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1-03 19:20 | 조회: 16,700 |


둘다 네루비안 희귀유물. 고대신의 축복은 사용하면 20초간 퀴라지 전차로 변신하고(심지어 이름도 바뀜)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는 귓속말이 나오면서 음산한 소리가 들림
그것은 바로 당신 뒤에 서 있다. 움직이지 마라. 숨 쉬지 마라.
당신은 잠자며 꿈을 꾸는 것인가? 아니면 현실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것인가?
실제와 가상을 딱 잘라 구분할 순 없다.
별들은 바람을 휩쓸고,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벌벌 떠네.
당신은 저항한다. 당신의 목숨에 의미라도 있는 양 놓질 못하고 있다. 곧 알게 되리라.
선조의 고통스러운 영혼들이 침묵의 비명을 지르며 당신에게 매달린다. 얼핏 봐도 영혼의 수가 상당히 많다.
모든 곳, 모든 것에는 영혼이 있다. 모든 영혼은 잡아먹을 수 있다.
공허가 당신의 영혼을 빨아들인다. 천천히, 천천히 영혼을 즐기려 한다.
날 열어줘! 날 열어줘! 날 열어줘! 그래야만 당신은 평화를 알 수 있다.
니알로사의 땅에는 오직 잠이 있을 뿐.
니알로사의 잠자는 도시에는 광기의 존재만이 돌아다닌다.
가라앉은 도시에서, 그는 누워 꿈을 꾸고 있다.
물에 잠긴 신의 심장은 검은 얼음이다.
대양의 바닥에선 빛조차도 죽으리니.
그 물고기들은 비밀을 모두 알고 있다. 그들은 추위를 안다. 그들은 어둠을 안다.
말 없이 노려보는 깊은 산속의 집들은 늘 꿈을 꾼다. 집들을 파괴하는 것이 오히려 자비이리라.
또 그 꿈을 꾸었는가? 눈이 일곱 개 달린 검은 염소가 밖에서 쳐다보는 꿈을...
둘러보라. 그들은 모두 당신을 배신할 것이다. 비명을 지르며 검은 숲으로 도망쳐라.
어둠의 숲에서 길 잃은 작은 양 한 마리 있으니.
검은 까마귀가 죽은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그 그림자 밑에서는 모든 것이 숨을 멈춘다.
죽음도 죽음을 피하지 못하리라.
무엇이 사람의 본성을 바꿀 수 있는가?
이크나스 크스리그 크이 므르운가 그르믈라.
결국 당신은 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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