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의 버스의 가치 판단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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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는 명백한 약관 위반이니 논외. 언급할 가치조차 없음.
하지만 ‘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흥미로운 지점이 생김

[어떤 유저가 인맥으로 쐐즌검 버스를 탔다면, 이건 정당한가?]

실력 외 자원을 활용해 얻은 보상은 어디까지 괜찮은가?
골드는 직접적인 이득이니 안 된다면, 인맥은 사회적 관계라 괜찮은가?

인맥이 괜찮다면 나중에 고마움의 표시로 밥을 사면 물질적 이득이니 문제가 되나?  
밥 정도는 괜찮다면 김밥천국은 문제없지만, 버스비 보다 비싼 고급 코스요리라면 문제인가?

만약 직접적인 대가가 아니더라도, 
버스 기사가 나중에 승객이 쩌는 공대장이라 ‘선수팟 취업 보장’ 같은 무형의 이득을 받는다면 어떤가?

결국 골드든 인맥이든, 실력 이외의 자원을 통해 얻은 결과라면 본질은 같지 않을까?

번외. 
골드는 잡히니까 제재하고, 인맥은 못 잡으니까 허용한다?? 
그럼 현금은? 블리자드는 현금을 추적 못 하니까 현금은 괜찮아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