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출근땜에 희귀몹에 시간을 많이 들일수가 없는데 이번에 징검다리 연휴가 딱 걸려서...

마침 찾아온 와자타임때문인지, 아니면 무슨 미친 생각이 들었는지...

일상을 포기한 채 애오낙스 캠핑을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미천하지만 소감을 말하자면.. 정말 할짓이 아니니 '시간이 이때밖에 안나는데 꼭 해보고싶다!'

이런 생각 없으시면 그냥... 짬짬이 도시면서 드시길 바라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와우라이프에도, 현실라이프에도...이롭겠습니다..

 

캠핑 시간은 화요일 오후 2시~목요일 새벽2시 서버리셋전까지,

그리고 목요일(5/4) 오후 6시 30분경~5/7 오후 1시18분까지 입니다.

목요일부터만 계산해도 약 65시간...정도 되네요...

보통 캠핑시간을 접속한 시간만 계산하시긴 하는데요..

"그 동안에 떴으면 그런 계산이 무의미한거 아닌가?"싶어서... 24시간 컴을 돌리고 자리를 최소한으로 비우는 무지막지한 방법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요새 와우 잘 하지도 않는 친구 협조를 구해서..! 2컴 2계정으로 남쪽, 북쪽 포인트를 모두 커버하면서 풀캠핑...

 

근데 결국 24시간 자리지키는게 옳긴 옳았던것이...

저 있을때 짬짬이 접속하시는 경쟁자분들이 한 3-4분 정도 있으셨는데요.

모르긴 몰라도 제가 애오낙스 먹을때는 그분들이 안계셧....

 

캠핑 지점은 대지의사원 6시-7시방향 사이 정도에 부서진 기둥 근처에, 바심 높이 정도로 떠 있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탈것속도 빠른 죽기로 접속해 있었네요.

 

애드온은 NPCscan, silverdragon 둘다 썼고, 애오낙스 id인 50062 등록을 직접 다 해놨습니다.

볼륨 최대로 틀어놓고 멍때리면서 폰질하고있는데 갑자기 둥둥둥둥둥 와아아둥둥둥두욷우

심장마비걸리는줄... 다행히 눈에 보이는 규암분지쪽에 낮은고도로 떠있어서 바로 달려가 탔습니다.

 

 

한대 치니까 너무 빨리 죽였는지 순간 사라지는가싶어서 어 뭐야 했는데 다행히 죽어 떨어지더군요..

 

 

휴... 이제 캠핑은 안할란다..

 

 

 

본캐로 탑승한 앞모습

 

 

& 뒷모습

 

 

잃시비는 5년 전에 먹었으니 이제... 제 와우라이프에서 이런 식의 밑도 끝도 없는 캠핑은 더 이상 없을 것 같네요..

 

저 말고도 캠핑 또는 순찰하시던 모든 분들께,

그리고 아쉬운마음에 가끔 한번씩 심원의영지 가시는 분들께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24시간캠핑은...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