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을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 장애는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죄책감 혹은 수치심이 결여되었으며 타인을 조종하는 행동을 하고, 자기중심적이며, 목적 달성을 위한 거짓말을 일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소시오패스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고도 조금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신체적 폭력을 쓰거나 다른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망신 준다. 그 사람이 정말 소시오패스라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사람을 조종하는 데 양심의 가책을 못 느낄 뿐만 아니라 비상식적인 일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
  •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누군가가 비난을 하면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 소시오패스는 언제든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그래서 소시오패스 중에는 사회적으로 매우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소시오패스는 재미로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소시오패스는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뿐, 이러한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 소시오패스는 동물학대를 일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행위에 대한 수치심을 보이지 않는다.
 소시오패스는 계속 거짓말을 함으로써 완벽한 안정감을 느낀다. 사실, 그들은 진실을 말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 거짓말이 들통나면 계속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서 말을 바꾼다. 보통, 엄청난 거짓말이 들통나기 직전에는 당신과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인정하는 말을 미친 듯이 쏟아낼 것이다.
  • 예를 들면, 자신의 문제와 관련해 도움을 받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이를 행하지 않는다. 또는잠시 동안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가도 금방 예전으로 돌아간다.
  • 자신의 과거에 대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다. 그들의 말에는 꼭 모순되는 부분이 있다. 그들의 과거를 아는 누군가가 소시오패스가 말한 과거를 극도로 부정하거나 소시오패스가 숨기려고 했던 중요한 정보를 자신도 모르게 발설하는 지 주의해서 보자.
  • 일부 소시오패스의 경우에는 자신의 거짓말을 믿게 하기 위해서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런 소시오패스는 직업이 없는데도 매일 ‘일하러 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뜰 수도 있다.
  • 다수의 소시오패스가 자신의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믿는 망상증을 겪고 있다. 예로써 연쇄살인범인 찰스 맨슨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는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 누구도 죽일 이유가 없다!’ (그의 추종자들이 살인을 저질렀는데 자신은 그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언급한 내용).[1]

 소시오패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잘 사로잡는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사람들이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괜찮은 질문을 던지는지, 어떻게 원래 재미있고 인기가 많으며 흥미로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 안다. 또한, 정말 매력적인 사람들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부인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처음 봤을 때는 매우 매력적이었던 사람이 점점 당신을 무섭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한다면 그 사람은 소시오패스일 확률이 높다.
  • 당신은 소시오패스를 어떤 꿍꿍이속을 숨기고 있는 사기꾼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에게 섞여 들어가야 하는데 그 말은 웃는 법,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법,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법 등을 꼭 습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 소시오패스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반사회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욕실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들은 처음에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점점 차갑고 거리감 느껴지게 행동한다. 또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도 진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처럼 어떤 사람이 극과 극의 모습인 반사회적인 모습과 매력적인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정신 분열을 앓고 있다는 표시이다. 이는 위험신호이다. 또, 이는 거절을 끌어내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여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동정심과 다른 이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고찰 또한 결여되어 있다. 그런 사람들의 행동에서 어떤 진실성도 느낄 수 없다면 틀림없이 소시오패스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 많은 소시오패스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 뒤틀린 감정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 종종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된다

4. 소시오패스는 인간의 약점을 잘 알고 있고 최대한 그 점을 이용하려고 한다. 한 번 결심하면, 사람들이 어떤 행동도 할 수 있게끔 만든다. 그들은 약한 사람을 희생물로 삼고 자신처럼 강한 사람은 최대한 멀리한다. 그래서 항상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 슬프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만 찾아 다니는데 그들은 그런 사람들이 조종하기에 손 쉬운 대상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즉,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가진 사람은 그 욕구로 인해 더 조종당하기 쉬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가를 꼭 확인해야 한다.
  • 소시오패스는 어떤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 사람을 천천히 지배하고 조종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상황을 지배하고 싶어하고 다른 강한 사람 주위에 자신이 있는 것을 불편해한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척 하지만 사실은 모든지 지배하고 싶어 한다. 항상 자신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한다.
  • 강한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그 사람과 만나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강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멀리서 그 사람이 자신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작은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나, 충분히 속일 수 있고 그 사람이 아직 자신을 못 봤거나 자신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는 경우에는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을 수도 있다. 자신의 본 모습이 탄로나면 비장의 무기를 꺼내거나 사라지는데 항상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기 마련이다.
  • 타인과의 신경전에서 이기면 지배력을 얻게 되고 그 사람을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든다. 앙심을 품은 그들의 전략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을 약하게 만든다. 그들은 자신을 내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해로움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속이는데 양심의 가책이 없고 뻔뻔하게 거짓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공감능력과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