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사무실에 거대한 박스가 하나 들어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55인치 대형 모니터 삼성 오디세이 아크. 사실 제품이 박스 안에 꽁꽁 숨겨져 있을땐 꽤 큰 모니터가 들어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후 사용하기 전 직접 동료 기자 3명이 힘을 합쳐 기를 쓰고 설치해보니 '와'소리 날 정도로 그 위압감은 상상 이상.

▲ 크기 체감 실화?

아 물론 55인치 패널을 살면서 한 번도 못봤다는건 거짓말이겠지만, 이 크기에 높은 곡률을 보여주는 커브드형태 그리고 세로로 돌릴 수 있는 피벗 모드까지 가능한 모니터를 실제로 처음 본 건 사실이다. 이후 이 거대한 모니터가 있는 공간 앞을 지나칠 때마다 이걸로 무슨 게임을 돌리면 괜찮을까 부터 세로로 돌려 쓰거나 화면 분할하면 어떤 느낌일까 등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래서 직업병이 무서워

'역시 몰입감 좋은 스포츠류 게임이나 영상미 좋은 게임이 좋겠지?' 부터 '아니다, 이 정도 크기면 패드 하나씩 잡고 같이 콘솔 게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혹은 'RPG에서 숙제할 때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공략 하나씩 틀어놓고 하면 지루하진 않겠다'까지. 이외에도 많은 생각들이 머리 속에 떠돌아다녔을 정도로 기대감에 가득찼다.

시간이 지나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필자에게도 이 거대한 모니터, 삼성 오디세이 아크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사용해보겠어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바로 모니터 앞에 앉아 몰입감 좋은 게임들도 해보고 영상 플랫폼도 시청하며 동료 기자들을 불러 함께 멀티 플레이도 즐겨봤다. 아 물론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한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자.


▲ 제품 이미지만 보면 34인치 정도 되어보이는데?

▲ 하지만 55인치 맞습니다~

일단 크기부터 체감해보자
당연히 크면 클수록 좋은 거 아님?


▲ 최대한 실물을 보여주고 싶어 근접하게 측면에서도 찍어보고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바로 앞에 앉아서 찍어봤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이제 좀 느껴지겠지?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근데 이 어마어마한 크기에 커브드라니..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크기에 압도당해버렸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빨리 게임을..아니 업무를!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큰 화면, 고해상도. 게임부터 해봐야겠지?
콘솔 게임부터 시작해볼까? 몰입감 한번 제대로 느껴보자


▲ 이게 낭만이지, 300만 원짜리 모니터로 지뢰찾기 최대크기입니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지뢰찾기도 했는데 이거 안하면 좀 그래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핀볼, 그 시절 비스타 감성 그대로다

▲ 뇌절은 여기까지.. 이제 제대로 시작해볼까



ACE COMBAT™ 7: SKIES UNKNOWN
톰 크루즈 간접 체험 드가자~


▲ 화면이 커서 눈은 아팠지만, 몰입감은 제대로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톰 크루즈가 된 것만 같은 이 몰입감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삼성 오디세이 아크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4K)



포르자 호라이즌
역시 몰입감은 레이싱이 원탑인가


▲ 몰입감 하면 레이싱 게임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색감도 예쁘고 커브드라 더 몰입이 잘 되는 느낌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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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까지 장착하면 더 재밌겠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배트맨 : 아캄 나이트
액션게임은 언제나 환영이지



▲ 배트맨같은 액션 게임도 빨려들어가는듯한 몰입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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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이나 질감의 표현도 좋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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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오디세이 배트맨 아캄 나이트 게임 플레이 영상 (4K)




몬스터 헌터 월드 : 아이스본
몬헌이 빠지면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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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크기에 비례해 더 웅장해지는 등장씬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RPG는 파판만한게 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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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오리2)
눈이 정화되는 느낌, 아름다운 그래픽을 큰 화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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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가 더 귀여워졌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색감 예쁜 게임들도 잘 어울린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5
스타일리쉬한 액션 게임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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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영 부분도 꽤나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좀 쉬어가면서 할까? 영화 보는 느낌


▲ 패드하나 잡고 누워서 감상해도 좋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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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색감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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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색, 푸른색 표현도 너무 좋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거기에 화면도 크니 금상첨화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에이펙스 레전드
캐주얼한 FPS



▲ 가끔 즐기는 에이펙스 레전드도 해봤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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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있는 적도 잘 보이는군 기분탓

▲ 삼성 오디세이 에이펙스 레전드 게임 플레이 영상(4K)



배틀그라운드
FPS 차롄데 배그도 나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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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박스 내 뛰어가는 적도 잘 보인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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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가이즈
놔줘...



▲ 시작부터 왜이래.. 놔줘..

▲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더 재밌는 폴가이즈!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물론 전 혼자..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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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오디세이 폴 가이즈 게임 플레이 영상 (4K)


온라인 게임은 어떨까?
롤, 로아,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
이거 하려고 사진 않겠지만, 궁금하잖아?



▲ 솔직히 적응이 안되는 건 맞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그래도 나름 큰 화면이 주는 재미도 있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밑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사실 이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

▲ Q가 한 32인치 모니터 꽉 채우는 느낌



로스트아크
숙제 + 공략 + OTT = 시간 가는 줄 모름


▲ 요즘은 힘들어서 자주 못하는 로아도 해봤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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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캐릭터를 큰 화면으로 보니 꽤 부담스럽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발로란트
요즘 진짜 핫한 FPS, 발로란트


▲ 요즘 발로란트가 그렇게 유행이라며?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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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S 한 번이라도 잘 해보고싶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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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면은 같이 즐기기에도 문제 없다
패드 하나 들고 앉아봐



DNF DUEL
타격감, 컷신 뭐 하나 빠짐없다


▲ 둘이서 할 때 격겜 만큼 재밌는 게 없다, 동료 기자와 즐겨봤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물론 동료 기자가 격겜 고수라 맞기만 했지만..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궁극기 한 번 맞으면 어지러워지는 DF 듀얼, 같이 해보니 꽤 재밌었다 (4K)



피파 22
양 쪽 날개가 다 보인다고? 이건 못참지



▲ 피파도 꼬셔서 같이 해봤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집에 형제가 있거나, 같이 자취하는 친구가 있다면 반반하는 것도 고민해볼 수 있겠다 (4K)


게임 말고 딴 것도 보여줘
영상은 물론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

▲ 위로 슥 들어올려서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세로로 돌려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TV + 공략 유튜브 + 로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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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략 사이트 + 매드무비 브금 + 롤 이 조합을 어떻게 참아ㅋㅋ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사실상 메인, 세로직캠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역시 세로직캠이 가장 효율적..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알차게 사용해본 삼성 오디세이 아크 모니터, 역시는 역시 하이엔드 모니터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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