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음피 호드에서 언데드 흑마로 레이드만 간간히 가는 라이트유저 킹흑마 입니다.


오늘 화심에서 있었던일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모욕적인 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을 한건지 너무 억울하여 사사게를 찾았습니다.

5월6일 수요일 오후9시30분팟 <북극> 길드의 길드장인 '백곰형님' 님께서 모집하는 화심을 예약후 출발하였습니다.

문제는 남작 게돈을 잡을때 생겼는데요.

힐과 해제를 하시던 사제알콩이 라는 사제님께서 본진에 살아있는 폭탄을 터트리셨고 저는 죽었습니다.

버프가 날아가고 갑작스럽게 죽어서 순간 당황했지요...

그런데 남작게돈이 쓰러지고 난 뒤에 사과한마디가 없으셨습니다. 대신 배우자님 이라는 흑마님께서 아이때문에 살폭을 터트렸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당사자인 사제님께서 살폭을 터트리셨으니 공대원분들에게 사과한디라도 하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씀을 드렸지요.

네 물론 있을수 있는일입니다.  주변 같은 길드원으로 추정되는 여러분들께서 감싸주시고 진행 하셨던 공대장님께서도 아이때문이니 그럴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그럴수 있지요. 하지만 본인이 사과를 하지 않은건 잘못이라고 생각하여 사과하시는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제가 잘못했을까요? 즐거운 레이드에서 쓸데없는 꼬투리를 잡아 분위기를 망쳐놓은걸까요?

해제를 열심히 하신 사제님께서 해제하느라 살폭걸린걸 못봤다는 식으로 뒤늦게 직접 사과는 하셨습니다.

정신이 없으셔서 그러실수 있다고 이해하고 계속 진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기분나쁜일은 그 후에 일어났습니다.

골레마그를 잡으며 초반에 다른 흑마님의 어활크리 -> 제 어활 크리로 순간 어그로가 튀어 두대 맞고 바로 메인탱커이셨던 백곰형님께서 다시 가져가셨어요. 그 뒤 어그로 관리를 하면서 열심히 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골레마그 거의 다 잡았을때 메인탱커님인 백곰형님께서 누우셨고 그 다음 어글자인 제가 죽으면서 골레마그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메인탱커님인 백곰형님의 길드원이신 어른아이 라는 법사님께서 일반채팅으로 "어글 미터기 안보나? -ㅁ- " 라고 하시는겁니다. 혼자 넋두리 하신걸수 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특히 어글감소기 없는 흑마가" "어글좀 보고 딜좀 넣읍시다." "뭔 딜을 넣어서 뒤 돌아보게 해"  라고 하신뒤 다른 공대원분이 누구 말하는거냐 라고 물으니 "방금 뒈진 흑마요" 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순간 어이도 없고 맥이 빠지더군요.







초반에 어글튄거는 조금 더 어그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미흡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제가 어글이 말도 안되게 튀어서 공략을 저해했다는식으로 망신을 주고 뒈지다와 같은 상스러운 비속어로 막말을 하니 정말 억울하고 분하더군요.

그 후에 라그까지 잡고 경매진행이 끝난뒤에 일반채팅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했습니다.

"아까 막말하신거 사과하시죠" "아까 제가 골레마그에서 시작시 어글튄건 맞습니다. 그러나 죽은건 메인탱커님 죽고나서 다음 어글자라서 죽은겁니다." "알고 저한테 막말하시는겁니까 어른아이님"  "막말하신거 사과하시면 그냥 웃어넘기겠습니다. 공개적으로 대놓고 뒈진흑마요 이런 상스러운 말씀한거에 대해 사과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어른아이님" 이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랬더니 대답조차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사과하지 않으시면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사사게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화심공대는 끝이 났습니다.

그 후에 몇분뒤 사과의 귓말이 왔습니다.

"제가 흥분해서 뒈진 흑마라고 말한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킹흑마님도 사과를 한걸 보고 좀 정중히 받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다음부턴 서로 얼굴붉히는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귓말이 왔습니다.




사과를 받았는데 사과를 받은것 같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공개적으로 저한테 상스러운 말씀을 하시고 귓말로 사과를 하시는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남작 게돈에서 있었던 일을 꺼내며 제가 공대 분위기를 흐렸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말씀을 하셨다구요. 제가 골레마그에서 공대를 위험하게 만든거에 대해서 사과를 안하시냐? 이런식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 공대장이자 길드마스터 이신 백곰형님께 귓말로 중재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전에도 중재 요청은 했어요. 그런데 전혀 답이 없으시다가 귓말이 오긴 왔습니다. 공대장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식으로요....



공대장으로서 공대원간 불미스러운 일이 진행중 발생이 되었고 잘잘못을 떠나 중재를 맡아야 하는 공대장의 책임감도 없이 라그를 잡은 뒤 아무렇지 않은듯이 차비 주사위, 분배를 급하게 마무리 하려는 모습과 상황을 방관하는 태도에 더욱이 화가 났으며 이후 중재요청을 했을때 본인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개인간 벌어진 일에 대해 참견할 사항이 아니라는 식으로 책임 회피를 하더군요.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으며 공격대장이면서 해당 길드원의 길드장으로부터 아무런 중재도 받지 못하여 공론화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북극>길드 공대 레이드를 가시게 된다면 위와같은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4줄요약

모르는 길팟으로 화심 낑겨감

사제 게돈에서 살폭터트림 흑마찍 공장길원이라 사제 감쌈 흑마하나가 사과요구 눈에 밟힘

골레마그에서 그 흑마 어글튐 공대원중 어른아이란 법사  막말시전 (흑마는 사과요구)

공장 모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