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내용이 저번 글처럼 조금 숫자가 많이 보이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글이 제법 길어져서... 이번 글에서 완전히 마무리는 못하겠습니다.
(글 한번에 다 써버리면 글감 떨어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은 아닙니다. 정말. 레알임. 믿어주셈.)



대격변에서 방어도의 적용 공식이 변경되었습니다.

방어도 적용 공식은 불성에 들어오면서 한번 변경되었는데 그게 대격변 들어오면서
한번 더 변경되었다고 할 수 있죠.

어떻게 변경되었는지는 아래에 각각의 방어도 적용 공식을 써놨습니다.


불성/리분 시절의 방어도 적용 공식

방어도로 인한 피해 감소 = 방어도 / (방어도 + 467.5 * 대상 레벨 - 22167.5)


대격변에서의 방어도 적용 공식

방어도로 인한 피해 감소 = 방어도 / (방어도 + 2167.5 * 대상 레벨 - 158167.5)


방어도의 점감 한계값이 변경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뭐, 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어떻게 달라진 건지 체감이 안되실거 같네요.
(저도 공식만 던져놓고 끝내는 어렵게 보이려는 글들은 싫어요. ㅋ)

아래의 표를 통해 좀더 단적으로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방어도를 가지고 동일한 대상에게 적용되는 피해 감소율이 다릅니다.
불성/리분 시절에 70.62%가 감소되던게 대격변에서는 64.79%만 감소됩니다.
(야이! 블리자드, 나쁜놈아! 내 5.83% 돌려줘, 이 씨#$@#$!@#$! 놈아!!!)


네, 대격변에서의 적용 방식을 따르면 동일한 방어도라도 효과가 나빠집니다.



그리고 만방어도도 크게 증가되었다고 할 수 있죠.

리분 시절에 만방어도(방어도로 인한 피해 감소 75%)가 47705였다면
이제는 만방어도가 97717.5입니다. 높죠?! ㅋㅋ

76000쯤 되어야 데미지 감소 70%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템 디자인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방어도는 물론이고 70% 감소도 힘들듯 싶네요.


그럼 방어도 올리는 것의 효율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는 다음 글에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