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비전법사 마탑이랑 화염법사 마탑이 있는것도 아니고

50골 내면 바뀌는건데 무슨 원수진거마냥 싸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라떼에서도 비법은 T5 2세트효과와 암사에 의존한 한시적인 딜킹 판정이었고

무엇보다 미터기 데이터 수집이 제대로 안돼서 검사까지는 딜량체크하는 공대가 없는 수준이었어요.
(클래식처럼 술사가 각 파티마다 있는것도 아니었고요)

그래서 검하에서 생존율 올린다고 얼보찍고 냉법하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법사들끼리 다른 특성하면 돌았네, 공대에 누가되네, 이런 소리는 안했거든요.

태샘 브루탈 와서야 광폭화로 못잡으니 특성별로 딜량 세밀하게 체크해서 죄다 화법을 한거에요.

비법이 아니라 왜 화법이냐면, 라떼엔 파밍 기간이 지금보다 훨씬 길어서 온갖 드랍템 다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로그나 심크가 있던건 아니지만, 잘하는 법사들은 당연히 스탯계산해서 최적의 세팅으로 입고 다녔습니다.

근데 시너지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공대가 암사+술사를 법사에게 붙여주진 못했어요.

조정암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다행이었고, 1시너지에 냥꾼도 껴있는 경우 많았습니다. (냥꾼이 젤 불쌍..)

그래서 비작 50% 조차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니, 

화법으로 마갑키고 딜하다가 마격타임엔 타갑키고 딜하는 방식으로 했죠.

심지어는 시너지 다 흑마에게 양보하고, 1냉법 2비냉으로 브루탈 킬한 공대도 꽤 있었습니다.


참고로 공장은 님들이 뭔 특성을 하건 별 관심 없습니다. (로그공대 제외)

넴드 여유있게 잡으면 아예 신경도 안써요. 딜이 크게 모자라는 상황에서만 관심을 가집니다.

한마디로 이미 킬한 브루탈 다시 잡는데 5:30 내에 잡는 rdps 면 딜러들이 뭔 특성을 하건 상관이 없다는겁니다.

예능 특성으로 헛짓만 안한다면 말이죠.

그러니 괜히 법사들끼리 싸우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해보면서 불성 마지막 래이드 즐기시면 됩니다.


시행착오는 발전을 위해선 필수이고, 그 또한 래이드의 즐거움 중 하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