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무료 레벨만 해보고 접은 사람인데 블리자드에서 리치왕 나왔으니 하러 오라는 메일이 왔더라구요.
근데 클래식 이거 옛날에 다들 했던거 아닌가요?
경천동지할 새 콘텐츠가 있는것도 아닐테고 본인이나 남들이 옛날에 수도없이 반복했던거 지금 또 반복하는게 무슨 의미와 재미가 있는지 비와우저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초반엔 새로운 느낌 좀 있을진 몰라도 어차피 할아버지 할머니들끼리 골팟 꾸려서 침침한 눈 비벼가며 인던뺑뺑이  돌고 템먹고 자랑하는게 고작일텐데 이런 짓에 확팩이니 클래식이니 따지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와우는 다른 게임과 달리 치팅이나 다름없는 애드온이 필수잖아요.
몇초후에 공격들어 오니까 이리 점프해라... 저리 피해라 
너 임마 딜이 왜 이것밖에 안나와... 이년아 너 힐량이 왜 이 모양이야
이거가지고 물어뜯고 싸우고 돌아가신 부모님 안부까지 묻고...

이런건 게임이 아니라 하찮은 현실 직장생활의 연장 아닙니까?
한국 40 50 세대는 리니지 세대라서 와우 역시 리니지스럽게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란건 잘 압니다만 너무 안타깝네요.
와우를 와우답게 즐긴다면야 클래식이 의미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전혀 아닌것 같아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