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노하우라고 할 건 없으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라그하드에서 다리페이즈(4페이즈)를 제외하면 탱커는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http://kr.battle.net/wow/ko/character/%EC%97%98%EB%A3%AC/%EC%A9%8C%EB%8A%94%EB%AF%B8%ED%8A%B8/advanced

 

라그 첫킬 당시에는 머리는 발레록 하드 투구, 가슴은 베스틸락 하드 가슴을 차고 거울/집행유예 세트로 갔습니다.

풀버프시 완방 34% 방막 63% 정도 됬던걸로 기억하네요. (만방어합 맞춤)

주 문양은 집중의 방패, 신격, 신축 문양으로 갔구요. (물리데미지가 꽤 아파서 가호문양을 뺐습니다.)

 

1페이즈

마그마 덫 터질때 생존기를 맞춰 쓸 수 있도록 쿨을 관리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거울, 가호, 집행유예, 고대왕, 헌수는 한번씩 쿨을 뺀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잇단계

쫄이 뭉쳐서 광이 되게 어느정도까지는 망치쪽으로 뺀 뒤 심망을 넣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죽기가 죽손으로 땡겨주면 광에 도움이 되게 신격으로 잠시 스턴 걸어주는 정도.

 

2페이즈

바닥 피하고 라그 딜하고 바닥 피하고 라그 딜하고의 연속. 어차피 킬에 근접할 때가 되면 이건 자동으로 피해집니다.

 

두번째 사잇단계

빠르게 후예(큰쫄)를 키핑하여 광존으로 데려가서 같이 광쳐줍니다. 쫄이 어느정도 뭉쳤다 싶으면 신격, 따로 이탈해서 망치쪽으로 돌진하는 피조물은 심망 정도 지원이면 됩니다.

 

3페이즈(유성 페이즈)

여러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유성을 보는것만이 라그킬을 할수 있는 기본이 됩니다.

트라이 초기때 탱커도 딜지원 하기 위해 적중 8%에 숙련 26을 맞추고 블러드타이밍때 날개 골렘피를 싹 돌리니까 다리 넘어갈 즈음 dps가 23000까지 나온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파밍이 더 되었기 때문에 굳이 적/숙을 맞춰가면서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고, 탱커의 중첩딜로 도움을 주기 위해 도발할 중첩수를 미리 파트너와 짜시면 좋습니다.

 

4페이즈(다리 페이즈)

굳이 3중~4중첩에 파트너와 교대하겠다는 마인드는 버리시고 안전하게 과열지우면서 하는 라그탱A와 도발해서 뿌리묶는 탱B로 임무를 나누면 헷갈릴 일도 없고 꼬일 일도 없어 아주 좋습니다. 단지 라그 이동속도가 심추 찍은 기사보다 당연히 빠르므로 강화 2~3초 전엔 해당 뿌리로 달려가기 시작하셔야 하며, 강화 시전바가 뜨면 반드시 라그와의 사거리를 보시고 뿌리에 넣으시면 됩니다.

묶으시면 빠르게 본진합류 후 과열 중첩을 지우시고 다음 뿌리를 준비하시고, 마지막으로 다다를수록 공포의 불길 시전속도가 빨라지니 이때를 대비해 고대왕이나 헌수, 신축같은 큰 생존기의 쿨을 관리하셔야 합니다. 바닥이 전부 뒤덮힐 즈음에 뜨는 설퍼라스 강화가 고비이니까요. 공포의 불길을 밟으면서 뿌리 뒤로 가야 하는만큼 생존기를 아끼셔야 합니다.

 

설사 뿌리에 못넣을것 같으면 파트너와 핑퐁을 하시는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딜로스도 크고 하니 뿌리에 묶어주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론 이렇습니다. 속박의 뿌리 시전 -> 위치 확인 -> 약 5~10초후 강화 -> 뿌리 묶기

 

탱커에겐 그다지 어렵지 않은 네임드니까 2,3페 바닥과 4페 뿌리 넣는 것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뿌리넣는거 몇번 실수 했습니다. 메소드 공대장 Sco도 실수했고 많은 탱커들이 한번씩은 실수하니까 주눅들지말고 다음번에 잘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