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츠는 오늘(1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2차원 수집형 RPG '방주지령'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방주지령은 신화 속 신들의 힘을 담은 소녀인형(서령)들과 이를 다루는 어령사들이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수집형 RPG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출시 당시부터 '나와 호랑이님' 콜라보 및 한국 서령 고주몽, 해모수 추가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플래닛츠는 최근 방주지령 중국 서버가 서비스가 종료되자 개발사와 논의를 거쳤으나, 결국 정상적인 서비스가 어려워져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5월 1일 오후 12시를 기해서 다운로드 및 결제가 차단되며, 5월 31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환불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 스토어별로 결제 기록을 대표 메일로 접수 받으며, 환불 기준 및 대상자는 21년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결제된 내역에 한한다.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