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하드 진입 스펙 자체는 4856 기코, 티어8 5셋, 기본체력 35500, 기본 완방 52%로 출발했습니다.(풀버프 아닙니다. 기본입니다.) 
 특성은 자체적으로 찍은 18/51/2 트리이며, 혈기의 룬 전환과 부정 쪽은 회피 2포에 투자한 트리입니다.
 진도는 해체자, 미미론 하드 빼고, 1수호자까지 진행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냉탱을 메인탱으로 가져가도 스펙적으로는 무난한 것 같습니다. 

 그냥 로그로 비교해봐도, 힐러로 오신 분들 반응을 봐도, 그 아프다는 베작스조차 DTPS와 관련해서는 다른 탱커들과의 차이가 아예 없습니다. 로그를 뜯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0인 베작스 하드 자체에서는 2400대의 DTPS만 나와도 좋은 축에 속하는데, 그곳에 들어갑니다. 그냥 페이즈 1과 같이 이러한 특성 자체가 달라진 점은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위협수치에 대한 막대한 이득점을 가져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15/56/0의 냉기딜트리를 가져간다면 결과는 좀 다를 걸로 예상은 됩니다.)

 이어서 우려와는 다르게 베작스 관련해서는 다소 유리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탱커를 위협하는 '어둠의 쇄도'는 물리평타의 데미지만을 강화하는 버프일 뿐이라서 모든 데미지 감소 외에도, 물리 데미지 감소, 방어력, 완방이 갖춰지면 해당 버프는 탱커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티어8 4셋이 대마보에서 10%의 물리 데미지 감소를 지원해주느 것과 함께, 냉기 탱커의 경우 불갑이 올려주는 41k+의 방어력(약 11% 증가), 장신구는 무쇠의 심장+레인의 옥새로 증가하는 완방을 통해 버티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최대 체력만 올리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들어오는 데미지가 줄어야 힐러의 마나를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얼음 같은 인내력 + 대마보 + 불굴의 갑옷 -> 불굴의 갑옷 + 대마보 + 장신구2개 -> 얼음 같은 인내력....
 
물리 데미지에 관한 1분 쿨에 대응하는 무한로테이션이 가능합니다. 즉, 야탱과 동일하게 베작스에서는 외생기 자체가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25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평타에 대한 데미지 감소에 특화될 수 있고, 마법 데미지에 대한 대응이 가능함으로 애초에 수사 대신에 회드를 넣어 공대 체력을 보전하는 선택지도 고려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어서 얘기 드리고 싶었던 것은 무쇠 평의회인데, 10인에서 융해의 주먹을 맞고 사느냐, 마느냐에 대한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네임드는 스스로 해제가 가능한 보기가 최선이겠지만, 한번 내지 두번 걸러서 대마법 보호막으로 막을 수 있는 죽기가 그 차선으로 보입니다. 막기만 하면 도트도 없습니다. (융해의 주먹과 들어오는 도트 모두 자연 데미지입니다.)
 이후 대마보가 쿨일 도중에 맞을 경우는, 바로 룬 전환을 사용하여 해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대응 가능한 영역입니다. 
 따라서 10인 조합을 짜실 때, 이 네임드 하나로 인해서 보기만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굳이 양보하지 마시고, 본인의 죽탱으로 맨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주차도 화이팅입니다.

 이어지는 페이즈2 3주차도 득템하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