. 전갈 피 복구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전갈 되기전에 보축받고 씨앗 피해 없는 상태에서 또 치기올립니다. 진짜 아파요. 보막 계속 감을 생각 하세요.

씨앗 한두명 남았을때 바로 산개 후 또 표범입니다. 다시 마나탐 하면서 탱힐은 치유 상치로 보세요.

표범후 다시 모이고 첫번째 생존기 연계로 전갈페이즈를 또 버텨냅니다. 마나는 너덜너덜...

마귀가 쿨이 5분이라 초반에 돌리면 한번 더 돌릴 수 있지만 초반에 희찬을 쓰기 때문에 저는 마귀를 이때 돌립니다.

그러고 다시 퍼지면 보주가 튀어나오는데 근딜+탱 보주 1 원딜+신기 보주 2를 맡아서 로테이션 합니다.

이때는 탱힐이 제가 되면서 고억후 폭힐 해야합니다. 그러고 다시 모이면 지옥같던 청지기도 끝.

택틱은 쉬우나 힐이 쉽지 않은 더러운 네임드에요.

자기 생존 특성은 과감하게 다 빼버리시고 공대원들 살릴 수 있는 쪽으로 찍으세요. <신의 계시>가 참 좋아요.

 

 

저도 매우 못하고 묻묻해서 그런지 이렇다 할 좋은 방법 없이 그냥 다 알고 계실 사실만

구구절절 써놓은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ㅠ_ㅠ

긴글 죄송하고 우리 모두 화이팅 해서 함께 라그 하드 공유하고 그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