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 옵션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UHD(4K) 해상도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보다 뚜렷한 인게임 그래픽, 화면 캡처를 하면 화보가 되어버리는 고화질. 참고로 4K는 가로 해상도가 약 4000픽셀 정도 되는 해상도라는 뜻이다. 익숙한 숫자로 표현하자면 3840 x 2160 해상도의 가로 해상도가 4000 픽셀에 근접하기에 그렇게 부르고 있다.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최신형 TV 구경을 하고 온 뒤, 무심코 TV를 켰는데 그날따라 유독 우리 집 TV가 칙칙하게 보이는 그런 것처럼, 우연찮게 4K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다가 FHD라는 현실로 돌아오면 역체감이 정말 심하다. 4K가 이 정도인데 그 이상은 어떨까?
해외 게임 인플루언서, 'Golden Reviewer'는 4K, 8K를 넘어 13K 해상도(13760 x 5760)로 세팅을 하여 원신(Genshin Impact)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비록 프레임은 30FPS에 그쳤지만 압도적인 해상도를 생각한다면 30FPS도 감지덕지다. 해당 환경에서 캡처 시, 이미지의 메가픽셀은 80MP이며 파일 크기는 86MB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Golden Reviewer는 최근에도 오버워치 13K, 아이패드 M1과 M2에서의 원신 성능 차이 등의 독특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Golden Reviewer 측에서는 7K를 구현하여 원신을 플레이했을 시, 평균 60FPS 이상의 프레임을 제공했으며 그래픽 설정 또한 최고 품질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RTX 4090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중 가장 적당한 수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 Golden Reviewer 테스트 PC 사양 | |
| CPU | 인텔 코어i7-10세대 10700KF |
| 메인보드 | ASUS 프라임 Z490-P |
| VGA | MSI 지포스 RTX 4090 Gaming X 트리오 24GB |
| RAM | 커세어 벤전스 LPX DDR4-3200 64GB |
| 저장장치 | 삼성 SSD 970 EVO Plus (2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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