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TR에서 제가 느꼈던 것보다 경험치 수급이 많이 너프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리믹스 레벨업 빠르다고 광고하고 다녔는데 본의 아니게 속인게 되어버렸네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부캐 레벨업할거면 그냥 리믹스 하지 마시고 이번주 시던을 도시는게 훨씬 빠릅니다.
리믹스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을 노리시는게 아니면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던전에서 경험치가 너무 구리다고 느꼈는데,
보석으로 스펙 맞추는 리믹스 특성상 저렙이면 탱이 갈려나가서 클리어시간이 늘어지다보니 생기는 문제 같더라고요.
퀘스트 위주로 하면 그럭저럭 참고 할만한 수준은 되었습니다. 
(망토 경험치작이 어느정도 된 40레벨대에서 퀘 3개면 1업)

그리고 매칭 위주의 시스템이 위주가 될거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무작 인스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전술했다시피 던전은 레벨링으로 가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고, 
파티 컨텐츠를 채우는 업적은 따로 오히려 다른 업적들보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적을 탐험(지도 밝히기, 보물찾기, 은테잡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평판 관련해서 굉장히 퍼주는게 많아서 대장정을 진행하다가도 관련 평판이 확고가 되어버려서 대장정을 더 진행 안해도 되는 경우가 꽤 있었네요.
은테의 경우에는 오히려 얼라라서 그런가 위상에 사람이 없어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영원꽃 골짜기 은테들이 황금 연꽃 평판을 3000씩 주는데 하루에 제한도 없어서 그냥 바로 확고찍어버리고 황제 황금색 운룡을 제일 먼저 받았네요.

그런 의미에서 결국 업적작이나 청동작이나 던전보다는 탐험, 대장정, 퀘스트가 더 효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매칭은 초반에 10레벨 때 한번 돌렸다가 첫 풀링 때 전멸나고 쫑낸 뒤에는 그냥 업적용으로 갈 특정 던전만 매칭 돌려놓고 거의 신경도 안썼습니다.
청동의 경우에는 영웅 오공 한바퀴 돌면 청동이 10000개 단위로 모인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따로 인스를 모아서 가는거니까 넘어가고...

결론적으로 본인이 형변 및 수집품에 관심이 있어서 원치 않는 업적 작업까지 할 용의가 있다는 분이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나름의 호쾌한 매력도 있긴 하지만 거부감이 드시면 굳이? 라는 느낌이네요.


다들 본섭이든 리믹스든 클래식이든 즐거운 와생사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