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결혼하는 이른바 ‘국제결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인식이 부정적이던 과거와 달리, 국제결혼에 호의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결혼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활발하다. 

매경이코노미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혼인 건수 중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제결혼 선호도는 2024년 들어 더 높아졌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5~39세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2.4%)이 ‘국제결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