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스브레드에서 서식하고 있는
hunterkeeper 라는 전사로 알방다니는 유저 입니다
자영업을 해서 한시간 ~두시간 하는 인던이나 레이드는 못다니고
매장에 손님 없을시간이나 짬 시간 나면 무조건 알방갑니다
저한테는 알방이 인던이고 레이드에요.... 어느정도는 현실에 살아야 하니까요 `ㅡ`;;

서론이 좀 길었네요

다름 아니라 오늘 한유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힐스브레드 서버에 드랍더빛 이라는 성기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리비움 잠수 신고 어쩌고 어쩌고 외치기라고 전장알림이 엄청 뜨더라고요

저는 그냥 무시했죠, 간간히 나는 시간에 하는거라 한판 한판이 더 재밋거든요 그래서 다릉데에 신경을 안씁니다

그런대 어느날 아포에 서있는데 몇몇의 유저들이 드랍더빛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어요

내용은 회사 끝나고 혹은 쉬는날에 미친듯이 달려도 잠수에 매크로 쓰는 드랍더빛은 항상 자기 위에서 논다고

약올라 죽겠다고

그래서 그것도 에잉 나랑 무슨 상관이야 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대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모르게 드랍더빛 이라는 유저를 만나면 전장에서 지도 펼치고 뭐 하나 보게 됬죠

단 한발자국을 안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동참했습니다 저랑 같은 방이면 무조건 신고 부탁드립니다 했죠

그런지 어느 시점이 시간후부터는 말타고 혹은 걷기로 벽에 때려 박더군요 (죽고나서 부활후 벼랑에다가 박치기 하는걸 수없이 봄)

그래서 더 신고하자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걷기 자동귀환 매크로를 쓰는거 같더군요

참 이사람도 대단하다고 생각드내요 심지어 모니터링까지 하더군요 초반에 신고글 올라가면 기본 명점먹고 튀고

어쩔떄는 제가 신고 요청 하니  수고하시네요 화이팅등 비아냥 거리기 까지......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움짤 블리자드에 보낸것중에 한개 이고요

여러분들도 보시고 전장에서 만나면 한번씩 신고 눌러 주세요

비이냥만 안거렸어도 제가 열폭 하진 안았을껀데 공개적으로 쪽 주고 싶어서 글과 움짤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