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암사도 아니고 신성사제가 혼자 거점 지킬 때
그건 그 방 다른 직업들이 죄다 무개념이란 소리야

사제는 다른 직업들 사이에서 꼽사리 껴있을 때 무서운 거지
혼자 있으면 동네북, 종잇장 허수아비밖에 더 되냐
혼자 있는 신성사제는 그냥 잉여생산물이잖아

솔까 힘싸움에서 이기고 싶음 거점에 처박힌 사제
따라오라 해도 부족할 판에 거기 내팽겨치는 건 아니지

뭐 이해는  해, 누가 수비하며 기다리는 게 좋겠어
쌈나는 데 가서 치고박는 게 더 재밌잖아

근데 사제라고 안 그러겠냐?
그럼에도 혼자라도 남았단 건
거점방어가 중요하단 건 안 단 소리지

그래도 거점에 사제 남겨두고 가는 건 진짜 아니야
대포를 격전지에 돌격보내고 보병을 후방에 두는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