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2/3 가 있음 (내 피통이 3이고 들어오는 데미지나 힐이 2라고 생각하면 됨)

이 숫자를 반으로 줄이고 싶으면 2가지 방법이 있음.
1. 분자를 반으로 줄인다. 1/3
2. 분모를 두배로 늘인다. 2/6

앞에가 유연의 작동방식이고 뒤에가 특화의 작동방식임. 1/3 = 2/6

피뻥치증 100%와 뎀감 50%가 같은 개념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 아래 그곰님이 적어주셨듯이 피뻥치증 10%는 뎀감 9.1%와 같음. 둘을 환산하는 공식은 y = x/(1+x) 임.

피뻥치증을 뎀감으로 환산한 뒤에 두개를 구분할 방법은 숫자를 보는 것 밖에 없음. 만약에 숫자를 지우고 %만 보이거나 초록색 막대기만 보인다고하면, 저 둘을 구분할 방법이 없음. 우르속 보막, 치유감소효과, 피통비례 데미지, 광포한 재생력 힐량 등등..

이 둘의 차이가 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음:
 - 고수 힐러가 롤처럼 피통에 눈금 새겨두거나 잃은 생명력 숫자 일일히 보고 컴퓨터처럼 힐하면 헷갈릴 수 있을거임. 어? 7만 빠졌길래 7만짜리 힐 썼는데 왜 오버힐이 나지? 그러나 보통은 이렇게 힐 하지 않음.
 - "이 피해는 경감할 수 없습니다" 류의 스킬: 대부분 그냥 무조건 죽으라고 있는 스킬이거나 피통 비례 데미지.
 - "체력의 n% 데미지를 줍니다" 인데 뎀감은 되는 스킬: 군단 격아 때 까지의 파열이 이 경우인데 제거되었고,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거나 경감 불가능한 데미지.


추가적으로 유연성을 포함한 와우의 "치유량 증가" 버프는 피통 비례로 들어가는 힐스킬에 영향을 주지 않음.

암튼 뭐.... 군단 때 이 방식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글쓰면 항상 논쟁이 달리긴 했음 ㅋㅋㅋ 아마 "비슷하다" 라고 하시는 분은 저기 환산공식이 x가 작을 때 x랑 비슷하니까 그 얘기 하시는 듯. 제 이야기는 환산하고 나면 사실상 같은 개념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