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선행 업데이트(이하 소격아)가 적용된 PTR에 호드의 텔드랏실 침공이 추가된 것에 이어, 얼라이언스의 방어전 퀘스트 라인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퀘스트 라인을 통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도와 어둠 해안으로 진격해 온 호드를 상대로 지연전을 펼치는 스토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 관련기사 : [스포주의] 실바나스는 왜 전쟁을 시작했나? PTR 텔드랏실 침공 퀘스트

PTR 서버에 얼라이언스 만레벨 캐릭터로 접속하면 스톰윈드의 국왕 안두인 린에게 자동으로 "짧은 평화" 퀘스트를 받게 된다. 스톰윈드의 왕궁에서 그를 만나면 호드의 병력이 실리더스로 진격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되고 얼라이언스 역시 실리더스를 향해 병력을 보내는 상황이라면서 플레이어가 그 병력들을 지휘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SI:7의 단장인 마티아스 쇼가 황급히 찾아와 실리더스로 향하던 호드 병력은 기만책이었고, 실제로는 잿빛 골짜기 쪽으로 진격해 아스트라나르를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제 플레이어는 아스트라나르로 이동해 나이트엘프 군대의 대장 델라린 서머문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 것이다.


▲ 접속 후 받게 되는 안두인의 편지

▲ 실리더스의 병력을 맡길 생각이다

▲ 호드 : 실리더스의 병력은 페이크다, 얼라들아!

▲ 왕실 옆쪽에 있는 정원에서 차원문을 타고 아스트라나르로 이동할 수 있다



아스트라나르로 이동하면 대장 델라린 서머문에게서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함정으로 호드를 저지하려 했지만, 호드의 기습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으며 시민들조차 몇명 도망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녀는 호드의 기습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아직 아스트라나르에 남아있는 호드 암살자들을 제거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아스트라나르 곳곳에는 나이트엘프들의 시체들이 있는데, 이것과 상호작용을 하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시체 주변에는 은신 상태의 포세이큰 암살자들이 숨어있으니 같이 퀘스트를 진행하도록 하자.


▲ 참혹한 피해에 망연자실한 대장 델라린 서머문

▲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암살자를 처치하라!

▲ 순국선열들에게 묵념...

▲ 방해를 하는 포세이큰 암살자도 처리하자



퀘스트를 완료하면 델라린은 말퓨리온이 찾고 있다며 잿빛 골짜기 북서쪽의 황혼의 계곡으로 가라고 한다.

황혼의 계곡에는 말퓨리온이 실바나스와 대치하고 있는데, 실바나스가 이끌고 온 호드 병력을 위습으로 친 보호막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북쪽으로 이동해 숨어있는 발톱의 드루이드를 소집하는 한편, 광기에 휩싸인 펄볼그들을 제거하라는 퀘스트를 받게 되며 퀘스트 수행 후 고대정령의 숲으로 향하게 된다.


▲ 보호막에 막혀 후퇴하는 실바나스

▲ 말퓨리온에게 임무를 받자

▲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날뛰는 펄볼그에겐 매가 제격!

▲ 짱박힌 말년 병장을 찾아내 작업 시키는 행보관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대정령의 숲 입구는 벌목기가 가로막고 있는데, 이걸 처치하고 숲 중앙까지 가면 실바나스의 병력을 말퓨리온이 쫓아내는 짧은 시네마틱을 볼 수 있다.

시네마틱 이후, 지식의 고대정령인 오누에게서 호드에게 사로잡힌 펄볼그 장로들을 구출하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남쪽에 있는 검은나무 소굴에서 그들을 찾을 수 있다.

이 퀘스트에는 델라린도 동행해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은폐 상태로 유지하는 한편 처치도 도와준다. 파괴전차를 부수는 퀘스트도 같이 수행할 수 있으니 완료 후 오누에게 보고하러 돌아가자.


▲ 벌목기를 처리하고 고대정령의 숲으로...

▲ 진격해 온 실바나스와 그녀의 부대

▲ 노루 야캐요...

▲ Oh My Eye!!!

▲ 이후 델라린과 호드의 파괴전차를 부수고 포로를 구출한다


다음은 고대정령의 숲 남서쪽에 있는 나즈벨에서 퀘스트가 진행된다.

나즈벨에는 아제라이트가 솟아나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제라이트를 노리고 몰려온 호드 병력을 처치하면서 아제라이트를 수집하고나면 호드와 얼라이언스 병력이 충돌하고 있는 성난굽이 강으로 이동하게 된다.

성난굽이 강은 나즈벨에서 북쪽에 있으며, 강을 사이에 두고 호드와 얼라가 대치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퓨리온을 만나면 생명의 나무를 타고서 호드 병력을 줄일 수 있지만, 기본 병력의 수가 밀리다보니 일단 다르나서스로 후퇴하기로 한다.


▲ 나즈벨의 호드를 처치하고 아제라이트를 확보하자

▲ System : 말퓨리온님이 참나무 소환술을 시전합니다.

▲ 이미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양 측의 군대

▲ 생명의 나무로 뜨거운 맛을 보여주지만...

▲ 수 앞에 장사 없다. 다르나서스로 일단 후퇴!


다르나서스로 이동하면 델라린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의 지시에 따라 달의 여사제와 발톱의 드루이드, 그리고 칼도레이 병력을 집결시켜야 한다.

이후 루테란 마을에서 말퓨리온을 만나 안두인 국왕이 지원군을 보낼 때까지 지연전을 펼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후 어둠 해안의 전역 퀘스트가 열리면서 밤의 요새 신화 난이도 수준의 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된다.


▲ 다르나서스의 병력들이여, 모두 집결!

▲ 인천 상륙 작전, 아니 어둠 해안 상륙 작전을 기다려야 한다.

▲ 전역 퀘스트를 통해 190레벨 장비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