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섭도 할거 다 해서 그다지 흥미도 없어서 시작했는데.
하는 김에 그냥 TRPG 인원들이랑 같이 시작했습니다.  원래 불성까지 했던 타우렌 고술(겸 강제복술) 친구랑 같이 하다가 점점 붙어서 지금은 5인이네요.





원래 클래식이라고 하면 본섭에서의 이미지는 틀딱 게임, 틀딱 수용소란 인식이 강합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어요. 그냥 같은 회사 게임인데 걍 두루두루 있음 안되나.

아무튼, 클래식을 해도 캐릭터 레벨이 20레벨을 넘겨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맵더라고요. 
리분 클래식이 되서 많이 완화되고 친구들이랑 같이하니 지금에서야 35렙이 되고 최고 레벨을 찍었습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했는데. 좋게 봐주시니 좋더라구요.





세 얼간이들.

본섭에서도 무전했고 DnD 5판이 입문이라 오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크로 무전 시작했고, 옆에 뉴비 냥꾼은 냥꾼이 편해서 이야기 듣고 시작했지요.
무튼 그렇게 딜딜딜 파티가 되었는데, 여행해보고 하스로만 잡지식으로 알고있던 냥꾼이 트롤인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서 종변 했습니다. 





가지고 다니던 랩터는 탈것이 되었고 이젠 천둥매를 메인으로 들고다니는 냥꾼친구.
아무튼 그렇게 셋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곳도 다니고, 클래식 경험이 깊은 술사 친구 덕에 이것저것 하면서 지내는데.


일기를 올리다보니까 알아봐주신 분도 있어서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새 친구가 왔지만요.
같은 직업이다보니 제가 탱이나 분전으로 스왑해야하지만 뭐 어때요 즐거운게 즐거운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가덤골에는 좀 오래있을 거 같습니다. 





컨셉샷도 많이 찍어서 이리 걸어다니는 거나 찍어두기도 했는데

아무튼 여정은 이제 가덤골입니다.


렙 높은 얼라분들이 죽이기도 하고, 그거 못보고 호드에서도 도움 주셔서 그거 보조했습니다.
냥꾼 추적기능으로 찾는다던가, 도망 못치도록 이감 박는다던가. 
렙차때문에 별건 못했지만 그래도 만렙 흑마분이 멀리서 고통 거니까 2틱만에 억 하고 죽어서 도망쳤습니다. 

' -`) 언젠가 올 일이어서 별 타격은 없어요. 오히려 친구들도 어쩌다 얼라 죽인거로 시체먹기 하니까 티배깅해서 좋다고도 하고 재밌다고도 했고

어쨌든 더 세지려고 동기부여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나름 재밌어요. TRPG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블엘 고흑까지 추가되어서 지금은 5인 팟입니다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게 더 재밌다보니까 그 친구 렙업을 좀 위주로 할 생각이라 저희 렙을 따라올 때 까진 그거 도와주거나 기다리거나 해서 가덤골에서 같이 할 거 같습니다. 

아니면 조금 더 하던가.




3줄 요약.

1. 클래식 재밌음.
2. 친구 도와주느라 일기는 잠시 느려질 예정.
3. 소돌 도끼 얻는거 좆같음. 





아무튼 빠잉. 


p.s 하코 하시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는데 안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