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다양한 변경점이 있었다. 특히 9.1.5 패치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포럼을 통해 격전의 아제로스 콘텐츠인 '군도 탐험'을 혼자서 즐길 수 있도록 개인 신청을 통해 대기열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남성 빛벼림 드레나이와 여성 나이트본의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공유해 준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내 캐릭터에 열정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커스터마이징 선택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9.1 신규 대장정 '지배의 사슬'의 이야기가 모두 끝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획득할 수 있는 영예는 2등급으로 감소한다. 이에 따라 경찰의 날인 10월 21일 시즌2 최대 달성 등급인 80을 달성하게 된다.

다양한 핫픽스도 있었는데, 그중 마법사 전설 능력인 '태양왕의 축복'의 버프가 화두다. 단일 대상 전투에서 기존보다 훨씬 좋은 효율의 딜포텐을 갖게 됐다. 하지만 자원 및 싸이클 운영이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실제로 레이드에서 활용될진 아직 연구 중에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대한 소송 내용이 개정됐다. 캘리포니아 평등고용주택부가 공개한 개정안에 따르면 인사과가 수사와 관련된 문서를 파쇄하고 은닉했다고 말하며 이번 소송을 개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소송 개정에 따라 대상의 범위는 정규직뿐만 아니라 임시 계약직까지 포함됐다.

와우 플레이어에게 시즌2 '안경 디자이너'로 유명한 애슐리 워너가 블리자드에서 퇴사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송이 자신의 퇴사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지만 블리자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많으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난다 밝혔다.


9.1.5 패치 군도 탐험 - 솔플 기능 추가 예정
미지의 군도로 가서 희귀한 수집품을 획득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포럼을 통해 9.1.5 패치에서 격전의 아제로스의 콘텐츠였던 군도 탐험을 혼자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보다 원활한 수집품 획득을 위해 군도 탐험을 혼자 즐기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추가하게 되었다는 경위를 밝혔으며 현재 패치 적용에 필요한 작업을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컬렉터들이 희귀한 애완동물, 탈것 등의 수집품을 얻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 미지의 섬에서 다양한 수집품을 얻을 수 있다


9.1.5 패치 신규 커스터마이징 - 빛벼림 드레나이 & 나이트본
유저들에게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 선택지를 주고 싶었다

9.1.5 패치에 추가될 남성 빛벼림 드레나이와 여성 나이트본 캐릭터의 아트워크가 공개됐다. 그동안 커스터마이징 선택지를 늘려달라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이 있어왔고 블리자드도 이 의견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패치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갈증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국내외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빛벼림 드레나이와 나이트본 아트워크 (출처 - 와우 EU 포럼)


영예 획득량 매주 2등급으로 감소 - 10월 21일에 80등급 달성 가능
'지배의 사슬' 대장정이 모두 끝남에 따라 획득량 감소

9.1 '지배의 사슬' 대장정이 종료됨에 따라 매주 획득 가능한 영예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변경된다. 플레이어들은 대장정을 제외한 코르시아 주간 퀘스트(운명을 빚다)와 성약의 단 주간 퀘스트(령 수집)을 통해 영예 등급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주 8월 26일 점검 후 10주 뒤인 10월 21일에 시즌2 영예 최대 상한인 80등급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8월 3주차 주요 핫픽스 - '태양왕의 축복' 전설 버프 등
다시 떠오른 태양왕의 축복 vs 지도편달

8월 20일 핫픽스를 통해 '태양왕의 축복' 전설 능력에 대한 변경점이 적용됐다. 이번 핫픽스를 통해 '태양왕의 축복'은 몰아치는 열기를 기존 9번에서 8번 소모 시 발동하며, 불기둥으로 소모하는 열기에도 중첩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즉시 시전이 아닌 불덩이 작렬 및 불기둥을 발동해도 발화를 발동시킨다.

이번 변경점이 적용됨에 따라 '태양왕의 축복'의 업타임이 증가되며 단일 대상에 대한 효율이 상승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광역 딜링에 있어서 '지도 편달' 전설 능력이 좋은 상태이며, 자원 및 딜 사이클 운영이 굉장히 어려워져 많은 마법사 유저들이 연구 중에 있다. 우스갯소리로 '화법과 비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팅' 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 8월 20일 핫픽스 : '태양왕의 축복' 전설 능력 변경점 등 바로가기(클릭)

▲ '태양왕의 축복'은 나스리아 성채 4네임드 태양왕의 구원에서 나온다


아쉬운 이별 소식 - 수석 환경/프롭 아티스트 '애슐리 워너' 퇴사
"블리자드의 좋은 기억도 많았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해"

지난 1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석 환경 및 프롭 아티스트로 8년 간 재직한 '애슐리 워너'가 퇴사했다. 그녀는 본인의 개인 SNS를 통해 이번 퇴사 결정이 최근 소송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블리자드에서 근무하며 좋은 기억도 많았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밝혔다.

애슐리 워너는 시즌2 '안경 디자이너'로 호평을 받은 적이 있으며, 어둠땅 전반적인 구조물에 대한 디자인을 담당했다. 어둠땅을 작업하던 그녀는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문화를 찾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작업물의 아트워크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 블리자드를 떠난 애슐리 워너 (출처 - 애슐리 워너 트위터)

▲ 애슐리 워너의 어둠땅 아트워크 일부 (출처 - 애슐리 워너 트위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소송 진행 상황 - 인사과 수사 방해 혐의 추가
"수사에 필요한 문서를 파쇄하고 정보를 공유하려 하지 않아"

캘리포니아 평등고용주택부(California Department of Fair Employment and Housing, 이하 DFEH)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상대로한 소송 내용이 개정되었다고 밝혔다. 개정 사유는 인사과가 수사와 관련된 문서들을 파쇄하고 정보를 은닉 및 공유하려 하지 않아 소송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소송이 개정됨에 따라 대상의 범위를 정규직뿐만 아니라 임시 계약직까지 포함하게 됐다고 한다. 개정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동일 임금 및 동등한 고용 기회 부여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의 보호는 '직원, 비정규직 또는 임시 근로자를 위해 존재한다' 라는 문구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 관련 소식 : 액비티비전 블리자드 소송 건에 인사과 수사 방해 혐의 추가

▲ DEFH가 공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대한 소송 개정안 사본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