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59분무 탱님이 쓰신 글의 파티에 참여했던 법사 불과얼음 이라고 합니다.
사사게에서 이름이랑 증명샷?을 공개하는게 예의라 들어.. 그리고 이미 아래 글에 제 이름이 들어간 스샷이 있네요 ;;

2개 글 모두 상당히 단편적인 일부분의 내용이 있어서.. 제 기준에서의 그 던전에서 있던 일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질 것 같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우선 저는 술사 파장(힐러/차비) 냥꾼(스컬지석), 도적(보스 드랍템,이름 기억X)이 이미 있던 선입파티에 4번째 멤버(암흑룬)로 들어갔습니다. 
스칼 선입 보이지 마자 섭입템에 제가 할거 없는거 보고 바로 법사손! 하고 들어가서 뒷 부분 광고가 교장직/리치X 거나 교장직. 이라고 써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장직 팟인데 중간에 리치 들리자고 하면.. 다수결에 따르는 스타일 입니다)

차비/스컬지석이 이미 선입이여서 탱이 올까 우려했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나서 전사탱님이 합류 하셨습니다.

합류 후 술사님(파장)이 선입이 뭐냐고 물어보니 퀘스트 하러 오셨다고 하시면서 선입을 지정 안하시더라고요.
여러분 물어 보고 그래도 답이 없어서 아무거라도 하나 선입 정해주세요.. 하고 나서 드랍템 하나 정하셨습니다.

인던으로 이동중에 탱님이 아직 60이 아니여서 살짝 걱정하는 분위기가 돌았던거 같은데.. 
다들 나머지 분들 템이 좀 되니 별로 걱정할거 없다~ 이런식으로 대화오가면서 입던 했습니다.

시작하는데.. 템에 부족해서 탱이 안된다기 보다는 뭔가 풀링이 제가 본 풀링 방식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오던 매번 동일했던 무리를 순서대로 끌고 오는게 아니고 다른 무리들을 먼저 끌고 오거나. 탱을 하는 위치가 달랐습니다.

여러번 애드 및 2무리 풀링? 이 있었는데 어찌저찌 잡은 경우도 있었고 전멸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 2번쯤 전멸했을 때 쯤.. 전사님이 분무여서 탱이 잘 안된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다른 파티원 분들은.. 뭐 잘해보자..로 서로 격려(제가 느끼기에는)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구울(죽으면 독구름)을 잡는 무리를 풀링했는데 2무리가 풀링이 됬습니다. 
탱님이 템이 좋은 상태도 아니다 보니 어글보다는 광으로 막 때려 잡아서 살짝 난장판 되고.. 
아마 제 기억으로 저랑 냥꾼님 빼고 다 누웠습니다. 

그리고 부활해서 구울/해골 1무리 풀링하고 잘 잡았는데 전사님이 구름에서 가만히 계셔서 또 전사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더니.. 
"맨붕이와서 탱 못하겠다.. 새로운 탱 구해 보셔서.. " 하시기에 
제 기억으로 술사님이.. 잘 해보자.. 다음에 전멸 또하면 그 때 그만 두던지 하자.. 하고 
다 같이 리치방에 들어가면서 아래 일이 생긴것 같습니다.

전사님이 앞장을 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방 입구 도착해서 일반 몹들 징 찍혀있기에 순서로 잡고
리칭 풀링(저 말고 누군가.. 누가 했는지 저는 못보고 있었네요)해서 잡고 있는데  
전사님이 파티창에 "이제 풀링도 하시네요" 쓰셔서..  읽어 보고 이건 뭐지? 했고 나중(인던쫑 이후)에 저와 전사님 두명 사이 귓말로 "풀링 직접하시네요"(전사님글 스샤)했을 때야 정확히 무슨일이 생겼는지 알았네요.

그리고 나서 리치를 잡는데 전사님이 탱을 안하고 가만히 서 계셔서 우선 4명이서 잡고 다들 전사님 왜 가만히 계세요?? 이러니까.. 처음글 스샷처럼 "맘이 뜨고 맨붕이 와서 못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파탈 및 접종을 하셨네요.

추가적으로 전사님이 아래 글에 첨부하신 스샷도 조금 억울한게.. 앞뒤를 보여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스샷은 없지만(효력도 없겠네요 ㅜ.ㅜ)  
한 5분뒤 다시 접하신거 보고 제가 귓말로 "그렇게 갑자기 나가시면 남은 4명은 어떻게 되냐 너무 책임 없는 행동 아니시냐" 했더니.  
"사전에 약속도 없는 리치도 잡고 풀링도 알아서 해서 나갔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사전에 리치 잡은 것.. 마지막 풀링을 다른 파티원(저는 아니였고 누가하셨는지도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이 한 점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그냥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었고..

마지막에 그래도 어떤점이 불만이였는지 말이라고 하고 상황 설명을 하고 나갔어야 하는거고
그러지 않고 맨붕왔다가 나가는 점은 이해 할 수없어서 저랑 전사님하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것 같네요. 하고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저는 스샷도 없어 이 글이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제 기억을 바탕으로 최대한 상세하게 적었고..(제 기억이 뒤죽박죽일 수도 있습니다. 틀렸다면 정정해 주세요 ㅜ.ㅜ)
이게 단순히 탱 대신 풀링을 한 건방진(?) 딜러로 인해 벌어진 사건은 아닌것 같아 글 적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