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용군단'이 11월 29일(현지 시각 28일)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한국 시각 9월 30일 새벽 2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현재 서비스중인 '어둠땅'의 뒤를 잇는 확장팩 '용군단'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9번째 확장팩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관 로어 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오색용군단, 그리고 신규 지역인 '용의 섬'을 주 무대로 하는 확장팩이다.


그리고, '용군단'에 이르러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신규 종족이자 직업인 '드렉티르 기원사'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며, 앞서 언급한 신규 지역 '용의 섬'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나만의 탈것을 만들어가는 '용 조련술', 전문기술과 쐐기 던전 시스템의 개편 외에도 포인트제로 돌아온 특성 시스템과 UI 위치 배치 옵션 등의 기능이 더해진다.

한편, 용군단의 적용을 앞두고, 현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용군단 적용 시점 이전에 미리 확장팩의 여러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사전 패치'에 대한 공개 테스트 서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포인트제로 다시 돌아온 특성 시스템과 외부 인터페이스 없이 자체적으로 기능하는 UI 세팅 등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점차 다양한 확장팩의 신규 요소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