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차 와린이 냥꾼입니다.
친구랑 뭐 할만한 게임 없나 이것저것 해보다가 10년전에 와우하던 시절이 떠올라 와우나 해보자~ 찍먹인줄 알았는데 벌써 4개월동안 하고있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킬 배우는 맛에 만렙을 찍고 끝인줄 알았으나, 성약단이라는 대장정이..(여기서 1차 위기)
3일 밤낮으로 대장정만 밀자 밀자 하고 결국 다 밀었을때 그 시원함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도 잠시 와우는 만랩부터라는 말이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구요(2차 위기)
에드온도 모르고 딜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파밍은 어찌해야하는지..던전은 무엇인지 그때 어느 길드에 가입을 하고 정말 감사하게도 와린이라는 말에 도움 주신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하게되었네요!
만렙 달성 기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편으로 아이템 보내주신분들, 귀찮게 계속 질문해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는 분, 딜사이클과 쐐기 공략 알여주신분, 전설 만든다고 토르가스트 혼자 낑낑 거릴때 1층부터 8층까지 같이 돌아주신분, 등등 너무나도 감사한분들이 많았습니다!
하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하면서 와우할 시간이 많아져서 쐐기도 다니고 길드버스로 다니다가 건방져졌을때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면서 쓴소리해주신분도 정말 감사하네요!
시간이 많아지니 욕심도 생기고 주차라는것도 알게되었고 에드온도 배우고 딜사이클 쐐기 공략, 길드 레이드 등등 알아야할게 무궁무진하더라구요 하지만 중간중간 현타오고 자괴감에 몇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조금 안정권에 든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헤비하게는 못하지만 하루에 2~4시간 정도 쐐기 돌고 레이드 하면서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게 많아서 욕심이 있지만, 조금 욕심을 줄인다면 와우라는 게임은 정말 재미난 게임인거 같아요
무리하게 할수록 그 순간의 흥미는 높지만,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타가 크게 오더라구요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즐겁게 하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다음주는 252 무기 주겠죠..?? 아니면 실바활이라도 제발.... 안주면 접을거야
이상 징징, 주절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