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방패탱을 고집하다가
화심에서 한 분방탱의 어글력과 딜력을 보고 매료되어 분방을 하게되었는데요
저도 초보입니다만
분방 감을 잡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제 막 분방을 준비하거나 시작하는 분들이 겪을 어려움도 별다르지 않을것같아  다음과같은 글을 씁니다

제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중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분방탱들은 잘 안죽는거같은데 왜 나만 찢어지지?"
남들은 알고 나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생존을위한 스펙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이부분이었습니다
1. 힐러들이 나에게 집중할수 있는 환경인가?
    골레마그. 마그마다르. 샤즈라. 게돈 처럼 힐이 분산될 확률이 적은경우엔 과감하게 셋팅하고 공격적으로 해도 충분히 생존합니다.
다만 마그 공포상황. 샤즈라가 본진 순간이동후 신폭. 마그 광폭화가 지속될때. 게돈 살폭이 메인힐에게 시전되었을때 등은  방패스왑과 물약을 미리 생각해두고 대처하면 죽지 않습니다

2. 도핑도 방패도 유동적으로.. 입니다
    돌방패를 먹을것인가..  상급분노를 빨것인가.. 체력음식이냐. 힘음식이냐. 치타음식이냐..
    따지고보면 1번 문항과 별다를게 없지만. 힐러가 나에게 집중할수 있는 보스인가 아닌가...  이 보스는 어글을 빡세게 잡아야하는가 아닌가 등으로 판단해야합니다
    딜러들이 쫄보스 먼저 잡고 보스킬하는 가르. 청지기. 등은 구지 어글 빡세게 잡을 필요가 없죠.. 힐러들이 나에게만 집중할수도 없습니다.. 이럴땐 여유롭게 체력도핑하고 방패들고 쿨마다 방패 들면서 탱하시면 될것을..  저는 분방초기시절 멍청하게도 쌍수로 공격적으로 도핑해서 막딜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그런분들 없으시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어리석은짓은 그랬습니다..

3. 주로 나에게 집중하고있는 힐러가 누구이며. 그 힐러의 스타일을 보라! 입니다..
   저도 힐러를 키우고있지만 각기 누구에게 힐을 집중할지 조금른 다른 선택을 하곤합니다..
   힐러분들도 분명 힐로그에 욕심이 있고 힐1등에대한 자부심들이 있습니다..   그 힐순위를 올리기위한 방법또한 조금씩 다릅니더
   보통 술사분들은 연치위주로 근딜. 원딜 가릴거 없이 분산된 힐을 하는분들이 많고.  회드분들은 멘탱 부탱에게 도트힐 위주로 많이 하는 분들이 많죠..  나에게 집중힐을 하는 힐러분들이 누구 누구인지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사제는 멘탱 분노가 충분하다 싶으면 과감하게 보막 걸어주는 사제가 있도..  보막을 거의 활용안하는 사제도 있고.. 큰힐위주. 작은힐 위주.. 예측힐. 눈힐 등등 다양합니다..
예측힐이 좋다면 또는 보막이 타이밍밎춰 잘들어온다면 과감하게..
주로 멘탱위주로 힐하는 그 힐러가 살아 있는지 그 힐러피가 빠지는 않았는지 등을 탱도중 한번씩 보면..  본인이 현제 처한 위기정도가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4. 부탱의 기를 살려줘라 입니다
    가끔 막공에가면 스펙이 덜하고 부족한 분이 부탱을 보는 경우가 많죠
   저도 부탱할때 그랬지만  멘탱의 스타일을 눈여겨 보게됩니다.. 이 멘탱은 자존심이 쌔서 딜러에게 가는 저 쫄몹 분명 맨탱 담당인데 본진으로 가고있어...  도발을 해 말어?
가끔 우물되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똑같이 도발로 부탱되는 입장에서 땡겨왔는데.. 멘탱담당인데 왜 니가 땡기냐는 멘탱도있고.. 잘했다 하는 멘탱도 있습니다.. 왜 땡기냐 하는 소리 한번 들으면 멘탱이 곧죽어나가도 절대 도발로 못땡깁니다...
멘탱이 위험하거나 본진이 위험하거나 하면 과감하게 대처할수있는 부탱을 만들어주세요

5. 스펙은 차츰차츰 공격적으로 입니다
   잘하시는분들 셋팅보시고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셋팅하다보면 왜이렇게 물렁해.  찢어지네 소리 나올수 있습니다
분방탱은 분명 공격적으로 어글 먹는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공방의 완급 조절 능력과 경험이 바탕되어야만  과감한 셋팅으로도 여유롭게 생존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첫시도는 피통과 방어를 어느정도 갖추고 도핑도 방어적으로 해준상태에서 .시작하여 . 자신의 역량과 자신감이높아짐에 따라 점차적으로 치명타등을 늘리는것을 추천합니다

머.. 저도 초보지만... 맞는 소린지 모르고 지껄인것으로 보여질수도 있겠습니다

고수 분방탱님들 존경스럽습니다

계속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