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howtopriest.com에 있는 내용을 발췌/번역한 것으로, 가이드의 일부분을 조금씩 번역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모든 부분 번역이 완료되면 모아서 다시 업로드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명시하는 가속도 수치는 5%의 레이드 버프가 있다는 전제 하에 쓰였습니다.

<MP5 : 5초동안 회복되는 마나의 양>

<HPM : Healing per mana>

<Breakpoint : 가속도 수치가 일정이상이 되어 HOT주문의 틱수를 증가시켜주는 경계점>

 

V. 2차 스탯과 재연마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2차 스탯이 아이템에서 차지하는 분배예산은  1차 스탯의 정확히 두배라는 겁니다.(영문 사이트에서는 Budget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무슨 뜻이냐 하면, 만약 어느 아이템이 지능 1이 붙었다면 지능1 대신 정신력이나 특화력, 가속도 2가 붙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2차 스탯의 분배예산은 1차 스탯의 두배이기 때문이죠. 이 사실은 능력치가 두개씩 붙어있는 보석에서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ex)지능+80, 정신력+160 보석

 

하지만 반드시 모든 아이템이 이렇진 않습니다. 영약이나 비약, 음식은 2차 스탯과 1차 스탯 모두 1:1비율을 나타냅니다.

고로 정신력이 남는다고 판단되면 장비에서 가장 먼저 빼지 말고 늘 도핑하던 정신력 영약을 지능영약으로, 정신력 음식을 지능 음식으로 바꾸는게 상책입니다.

 

A)정신력 - 이 능력은 사제의 주된 마나 회복 능력치입니다. 지능은 더 이상 마나회복에 관여하지 않으며 주문력과 주문 치명타 확률에만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정신력이 마나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변했습니다. 정신력 1은 대략 0.56/mp5 가 되겠습니다. 일단, 자신이 느끼기에 힐러로 플레이하기 편안할 정도의 정신력까지 할수 있는한 최대로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여유분만큼을 재연마로 돌리시면 됩니다.

 

B)가속도 - 가속도는 캐스팅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HOT(heal-over-time)주문들의 틱이 들어가는 속도도 늘려줍니다. 충분한 가속도를 갖추었다면 추가틱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속도에 따른 HOT주문의 틱수 변화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60583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25 가속도는 1%의 가속이 됩니다.

 

C)특화도 - 신성 사제는 기본적으로 10%의 특화(빛의 반향)를 갖고 있고, 600특화도는 1특화력을 올려줍니다. 1특화력은 1.25%의 특화: 빛의 반향을 올려 주게 됩니다. 더 간단하게 해보자면, 480의 특화도마다 1%의 특화:빛의 반향이 올라가게 되는겁니다. 빛의 반향은 오직 직접 시전 주문에서만 생성이 됩니다(소생과 같은HOT류 주문 제외).

 

D)치명타율 - 힐이 치명타로 적중하게 되면 100% 보너스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치명타율은 로또이고 힐러에겐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신성사제는 수양사제의 신의 보호가 없기 때문에 수사의 치명타율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성사제에게는 치명타율은 2차 스탯 중에 가장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600 치명타율 마다 1%의 치명타율이 오릅니다.

 

 

어떤 스탯을 주로 올리고 어떤 스탯을 재연마를 하여야 할까요?

대개의 경우 캐릭터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주문이 얼마나 자주 사용하며, 얼마나 효율이 좋은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는 말이죠. 보통은 HPM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속도기반 소생(문양X) 틱수가 늘어나는 가속도(3,039)부터 맞추고 싶으실 겁니다. 모두 빛샘/빛보라가 힐 리카운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잘 아시죠? 그러시면 빛샘/빛보라의 틱수를 늘릴 수 있는 가속도(4,716)까지 올리는걸 고려해봐야 합니다. 만약 4,716을 달성할 수 있다면 빛의 권능: 성역이 3틱 추가되는 4,717도 달성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또 4,717을 달성하실 수 있으시면 쉽게 소생(문양) 틱수가 증가되는 4,721도 맞추실 수 있을겁니다.

 

사제에게 있어서 스탯의 우선순위는 확정짓기 애매합니다. 사제는 워낙 많은 주문을 사용해야 하는데다가 심크래프트나 다른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오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또 이런 경우도 있죠. 빛의 반향을 위한 특화세팅을 하였는데 주로 사용하는 주문은 소생인 경우. 이런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어떤 주문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먼저 파악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NOTE: 5.0.4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천상의 찬가와 희망의 찬가가 더 이상 가속도에 의한 추가틱수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가속도는 오직 시전 시간만 단축시킬 뿐이라서 HPS만 더 좋아질 뿐이죠. 힐량이 늘어나는건 아닙니다.

 

여러분의 기본 2차스탯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이 되겠습니다.

 

1. 정신력 - 본인이 마나 리젠에 대해 편안함을 느낄 정도 (개인편차가 있음)

2. 가속도  - 여러분이 원하는 Breakpoint까지.

3. 특화 - 빛의 반향을 위한 특화도

4. 치명타율 - 치명타율은 아무래도 로또기 때문에 힐러에겐 곤란한 스탯입니다. 게다가 수양사제만큼의 효율이 없죠

  # 이건 단순히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위의 우선순위대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속을 어느정도 맞추신다면 소생 문양을 써야 할지 쓰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실텐데요. 좋은 고민입니다. 

아래를 보시죠.

<문양이 박힌 소생 -> 이하 GR로 표기>

<문양이 박히지 않은 소생 -> 이하 UGR로 표기>

 

소생 문양은 소생의 Breakpoint에 영향을 줍니다. GR은 UGR보다 언제나 더 높은 HPS를 보입니다. 어쨌거나 GR(4,721)이나 UGR(3,039)이 Breakpoint에 도달할 정도의 가속도가 되면 HPM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가속도가 3,039나 4,721에 도달하면 어느 쪽이던간에 HPM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소생 문양을 넣으면 소생의 첫 Breakpoint는 4,721입니다. 소생 문양을 넣지 않으면 첫 Breakpoint는 3,039입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3,039의 가속도를 달성할 수는 있지만 4,721까지는 달성하지 못할 때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이 때 GR은 3틱, UGR은 1틱 추가된 5틱입니다. (GR은 UGR보다 33% 힐량이 더 높습니다)

이럴 경우엔 소생 문양을 넣지 않고 1틱 추가된 5틱을 보는게 이득입니다. 마나 보존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이번 확장팩에서는 마나 소모 조절을 위해 HPM과 HPS의 균형을 이루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소생이 차크라 : 평온에 의해 재시작된다면 HPM은 극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정리해보면,

가속도가 3,038 이하일 경우에 소생 문양을 사용하시면 HPS가 증가합니다. HPM은 전과 동일.

가속도가 3,039 ~ 4,721 사이일 경우에 소생 문양을 미사용하시면 HPM이 증가합니다.

가속도가 4,721 ~ 13,160 사이일 경우에는 소생 문양을 사용하시는게 HPM/HPS 둘다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