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하면 하고 싶은 게 데스윙 잡으러 가고 싶다는 쌩뉴비 친구가 있어서 만렙 되면 같이 잡으러 가자고 약속했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만렙을 찍었길래 바로 데리고 갔죠.


여기서 일단 제 친구 1차 감탄. 근데 너무 감탄한 나머지 떨어져서 낙사한 건 안비밀^^



용의 영혼에서 데스윙의 등에 붙어서 등딱지 열어야 하는 건 여전히 귀찮습니다. 물론 당연히 균형 못 잡으면 즉사도 하구요. 제가 이거 솔플하다가 빡쳐서 여기서 관뒀었죠 ㅋㅋㅋ 친구 덕분에 제대로 깨보게 됐네요



여튼 데스윙의 등까지 무사히 넘기고 최종전 직전. 근데 이거 찍고 보니까 알았는데 저 용은 데스윙이 아니네요 ㅋㅋ



정작 최종전 찍어둔 건 하나 밖에 없네요 ㅋㅋㅋ 근데 아군 위에 이름 뜨는 거 어떻게 하는 지 아는 분들 계신가요 저거 사진 찍을 때 너무 거슬림 ㅠㅠ

여튼 옛날 레이드인 만큼 손쉽게 클리어 했고~! 친구는 너무 감명 깊었는데 너무 한 두 방에 나가떨어져서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겨줬습니다. 미안... 진짜 레이드 실감하려면 우리 3명으로 안 돼....



끝나고 나서 기념샷 찍자고 세 명이서 모인 사진. 아 저거 보니까 생각났는데 뉴비 친구가 둠땅 들어와서 돈 아낀다고 형변을 안 하다가 데스윙 형 보는데 곱게 차려입어야 한다고 형변했었네요 ㅋㅋㅋㅋㅋ



이건 걍 흑백 처리 하면 대충 옛날 느낌 날 거 같아서 그냥...



그렇게 마지막으로 몽환숲 탈 것을 다 같이 얻은 것으로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친구들끼리 와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만나는 거 여러분들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