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니오느 입니다.

일반 파밍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서 하드도 조금 도전해 볼까 하던차에 어쩌다보니 가장 만만한 할푸스와 아트킬로 상급템을 2개나 먹게되서... 검날 4하드를 다녀왔습니다. 난이도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특히나 키마이론이나 용암아귀는 데미지가 너무 많이 나오는 보스라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용암아귀만 1시간 반쯤을 트라이하다보니 정신도 브레스에 녹아버릴거 같더군요.

용암아귀 하드는 템렙 358+정도면 트라이 할수 있을것같고, 그 이하라면 마나가 많이 딸릴것같습니다. 

그럼 트라이하면서 생긴 여러 노하우를 알려드릴께요.

탱힐 내부조란 무엇을 하는 역할인가요?

용암아귀는 맨탱과 쫄탱 두개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맨탱의 경우 말그대로 용암아귀 쫄탱을 하는 것이고, 쫄탱은 바닥이 생기면서 나오는 쫄을 탱하는 겁니다. 신기의 경우 용암아귀를 탱킹하는 맨탱을 주로 힐하고, 쫄탱을 간간히 봐주면 됩니다. 어떻게 탱힐 둘을 같이 보냐구요? 쫄탱은 데미지가 그렇게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쫄탱에게 봉화를 넣기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간간히 신충이나 성빛만 넣어줘도 쫄탱은 잘삽니다. 그리고 내부조이기 때문에 가운데 있는 송곳 안쪽에서 힐을 하시면됩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무빙을 어떻게하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것입니다. 

대략적인 전투방식

용암아귀의 경우 일반과 다른점은 모든 데미지가 너무나도 아파졌다는 점(특히 브레스)과 네파리안이 용암아귀 뒤에서 용암아귀를 돕는다는 점입니다. 네파는 커다란 바닥을 쏘면서 쫄을 소환합니다. 이 쫄탱이 드리블 해서 킵하고 있을겁니다. 그럼 쫄을 점사해서 잡으면 됩니다. 단 주의해야할점은 쫄의 피가 20퍼센트가 남았을 때 아마겟돈이라는 스킬을 씁니다. 8초 케스팅을 하는데 이때 점사를 해서 죽이지 못할경우 주변의 공대원들이 끔살이 나죠. 또 2페이즈때는 전 공대원에게 암흑탄막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황요 2넴에 테랄리온이 쓰는 탄막과 같이 약산개 해서 자기 주변에 공대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하는 스킬입니다. 자세한것은 아래에 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phase 팁

1. 탱커힐을 언제나 만피를 체워두자.

힐러라면 당연한(?) 마음가짐이겠지만, 농담하는 것이 아니라 꼭해야하는 것입니다. 용암아귀 하드에서 나오는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하고, 평타의 경우 방어 없이 쌩으로 들어가는 데미지는 거의 4만에 육박합니다. 브레스가 오면서 용암아귀 평타가 두방 들어오면 순식간에 10만이상의 피가 빠집니다. 절대 탱커힐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신기의 존재이유는 탱힐에 있는 것이지, 딜러를 살리기(?) 위한 신기가 아닙니다. 물론 템렙이 높아서 이거저거 참견할수 있는 입장이면 가능하겠다만. 꼭 탱커힐을 만피를 체워두세요.

2. 희손은 가호나 무적과 같이 쓰도록하자.

일반처럼 희손을 같이 쓸정도로 데미지가 많이 안들어오지 않더군요. 브레스를 데미지 많이 입지 않고 탱을 살려보겠다고 희손을 쌩으로 넣으시면 푹찍합니다. 화염구를 맞으면서 브레스를 맞으면 대략 8만 데미지가 빠지는데, 희손벡데미지로 평타 2방에 브레스 데미지 까지 약 3만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최소한 가호를 켜서 40퍼센트 데미지 감소를 받거나, 첫 브레스때 희손 무적을 쓰고, 마지막 2페이즈때 탱에게 다시한번 희손무적을 걸어주면 금상첨화입니다.

3. 보기가 아닌 탱커가 물렸을때 희손, 보손, 신축을 봐서 걸어주자.

이상하게 일반과는 달리 탱커가 보스에게 물리기 일보직전에 한 5만정도의 데미지가 한번에 들어올때가 많습니다. 그뒤 깨물기데미지가 계속뜨면서 탱커가 끔살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때 신축을 넣어주고 깡힐로 살리던지, 보축을 넣어 깨물기 데미지가 나오지 않게 한다음 보축 유지시간동안 만피를 체우던지, 희손을 넣어서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힐을 죽어라 넣으시던지, 되는데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탱커와 생존기가 겹치면 안됩니다. 방벽을 썼는데 거기에 보축을 넣는다는지 하면 생존기 낭비가 큽니다. 보기의 경우 자기에게 무적, 보손을 넣을 수 있기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4. 사슬 거는 송곳 밖으로는 나가지말자.

네파리안이 쓰는 쫄소환하는 불똥은 어지간하면 근딜주변에는 생기지 않습니다. 이 이점을 이용해서 송곳 안쪽에서 탱힐을 보신다면 바닥이 어지간하면 생기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안쪽으로 다가갈경우 용암아귀가 근딜이나 힐러를 보고 평타를 때릴수가 있기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확실하지 않은 정보입니다)

5. 쫄이 생기면서 생기는 바닥은 조금씩움직인다.

혹시나 바닥이 생겼는데 바로 옆에서 힐하다가 바닥이 움직여서 바닥데미지에 돌아가시면 민폐중 민폐입니다. 바닥은 그냥 확실하게 피하세요.

6. 용암아귀가 사슬에 걸려 머리를 앞으로 내렸을때 마나탐을합니다.

이것이 신기가 내부조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다른 힐러들과는 다르게 신기는 보스를 평타로 치고 있을때 마나탐이 가능합니다. 한번 머리를 내리면 신성한기도와 비전격류가 쿨이더라도 심판과 평타만으로 30퍼센트 가까이의 마나탐을 할수 있습니다. 그말은 1페이즈때에는 마나가 계속 풀로 차있을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가장중요한 것은 공대 안정화입니다. 용암아귀의 머리가 내려오면 공대힐을 확실히 만피로 체운뒤 마나탐을 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머리가 내려왔을때 마나가 40퍼센트 정도 됬을때만 신성한 기도와 비전격류를 켜주시고, 아니면 평타를 쳐주시되, 공대 안정화를 먼저 해결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7. 경보 에드온을 잘봐서 브레스 타이밍에 오숙, 가호를 돌려줍시다.

이유는 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이에용

8. 용암아귀가 30~40퍼 피가 남았을경우 다음 머리가 나올때 마나탐을 확실히 해서 최대한 많은 마나를 세이브하고 넘어가도록하자.

2페이즈때는 그저 천빛으로만 힐해도 죽는 공대원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마나는 신경쓰지않고 천빛으로만 해야합니다. 최대만 마나가 많을수록 많이 힐할 수 있겠죠.




2 phase 팁

1. 누가 중요한지 잘생각해봐야한다. 

2페이즈가 넘어가면 단한번의 머리박기로 승부를 보게 됩니다. 짧다면 20초에서 많으면 40초 정도 되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딜러들을 죽이지 않고 탄막을 버텨가면서 잡냐가 중요하죠.가장 우선적으로 살려야하는 것은 맨탱, 그다음에 힐러 자신, 그다음에 쫄탱(이때는 쫄탱의 경우 남은 쫄을 외각으로 드리블하기때문에 힐사거리가 안 닿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할수 잇을때는 꼭주시구 아니면 다른 대상을 힐합니다.), 근딜 2명입니다. 근딜 2명은 사슬을 걸기때문에 꼭살려야되고, 사슬딜중 한명이 죽었을경우 자신이 올라타서 잽싸게 걸어주시면 쩌는 신기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2. 천빛말고는 사용하지말자.

폭뎀이 들어오고 있는 구간에서 다른 자잘한 힐을 사용할 시간이 없습니다. 폭힐로 모든 공대원을 어떻게든 살릴수 있을지만 생각하세요.

3. 1페처럼 머리나왔다고 마나탐 하지말자.

탄막은 머리가 내려도 계속들어옵니다. 힐을 쉴수가 없어요. 자신의 모든 마나를 쏟아서 공대힐을 봅니다.

4. 탱커가 2배로 아픕니다. 모든 유틸기를 몰아 써서 탱을 살립니다.

탄막과함께, 1페이즈와 똑같이 브레스도 쓰고, 화염구도 날리고, 평타도 때립니다. 1페이즈 초반에 희손무적을 썼다면 이때 쿨이 돌아왔을태니 희손무적을 다시 넣어줍니다. 단, 희손 가호는 쓰지 않도록합니다. 희손 벡뎀에 자신이 죽을 수 있습니다. 탱힐을 빡시게 넣어주세요. 탱커님이 개념있으시다면 생존기를 몰아서 쓰실겁니다.



대충 이정도만 한다면 머리 박고 얼마 안되서 누워있는 용암아귀를 볼 수 있을겁니다.

2페이즈때 딜러분들이 얼마나 안죽고 살아있으시냐에 용암아귀 킬이 달린 것 같습니다. 모두 빨리 잡으셔서 갑빠랑 티어 상급 얻으시길 빌께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사와코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