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대충대충하고있는 이론쟁이 복술
힐링스트림입니다.

아래 글에 복술이 왜 특가가 아닌 특치냐 해서 글을 써봐요

일단 어느 2차스탯을 올리든(특가치) 힐은 올라갑니다.
특화는 더 쎄게 박히고
치명타는 도트도 직접힐도 자주 크리터지고
가속은 직접힐은 캐스팅 속도가, 도트힐은 틱 빈도가 올라가서 힐량이 늘죠

그런데 왜 특치가 대세가 됐느냐?
그냥 언제나 치명타가 좋았어요
가속복술은 힐 자체가 너무 강력했던 시즌들이 낳은 괴물이었을 뿐입니다. 수사가 너무 쎄다보니 던전 설계가
꽝!하는 대미지를 줘야 누가 죽어나갔었으니까요
그리고 그거 채우려면 마나 풀로 땡겨받은 상태에서 마나효율 생각 안하고 힐을 퍼부어야하는거구요
근데 이젠 보막이 거의 없죠

또 치명타터지면 마나 돌려주는건 언제나 있었거든요?
마나가 기초자원인데 이걸 무시하면 안돼요
드군 용광로의 가열로 넴드에서도 전투종료시 치명타마부와 가속마부가 회생으로 돌려받은 마나는 전체 마나의 최소10% 넘게 차이났어요
전투 후반엔 중요했구요...
당시에도 쉬다 복귀해서 복술 3개로 하나는 가속 하나는 치명타 하나는 특화마부하고 했었는데
정신력장신구 두개를 확보못한 경우에는 치명타가 좋았고
정신력장신구 두개 확보하면 가속이 좋았었죠

애시당초 가속은 마나리젠을 템깡패로 밀어버린 경우 좋아지는거에요
군단은 정신력이 없잖아요

더군다나 이번엔 치명타터지면 여왕의 승천으로 가속까지 올려줍니다.

또한 2차스탯간의 시너지도 있습니다.
피 300인 캐릭을 0에서부터 힐하고,
A복술 특화 50%에 치타 0% 가속이 100%(200%)라 2배 빠른  캐스팅과
B복술 특화 50% 가속 0%(기본 100%) 치명타 100%인 상황을 상정해봅시다.

A복술은 첫 캐스팅은 150이지만 두번째 캐스팅은 125정도만 터질겁니다.
반면 치명타 B복술은 터지면 특화시너지도 같이 터지니 300이 차요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힐이 들어가는거죠(피가 적게 달아있는 세기말엔 측정할 방법이 없으나, 트라이시기엔 매우 가시적으로 힐밀림을 방지해주는게 특치복술임다)
거기에 마나도 돌려주고 다음 캐스팅 가속도 올려주고
힐이 빵빵터지니 기분까지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힐도 잘하게되고
힐을 잘하면 자신감도 상승하고
탱커도 덩달아 기분이 좋고

탱이 기분이 좋으니 친추를 하게되고
탱이 하필 이성이라 연애도하게되고

연애도하고 자신감도 높아지니 사회생활도 잘하게되고
사회생활 잘하면 돈도잘벌고 돈잘벌면 장가도 잘가고
장가가면 와우를 접고

치명타는 여러분 인생에도 치명타
치명타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 특성 살펴보면 가속복술의 운용법도 예상은 됩니다.
특성 조합에 따라 가속복술, 치명타복술 두개로 크게 나뉠듯 싶긴 합니다.
레이드가서 시험해볼건데 사실 제가 안해도 누군가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