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잘하고 특별한 복술분들이 써주길 기대했지만.....

타힐러게시판에 비해 초보를 위한 글이 

터무니없이 적은 술사게시판이 안쓰러워 이거라도 도움될까 용기내어 남깁니다.

잘하는 복술들이 쓰는 글도 도움이되겠지만 여러초보복술분들과 비슷한 힐을하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제 글도 쓸모가 있길바래요..

 

게시판을 보면 셋팅 고민하시는분들이 젤많은거 같은데.

복술셋팅은 간편하지만 단계별로 이루어집니다.

타클에 비해 다른점이 있다면.

타클들은 아이템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힐링이편해지는반면

복술들은 아이템레벨이 올라갈수록 자기 자신은 복잡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ㅡㅡ;;;;;;

 

일단 복술이 신경써야하는 스탯을 설명하자면.

 

지능 - 주문력의 상승. 재충전으로 얻는 마나리젠상승. 소량의 크리상승. 기본마나량의 상승

정신 - 기본적인 마나리젠의 상승

크리 - 물보연마특성으로 인한 마나리젠, 힐크리상승,

가속 - 시전시간 감소

특화 - 상대의 남은 체력에 따른 힐량 상승

 

 

1. 완전 초보를 위한 셋팅

갓만랩이되어 무작위를 돌때는 특화정신을 주로 맞춘 셋팅을하는게 편합니다.

무작위돌면서 얻는 쉽게 얻을수있는 아이템으로 맞출수있는 제일 기본적인 셋팅이며.

파티원의피를 안정적으로 쉽게 관리할수 없을때 가장 적은 시전으로 가장많은 힐링을 할수있는 셋팅.

 

2. 영던템과 평판에픽 또는 착귀에픽을 세네개 보유한 셋팅

지속힐틱을 위한 기본 5프로의 가속, 도핑기준 정신력 2200~2400을 기본으로 맞추고 특화를 약간맞춤

기본적인 레이드를 시작하는 시기이며 다른힐러들과 호흡을 맞추기위해

파티광역 힐링에 가장기본적인 셋팅을 맞추지만 아직 안정된 파티를 만나기 힘든시기임으로

특화를 완전히  버릴수없어서 젤 애매한 시기이며 가장 힘든 시기..힐량의고민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3. 어느정도 레이드템파밍이 되있는 상태의 셋팅

이제부터 입맛대로 여러가지 셋팅을 본인이 결정할수있는데 기본적으로 가속을 좀더 맞추기시작하여

10프로선이 되는게 보통이고. 안정된 파티원들과 만나기 쉬운 환경에 놓이기때문에

서서히 특화를 버리게 되고 적정 해일쿨이나 레이드보스들에게 익숙해진 상태라 정신력 역시 자신이

감당될수있을만큼 낮추고 대신 크리와 주문력을 올리며 신속한 힐링과 힐량에 관심을 쏟아붓는시기.

(극가속크리복술이나 극지능크리복술등 점차 공격적 힐링 셋팅에 관심이 높아짐.)

 

* 공격적 힐링셋팅이란?

지금은 그래도 많이 환기되어져있는 시점이지만 초반 복술들의 셋팅은 정신력을 극도로 감안한 셋팅이 많았고

현재에도 많은 복술들이 정신력에 얽매여있는게 사실입니다

다른힐클들은 파밍이되어갈수록 가시적으로 힐량을 늘릴수있는 지능가속크리에 연연하는편인데.

대다수의 복술들은 파밍이되어가도 직접적으로 힐량과는 상관이없다고도 볼수있는 정신력에 끝까지 연연하는 편.

힐량을 올리고싶다면 직접적인 힐량과 관련된 옵션을 늘리는 전투적 힐링셋팅이 필요하단걸 잊지 말아야합니다

복술이 격변 초반에 좋아보였던 이유는 타힐클들이 마나부족에 시달렸지만 물보와 해일이있었던 복술이

극도로 유리한 지점에 있었고. 익숙하지않은 보스네임드들로인해서 필요없는 데미지를 맞는 파티원들이

많았음으로 복술의 특화력이 크게 작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파밍이 점차 됨에 따라 타클의 힐러들이 엠부족에 해방되었고 

덕분에 공격적으로 힐량을 늘리는 셋팅을 시작했지만

복술이 좀 제자리걸음인편..

(솔직히 전 정신력에 따른 엠수급이 복술만 메카니즘이 다른가싶을정도로 심각하게 의심스럽 ㅡㅡ;)

뭐가문제인지 저역시 잘모르겠지만..정신력을 극도로 올려도 복술은 마나부족에 대해서 해방되기 어려움으로.

차라리 마나부족에 겁먹지말고 공격적힐링 셋팅을하여 힐량을 올리면서도 마나수급이되는

크리. 지능을 극도로 신경을 써주는 셋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익숙하기전까지 마나관리의 실패가 잦겠지만 극복만 하게된다면 힐량에서도 마나관리에서도

모자람없이 충분한 복술셋팅이 완성될꺼라 확신할수있습니다.

 

* 과연 연치는 쓸모 없는 스킬이 되었는가?

연치가 효율이 낮은 스킬이 되었다기 보다는 연치를 활용할 무대가 적어졌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25인 레이드에서 10인레이드가 주요가 된 환경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고.

10인조차 단일힐에 타클보다 특화되어졌단 이유로 광역힐을 복술보다는 타클의 힐러가 담당하는경우가 대다수고

기본적으로 산개진영이 대다수가되었죠.

파밍이 덜되어져 가속을 맞추기에도 힘들었던 이유도 작용.

하지만 25인 레이드를 참여할 경우. 아직도 연치는   리카운트 힐내역에 기본 3위이상의 힐량을 보이는 좋은 기술이며

10인에서도 산개진영이긴하지만 약산개진형을 요하는 곳이 더많아 조금만 신경써서 뿌린다면

충분한 지역에 고루 넣을수있는 좋은 스킬입니다.

예전처럼 닥연치로 광역힐링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대지생명을 고루 뿌린다는 느낌으로 간간히 사용하며 굽물도 기대하며

한다면 조금더 효과적인 치유효과를 기대할수있습니다.

 

* 치물의 힐량은 너무 작다?

물론 치물자체가 차는 힐량이 너무 작은것처럼보이나 마나관리를 위한 굉장히 좋은 베이스 힐입니다

다른힐클도 비슷한 스킬. 그러니까 적은마나량을소모해서 적게 힐하는 기술들이 하나씩 존재하죠

근데 타힐러들은 그런 기술들의 그런 기술들의 힐량을 다이렉트로 늘려주는 조합기술을 가진반면

복술들은 작은치물힐이 빠르게 나가게하는 조합기술. 조금더많이차게하는 조합기술. 대지생명이나 고각같이

특수한경우 다른힐들이 더 들어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의 힐조합스킬을 가지고있습니다

쉬운예로 평타만맞는 탱커들에게 정폭+성해이후들어가는 깡치물로. 지속적인 베이스힐링을하며 마나관리를 하거나.

성해후 굽물을 소모해 한번시전할시간에 두번의 힐링을 넣는다거나등의 힐조합스킬로 그때그때 판단하여 활용이 가능

조합기술이 힐량만본다면 타클이비해 소극적이지만 특징적이며 꽤 독특하죠.

 

* 복술힐은 리드미컬하게~

본인이 복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나 리드미컬한 힐링을 할수있다는것인데

그것의 환경을 제공하는 굽물이란 스킬은 굉장히 매력적인 특성인거같습니다.

정폭+성해+깡치물 조함에서는 마나관리를하면서도 평타를 맞는 탱커에게 적절한 힐량의 베이스힐링을 할수있으며

성해+정폭+상치 조합에서는 브레스등 넴드들이 특정 스킬을 주기적으로 쓸때 큰힐을 할수있고.

성해+치파 조합에서는 크리높은 빠른힐링을 하며 물보로인한 엠회복의 기대값이 높아 엠효율을 높일수있고..

어떤 상황이던 상황에 맞게 최적의 힐링을 선택할수있는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엠이부족할땐 엠회복을 기대할수있는 스킬콤보가

치유할량이 많을경우에는 빠르거나 또는 더많은 힐량을 순간적으로 밀어넣을수있는 스킬콤보가

복술이 단순하단건. 단순하게 힐링을 했을때나 적용되는것이고 그건 다른힐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복술의 최대의 적. 힐량!!!

물론 힐러는 힐량이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이 명확하지않고.

타클이 기본지식없이 바라본다면 그 복술의 역량을 힐량외에는 판단할 근거가 없죠.

힐량이 다가 아니라는 변명은 같은 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나 던질수있는 변명아닌 변명이라 생각..

유효힐량이란 결국 남들보다 더빨리 신속하게 상황판단을하고 제일빨리 힐링을 넣었단 기준이됨으로

힐량을 끌어올리기가 타클에 비해 힘든 복술들의 최선은 적어도 비슷한 힐링을 내줘야합니다

그런 힐량을 내기위해 먼저 썼던 공격적 힐링셋팅에 신경써야하며.

파밍에도 신경을써야하는데. 힐러는 센스라곤 하지만

결국 템좋은 힐러가 더많은양의 힐량을 낸다는걸 명심해야할것입니다

타클과 비슷한 힐링을 하기위해서 내가 어느곳에 최우선적으로 힐을 쏟아야할지. 그때 힐링을넣기위해

마나관리를 어디에서 어디까지 해놔야할지.

지속적인 힐링보다는 특별한 구간에 힐을 한번에 빨리 쏟아넣기 유리한복술의 특성상

그 구간들을 파악하는게 최우선입니다

결국 힐량을 생각하다보면 내가 유리한 힐링구간,내가 꼭 준비해야하고

악착같이 눈에 불을켜야할 힐링구간이 파악이 됩니다.

당장 힐량이 낮다고 포기하지말고 이번주의 상황들을 기억에 남긴다면 다음주엔 조금씩 달라질겁니다.

 

* 공격적전투셋팅으로 인한 마나관리 방법

파밍이 되어갈수록 복술은 타클과는 다르게 마나압박에서 벗어난다기보다는

마나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합니다

일단 해일쿨을 맞추는게 가장필요한데. 첫번째 해일타이밍보다는 두번째 해일타이밍을 파악해야

마나관리에 순조로와진다는걸 인식하고. 총전투시간을 파악하는게 가장 최우선이라 봅니다

공격대경보애드온을 쓰게되면 (전 디비엠씁니다;) 전투가 끝난 즉시 총전투시간. 그보스를 가장 빨리잡은시간등이

나오게되는데 그걸 참고로 두번째 해일쿨이 가장 극힐이 필요한 구간에 맞춰야합니다

하지만 막공을 다니는 복술들같은경우에는 공대마다 파티원들의 딜역량이 판이하게 다르므로.

그보스의 클리어하던 공대의 알디피도 추가적으로 기억해놓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인예로. 전투시간이 긴편에 속하는 각 최종보스 초갈이나 네파등이 있는데

초갈같은경우에는 알디피가 좋은파티의경우 개종2번차단후 첫 해일을깔면 2페시작에 해일쿨이 돌아오고

정상적인파티인경우 개종 3번차단후에 2페때 해일쿨이 옵니다.

네파같은경우 킬이 가능한 알디피의 공대의경우 보통 첫번째빠직후에 첫해일을깔면 3페시작과 동시에 해일쿨이 옵니다

이런식의 마나관리가 이루어지지않는다면. 단순히 마나압박 하나때문에 힐량을 위한 셋팅을 유지할수없게될겁니다.

다시 자신이 편한 힐링을 위해서 정신력을높혀가며. 힐량을 완전히 포기하게되겠죠

 

*패치로 인한 정신력셋팅 과연필요한가?

기본적으로 술사정신력이 2300부근이 될 경우 어느정도 파밍된 사제의 기준으로

패치전 마나해일량이랑 비슷한 공대 마나젠을 기대할수있습니다.

그럼으로 일단 저는 일부로 정신력을 극하게 올려 공대마나젠을 위한 특수한 셋팅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해일을 위해 힐러한명의 셋팅을 엉망으로 만들기보다는

같이 힐링을 도와주는 동료를 타힐클들도 원할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정신력만 올리기엔 복술자체가 잃는 것이 너무많기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임을 명시해둡니다.

 

* 현실을 직시하되 포기하지맙시다.

저역시 격변초반에는 우월하고 당당하게~

그러다가 조금후엔 복술에 복짜만들어도 치가 떨릴정도로심각한 슬럼프를 경험했습니다.

현실은 파악을 하는게 좋습니다.

복술이 타힐러들에 비해 장비수준상승 대비 능력상승량이 저조한건 사실입니다.

타힐러들이 가지고있는 생존기를 대신 특화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하려던 블리자드의 의도도

완벽히 실패했다고나 다름이없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좀더 노력하면

남들과 비슷한 역량까진 끌어올릴수있습니다.

쓸모가없다. 필요가없다보다는.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이 되보려는 노력이 있다면..

오히려 잘해도 본전은 뽑는 지금의 타힐클보다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만 더잘해도 능력을 인정받기 쉽지않을까요?

전 저 복술 힐량 쩐다! 이런거보다는

저복술과 함께 한다면. 뭔가 좀 더 쉬운거같다. 이런느낌을 주는 복술이 되기위해서 노력하고자합니다.

 

 

 

 

 

 

솔직히 제글이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환상만 심어주는 글이 될수도 있다고 제 스스로도 생각하곤 있지만

어느정도의 이상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요즘 술게를 보면 특히 복술관련 글들..너무 초상집분위기라...

물론 저도 갓만랩 길드복술님이 저 만랩찍엇는데 뭐부터할까여~란 질문에

캐삭하고 신기육성 ㄱㄱ 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햇지만 ㅡㅡ;;;;;;;

저희도 다 나름 애정이있고. 매력이있으니 복술을 하고 있는거 맞잖아요.

물론 저도 맨날 실수하고  혼나고 버벅거리는 복술이긴한데

적어도 뭐든 해보려고 여러가지 시도는 해봤습니다

셋팅실패도 진짜많이했고 다른복술들이나 공대원들한테 니셋팅은 왜 그러냐. 왜 혼자 다르냐. 등등

의심아닌 의심도많이 샀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들 제 선택을 믿어줘서 얼마나다행인지 ㅡㅡ

 

아! 제가 아~~~주 예전에 티비에서 들은 이야기가 기억이 나서 들려드리고 싶은데요.

남궁민이란 드러머였던가? 암턴 음악하시는분인데

많은 사람들은 몇억분의 일의 확률을 기대하며 복권을 사는사람들을 한심하고 어리석게 생각들하지만

결국 복권에 당첨되는사람들은 그 복권을 산사람들이다...란 이야기였는데

그때 제가 굉장히 어릴때였음에도 뭔가 머리를 한대 맞은듯한 기분이 들어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거든요.

일단은 뭐든 시도하고 노력해봐야 가치가 있다는 뜻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저같은 애한테 이런팁을 듣게되는 초보복술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지존복술림들은 게시판활동을 잘안하시나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