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해 보면 연번이 정작보다 3타겟 깡데미지는 높습니다.

대략 7퍼센트 정도?

하지만 중요한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정작은 모든 야수 정령의 효과를 다 받는다.

태고+야정을 쓰면 늑대가 3마리까지 나옵니다.
이때 연번은 최소1마리, 최대3마리까지의 효과를 받습니다.
하지만 정작은 항상 3마리 효과를 모두 받습니다.
따라서 3마리 늑대가 모두 번개로 나오는 상황이 아니라면 쿨기 타이밍에는 정작이 더 셉니다.
3번개로 나올 확률은 1/6로 태고+야정을 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정작이 더 셉니다.

2) 정작의 스탯 증가 버프
정작을 쓰면 치명3%, 가속3%, 특화 약5%를 고정 수치로 올려 주는 버프가 생깁니다.
중복되지는 않습니다. (치+가, 가+특, 치+특으로만 중첩)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보석 5개를 박은 정도의 증가량입니다. (개사기 기술이라는 뜻)
이 버프를 받을 때의 전체 딜량이 훨씬 높습니다.


그럼 항상 정작을 박는가? 이건 생각을 좀 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3마리 몹의 피통이 다 비슷비슷하고 까지는 속도도 비슷하다고 가정해 보죠.
이럴 때는 연번을 치는 게 이득입니다.
1마리라도 먼저 죽으면 그만큼 디피가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내가 타겟 잡은 몹만 피통이 많은 큰몹이고 나머지는 짜자리라면
아무튼 간에 정작을 쳐야 합니다.
그래야 몹 잡히는 시간이 비슷해지니까요.
(소위 깔때기딜, 찍딜입니다)

또한 1마리 몹이 돌진계열 몹이어서 멀리 떨어져 있다? 연번이 튕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정작을 쏴야 합니다. 
등등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소돌을 어디에 소모할지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