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팁은 격냥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도라온칠스타일입니다.

 요즘은 쐐기를 많이 안돌아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주가 또 고취 주간이더라구요. 특히 고취 주간에 티르너만큼 짜증나는 던전도 없어서, 예전부터 파훼법을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쁘지 않은 팁이 있어서 공유하나 하려고 합니다.

 냥꾼으로 티르너를 플레이하면 일반적으로 펫을 보내 1넴 끝나고 나서나 중보 있는 칸에서 옆방에 있는 쫄들을 데려와서 한번에 잡는 플레이를 하죠. 이때 고취가 있으면 참 곤란합니다. 땡겨야 다중타겟 딜로 전투횟수를 줄일 수 있는데, 고취몹이 섞여있으면 스턴이나 차단이 안되서 광란, 자힐or보막스킬 등을 끊을 수가 없으므로 오히려 진행이 더뎌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고취몹을 제외한 나머지 몹들을 풀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 이어서 설명합니다.


[활용방법]

1) 사전에 안킬로사우르스-고릴라-거북이 류의 펫 개인 뎀감기를 가지고 있는 녀석으로 준비한다.
2) 풀링할 구간에 도착하면 펫을 꺼내서 옆방의 고취몹을 선택한 후 강제 공격을 시킨다. 펫 질주 사용은 기본
3) 넘어가는 동안 탱에게 눈속을 넣는다. 탱이 탈것을 타고 있다면 내려달라는 챗을 하거나, 전투 시작 후 눈속을 넣어도 된다.
4) 펫이 몹에게 붙고 평타를 맞아서 피가 깎이면 활기를 쓴다. 주변의 몹들이 활기 힐어글때문에 어글대상자, 즉 탱커에게 뛰어온다. 이 때 주대상인 고취몹은 펫이 힐 어글보다 센 공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펫과 1:1하느라 오지 않는다.
5) 본체는 이미 넘어온 쫄들에 광딜을 친다. 잡힐 때쯤 펫을 불러서 고취몹까지 잡던지, 싸우다 자연적으로 죽어서 알아서 오게 된다. 행여 광딜 구간의 다수 쫄들이 많이 살아 있었다면 고취몹이 오는 경로에 얼덫도 활용 가능하다.


[참고영상 1]
 1넴 잡고 난 후 우측방 몹 풀링입니다. 실수로 펫에 따르기 명령을 내렸는데, 바로 다시 붙여 공격해서 첫 구간 전투에 고취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했습니다.



[참고영상 2]
 중보가 힐바닥을 까는 놈이 나와서, 추가 옆방 풀링은 없었습니다. 대신 2넴 앞에 뚫리지 않은 경로의 몹들을 불러서 게이지를 채웠습니다. 고취몹이 하나씩 있으므로 나눠서 전투를 하는 활용입니다.


(1넴 전 세번째 중보를 불러올 때도, 탱에게 미리 눈속을 넣어서 넘어오기도 전에 어글을 넘기는 활용도 가능합니다)

 대신 이 방법은 격냥으로만 유효합니다. 야냥과 생냥은 펫딜이 메인이기 때문에 딜로스를 떠나, 해당 미로구간에서 추가 풀링을 할때 아예 딜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팀 단위나 기록 경신을 위해 사전에 팀원들과 소통도 하고, 충분히 연습을 하신 뒤 시도할 것을 추천합니다.


조만간 9.2 관련 정보들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