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인서버 성기사 유저 marill 이라고 합니다.

요즘 인벤 성기사 게시판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게시판에 물론 t11파밍하시는 레게분들이 많으시지만, 올 하드 파밍자가 아닌 트라이하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검은날개 강림지 레이드에서 '이 부분은 신경써야 겠다.'라고 생각했던 것들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검은 날개 강림지 -

 

1. 용암아귀

 

짓이기기 : 용암아귀가 짓이기기를 시전해서 탱커가 올라간 뒤에 보손을 쓰면 손해. 왜냐하면 올라가는 순간 데미지가 가장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1초전이나 시전하는 순간 바로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용암 내뿜기 : 용암 내뿜기때 오숙 낭비하셨던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빅윅이든 DBM이든 시간이 딱딱 맞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암아귀 모션을 보고 오숙 시전하시면 되는데, 용암 내뿜기를 시전 할 때 잘 보시면, 아귀가 머리를 살짝 들다가 잠시 뒤 용암을 뿌립니다. 몇 번 하시다보면 금방 타이밍 익히셔서 오숙 낭비하는 일은 없으실 것 같네요.

 

암흑브레스 : 2페들어가면 네파리안이 암흑브레스를 시전하는데, 이 때는 자신 또한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빛봉을 자신에게 꼽으시고 가호/오숙/고대왕쓰시고 폭힐 하시면 됩니다.

 

신성한 기도는 머리노출때 집중의 물약과 번갈아서 쓰시면 됩니다.

 

오라 숙련은 용암 내뿜기/암흑브레스 맞춰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2. 만능골렘 방어 시스템

 

목표 설정(화염 방사기) : 화염 방사기 대상자에게 희손 걸어주시고, 자신이 걸렸을 때 발이 묶이지 않았다면 가호/자힐을 하시되 발을 묶을 경우에는 자신 주변분들이 피해야되기 때문에 그냥 무적을 쓰시는 게 낫습니다. (하드에서는 네파리안이 어둠의 휘감기라는 스킬을 써서 이동을 못 하게 합니다.)

 

심판 : 골렘하드하다보면 정신은 없지만, 심판 잘 못 날리면 백뎀에 의해 파전하는 상황까지 생기기 때문에, 골렘마다 보호막이 들어가는 지는 꼭 확인해야됩니다. 첫 대상 타겟 잡고 계시다가 보호막 시전하면 그냥 새로 나오는 거 타겟잡으시고 심판 날리시면 됩니다. (근데 사실 비전골렘 바닥 때문에 심판질이 그렇게 필요가 없습니다.)

 

암흑 전도체 : 암흑전도체때 본진과 거리가 있는 탱커의 경우 생존기를 켜도 데미지가 상당하며, 이 때 탱 급사가 정말 많이 일어납니다. 전기전도체때 집중하시다가, 암흑전도체로 변환되면 탱커에게 희손정도 넣어주시고, 가호로 버티시면 됩니다.

 

신성한 기도를 돌릴 타이밍이 잘 나지 않는 네임드인데, 궂이 돌리신다면, 어둠전도체나, 화염 브레스 등의 광역피해를 받지 않는 탱커가 생존기를 켤 때 쓰는 게 좋습니다. 

 

오숙은 개인적으로 어둠전도체때 돌리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용암골렘때 쓰셔도 무방합니다.

 

3. 말로리악

 

휘몰아치는 어둠 : 말로리악이 휘몰아치는 어둠 시전 후 힐이 바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자신의 천상의 빛 시전시간 에서 -0.1/0.2 초 정도에 힐을 시전 하고, 3버블 서약으로 채우면 됩니다. 여기서 시전바 애드온을 설치하시게되면 적/아군 시전바 크기를 조절해서 좀 더 쉽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옆에 초까지 나오기 때문에 말로리악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리고 휘몰아치는 어둠은 브레스 형태지만 단일 대상에게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을 향해 날린다고 해도, 폐수만 피하시면서 힐 하시면 됩니다.

 

녹색시약 페이즈 : 특히 쫄탱이 아프기 때문에 넴드탱 봉화 후 쫄탱 희손넣고 힐 하셔서 살리면 되겠습니다.

 

신성한 기도는 암흑>붉은or푸른 시약 페이즈 변환 때 쓰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라숙련은 3페가서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붉은시약 페이즈 때 쿨 마다 쓰셔도 무방합니다.

 

 

4. 아트라메데스

 

음파 조절 : 아트라메데스가 음파조절을 쓰고 난 후에 특히 탱커피가 확 빠지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음파조절후에는 공대힐은 다른 힐러에게 맡기고 탱커 힐 부터 보시면 됩니다.

 

공중>지상 변환 페이즈 : 아트라메데스가 지상으로 내려올 때도 탱커가 맞는 데미지가 상당한데 이 때도 집중해서 탱커 힐 넣으면 무리없이 살릴 수 있습니다.

 

아트라는 많은 분들께서 잘 아시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5. 키마이론

 

대학살 : 적어도 대학살 시전 1초전에는 항상 탱커 힐을 시전 하고 있어야되고, 대학살 후에 반목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할 지가 바뀝니다.

 

3or2>2or1>2or1... 이런식으로 첫번째에 대학살 2번 시전 후에도 반목이 오지 않는 다면, 다음 대학살은 무조건 반목이며

첫 반목후에는 대학살 1번만에 반목이 올 수도 있고 2번만에 올 수도있기 때문에 보손/신축이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흔히 보기/전탱으로 하다보면 반목때 전사탱이 큰 생존기가 빌 때가 있는데, 그 때 무적/희손으로 외부 생존기 지원을 하시면 좀 더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기도는 대학살 끝나고 확실히 반목이 오는 경우 대학살 시전중에 보손을 넣고 시전하시거나 신축 넣을 준비를 하고 쓰시면 딱 좋습니다.

 

키마이론은 자연데미지기 때문에 저항오숙은 필요가 없습니다. 응보 or 집중 두가지 중에 하나 선택하셔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네파리안

 

흔히 10인 공대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0/0/9 감전을 본다고 가정하고 글을 적겠습니다.

 

1페이즈 : 0/0/9 빠직을 보게 되면 오닉탱 또는 네파탱이 쫄까지 도발해서 탱을 합니다. 보통 쫄까지 탱하는 탱커에게 힐러 두명이 붙어서 힐을 한다고는 하지만, 쫄에게 맞으면서 브레스를 맞게 되면 생존기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데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도 생존기지원이 중요한데, 만약 희손을 쌩으로 쓰시게되면, 자신의 피 또한 감당하지 못 할 정도로 빠지게 되서,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손을 넣고 보손을 자신에게 쓰면, 쫄에게 맞는 데미지는 보손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브레스로 인한 백뎀만 서약정도로 힐 해주시면 자신의 피 관리는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브레스 후 빠지는 피가 워낙 많기 때문에, 고대왕을 1페에 돌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짜피 3페 들어가면 돌아오기 때문에 1페에 아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 다만 신축은 엠관리 차원에서 아끼시는 게 좋습니다)

오닉시아가 죽으면 2페 넘어가는데, 신기는 자봉화를 꼽고 기도를 돌리며 기둥앞으로 갑니다.

 

2페이즈 : 공대마다 2페를 블러드 쓰고 넘어갈겁니다. 블러드가 끝나고,  은총 / 응격을 쓰시고 성빛 및 서약을 쓰시되 간간히 천빛으로 힐을 합니다. 예전에는 기둥위에서 성빛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너프 후 상당히 널널해진 관계로 무리 없이 살리 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잿더미 걸리시면 바로 무적을 쓰시되, 또 걸리시면 시간보시다가 4초정도에 빠지셔서 가호키시고 버티면 됩니다.

 

3페이즈 : 기둥에서 내려오시면 아마 기도 쿨이 없으실건데, 내려오셔서 바로 쫄탱에게 봉화를 꼽으시고 집중의 물약을 드십니다. 그리고 쫄 드리블하면서 리셋이 되면 그 때 기도를 돌리셔도 충분 합니다.

네파하드 같은 경우 쫄 기력이 빠르게 줄어듬에 따라 짝수 빠직때 (2/4/6/8 빠직) 쫄데미지+빠직+쫄데미지 가 들어와서 상당히 아픕니다. 제가 있는 공대 같은 경우 전탱이 드리블을 하는데, 생존기 예를 보여드리자면

 

전사 1빠직 거울/방막                                     신기 1빠직 문양가호

       2빠직 방벽                                                    2빠직 X

       3빠직 거울/방막                                            3빠직 문양가호

       4빠직 신기 무적/희손 + 수사 고억                     4빠직 무적/희손

 

이렇게 쓰고, 생존기 릴레이는 공대마다 다르지만 보기나 다른 탱이 쫄 드리블을 하는 경우에도 비슷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제가 1페이즈 때 처럼 희손/보손을 쓰고 가호를 켜서 빠직때 탱커 외부생존기를 지원해보기도 했지만,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기력이 30이하로 가면 응격/은총/고대왕 다 쓰시면 되고, 신축은 쫄탱이 자신하고 멀어질 경우 or 신기 정배될 경우 에 쓰시고 최대한 아끼시는게, 엠 관리 차원에서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계속 빠직을 맞다보면 어느새 잡혀있는 게 네파라지만, 쫄탱에 따라 변수가 매우많기 때문에.. 힐러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 하다고 생각됩니다.

 

신성한 기도는 2페이즈 시작 전/ 3페 쫄 드리블 중 리셋 될 때 쓰시면 되구요

 

오라숙련은 2페 올라 갈 때 저항오라숙련 돌려주시고, 3페 내려와서 네파를 가운데에서 탱 하는 경우엔 저항오라 그대로 켜주시고, 본진이 쫄탱과 멀 경우엔 기원오라 켜시고 오숙돌려주시는 게 낫습니다.

 

 

 

남는 시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는데요.

다 아시는 내용이라 괜히 적은 듯 하기도 하고, 글이 길어서 제가 봐도 읽기 싫어질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다음번엔 황혼 하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