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펀컴퍼니(Efun Company)는 자사가 8월 중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서비스예정인 모바일 글로벌 SNG '약탈의 민족'이 28일 게임 내 주요인물을 소개하는 5종의 캐릭터카드를 공개했다.

약탈 SNG를 표방하는 '약탈의 민족'은 자원만 생산하는 정적인 SNG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건축물 건설을 통해 자신의 마을을 방어하고, 실시간 PVP전투를 통해 타 플레이어의 마을을 침략하고 약탈하는 등 게임 후반으로 갈 수록 부강한 마을로 거듭나며, 다양한 즐길 거리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자신이 소유한 병사들을 기부하여 전투 시 서로 도울 수 있는 길드 시스템으로 SNG 요소를 잘 살렸으며, 글로벌 통합서버 제공으로 국가간의 전투를 진행하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카드는 '세연', '비담', '승냥이', '우희', '풍장군' 총 5명의 주요인물로, 각기 다른 속성과 스토리, 별점이 담겨있으며, 한국 유저들의 성향과 문화에 발맞춰 일러스트와 캐릭터 명이 수정되었다.

먼저 별점 7개의 '우희'는 전쟁에서 실종된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된 왈가닥 성격의 계승자로, 아버지를 잃게 된 계기를 만든 주변부족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무술실력을 가다듬고, 병사조직을 강화하여 침략 활동을 활발히 진행한다.

어려서부터 우희와 함께 자란 소꿉친구, 별점 7개의 '비담'은 백발백중의 활솜씨를 자랑하는 소년무장으로, 우희의 아버지가 실종된 뒤, 마을의 호위부대를 이끌고 우희를 도와 각종전장에서 활약하는 강력한 무장이다.

별점 5개의 '세연'은 천상계에서 머무르다 지상으로 내려온 선녀로, 수려한 외모와 고운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옥황상제로부터 허락 없이 지상으로 내려온 죄로 인해 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상계로 돌아가지 못하며, 지상의 친구들을 돕고자 부상당한 동료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적들에게 강력한 화살을 날리는 공포의 대상, 별점 4개의 '승냥이'는 민첩한 몸놀림과 침착한 성격을 지닌 궁수로,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부모님과 남동생이 머물고 있는 마을의 위협요소를 전부 제거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호위부대에 자원입대 한 전력의 핵심이다.

용감한 성격의 대장부가 많아 세력다툼에서 마을의 공헌이 높은 장수가문 풍씨집안의 장남, 별점 3개의 '풍장군'은 우희의 복수를 돕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우는 용맹한 전사이다.

이펀컴퍼니의 이명 대표는 "약탈의 민족을 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기 위해 게임 내 핵심인물을 캐릭터 카드로 공개했다"라며, "완벽한 로컬라이징 작업으로 이질감 없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