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스토킹 피해자 로크홀라 흑마법사 '가린다' 입니다.
스토커는 얼라이언스 진영 '전투명가'길드 소속 성기사 '킹아더' 입니다.
(해당 길원이 같이 와서 스토킹한 사례는 아직 없어서 길드명은 따로 여기서 밝히진 않겠습니다.)
(6/18 해당 스토커가 본인에게 패배하자 두명의 길드원이 합세함. 길드명을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음)

사건 내용
첫째날
4일전 테로카르 숲 - 세나리온 수풀 인근에서 퀘스트를 진행 중 미니맵에서 발견한 테로열매 채집을 위해 해당 위치로 이동함.
해당 테로열매는 거미류 몹의 애드위치에 떨어져 있었으며 채집 중 애드를 방지하고자 몹을 먼저 사냥시작함.
사냥 중 얼라이언스 도적플레이어(닉 기억안남)가 해당 테로열매를 채집하기 시작.
본인은 소환수를 몹에 붙여놓은채 도적플레이어를 죽음의 고리/공포를 건 후 테로열매를 먼저 채집함.
채집 완료 후 도적과 전투를 준비 하였으나 공포로 거리가 벌어져 있어서 굳이 따라가서 까지 전투를 하지 않음.
잠시 후 해당 도적의 보복성 전투가 필드에서 벌어졌고 마침 근처에서 퀘스트를 하고 있던 사제분이 전투에 참가하여 도적 플레이어와의 전투에서 승리. (죽이진 못하고 도망침)

상대방의 주장
본인이 먼저 선점한 테로열매를 내가 스틸했다.
-> 사실이 아닐뿐더러 사실이라 해도 그게 잘못인가? 충분히 정상적인 범주 안의 세력다툼 플레이라고 보는데?
사제를 끌고와서 2:1로 자신과 전투해서 승리를 취했다.
-> 그 사제분은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고 필드에서 같이 싸운게 뭐가 잘못된 행위인지? 그리고 도망가는거 따라가지도 않는 정당하고 적절한 방어행위였다.

리고 또 시간이 좀 흐른 후 만렙 성기사 '킹아더'의 스토킹이 시작됨. 
(지인으로 보이는 만렙사제를 대동하고 왔지만 해당 사제는 스토킹에 가담하지 않고 옆에서 대기만 함)
그 당시엔 지금껏 당했던 흔한 쪼렙 사냥감이 됐을 뿐이라 생각했음.
위치가 샤트라스 근처였기에 중립지역인 샤트라스 입구에서 중립/전투 지역의 경계를 오가며 약올리는 행위를 함.
그리고 장막의 레스크, 장막의 쉬에노르, 불꽃날개 거점 등으로 이동하면서 스토킹은 지속됨.
그때까지만 해도 우연의 겹침으로 생각함.
하지만 그 때 내 시체 위에서 그 옆을 지나가는 다른 호드플레이어에게 '손인사'를 하는 기괴한 장면을 목격함.
그 장면 목격 후, 이 지속적인 일방적 전투는 나를 타겟팅으로 정하고 이루어지는 스토킹으로 판단, 그 날 하루의 퀘스트 진행 및 레벨업을 포기함. (이전에 이미 많이 경험해본 터라 빠른 포기를 선택함)
'킹아더'에게 감정표현을 하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즐기기 시작함.
이 시점에 게임내 초상화 우클릭으로 신고함.

상대방의 주장
사냥감이 사냥당하는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하하 /저기 /아니 를 반복하며 사냥감 답지 못한 자세를 취하였다.
-> 같이 싸워주길 바란거면... 투기장 전장 가면 같이 싸워줄 사람 많단다.

위 행위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대충 7~8시간 동안 지속된 것으로 기억함.
(삼실에서 루팡중 시작된 사건이고 퇴근 후 자기전 접종할 때까지 계속됨)
이정도로 질척거리는 경우는 본섭 불성시절 부터 격어본 적이 없었던 터라 처음으로 얼라이언스와 대화를 하고 싶어짐.
이유가 너무나도 궁금했음. 뭐가 나에게 이렇게 빠지게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었음.
대화 방법이 없었던 본인은 본 커뮤니티 클래식 게시판에 대화를 하고 싶다는 첫 글을 올림.
본인은 아직 댓글을 달거나 다른 글을 올리지 않음.
그렇게 첫째날이 끝남.

둘째날 
접속 한지 얼마되지 않아 날아와서 또 스토킹을 시작. 빠른 접종 후 다른 캐릭을 키움. 

셋째날
전날 나그란드에서 스토킹을 당했기에 아킨둔으로 위치를 옮기고 퀘스트를 진행함.
갑자기 얼라이언스 만렙 두명이 탈것에서 내리지도 않고 메크로 마냥 본인의 캐릭터를 따라다니기 시작함.
그리고 잠시 후 어김없이 다시 나타나서 스토킹을 시작함. 시체를 끌며 중립지역 '샤타리 주둔지'까지 이동.
선공시 경비의 공격을 받기에 탈것을 타고 머리 위에서 해당 지역에서 나오기만 기다림.

위 상황을 근거로 판단해 보면 '킹아더'는 지인이나 공개창을 통해 내 캐릭터를 수배하였고 도적 캐릭터를 육성하다 좌표를 받고 성기사 캐릭터로 스토킹을 하는 것으로 의심됨.

샤타리 주둔지에 갇힌 채 본 커뮤니티에 2차 글을 올림.
그 글을 본 어떤 분이 중간에서 통역을 진행해 주심.
그 분께 전해들은 내용은 아래와 같음. (귀한 시간 쪼개서 중간에 끼어 통역해주신 ㄱㄹㅇ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스토킹은 테로열매로 시작 되었고 
자신을 2:1로 다굴쳤으며 
스토킹을 당하는 주제에 커뮤니티에 같이 놀자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본인의 캐릭터를 향해 감정표현을 사용하는 무례함을 보였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올린 글 내용에 본인을 '븅신'이라는 천하의 몹쓸 욕으로 자신을 칭하여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
본인은 댓글에 쓰여진 내용 중 하나처럼 인던을 가는 스토킹 대상을 죽인 적이 없다.
해당 행위들에 대한 해명글을 올리지 않으면 스토킹 행위를 지속할 것이다.
그리고 극찬 고맙다.

저는 해명글을 올렸으며 거기에 대한 답글이나 반박글은 전혀 올라오지 않음.
말은 해명글을 요구하였으나 반응으로 봤을때 반성문을 원하는 것으로 보임.
뭘 잘못해서 뉘우치면서 쓰는 글이 반성문인데 잘못했다는 전제가 없어서 반성문은 못 쓰겠음.

그리고 넷째날인 오늘
혹시나 해서 접속하고 필드에 나간지 30분도 안된 시점에 스토킹 행위를 다시 시작함.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아 마갑버프 기준 30분이지 체감상 10분도 안됐던거 같음.) 
선을 심하게 넘었다고 본인은 판단, 고객센터에 직접 신고를 넣고, 이 내용을 사사게에 올리기로 하고 내용을 개시함.

4일차니까 네줄요약
1. 테로열매 스틸하려다가 실패하고 역관당해서 만렙 본캐들고 스토킹 시작함.
2. 피해자가 피해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부들거림.
3. 어차피 와창인생 남아도는 시간이고, 좌표 제보까지 받아가며 스토킹 지속. (쿠팡맨 로켓배송급 스토커임)
4. 해명글(반성문) 안쓰면 와우 섭종할때까지 스토킹 할꺼임.

관련 스샷이 없는 점 죄송합니다. 제 기억에 기반한 내용이며, 사실과 대동소이 합니다. 
킹아더를 직접 보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파티를 거신 후 멀찌감치에서 구경하시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다른 캐릭 키우라거나 타 섭으로 이전하라고 하시는 님들아... 
비정상적인 플레이어가 없어져야 서버가 클린해 집니다. 하지만 재미는 떨어 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