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에서 쓸 만한 4성 소개
서포터, 서브 딜러로 유용한 4성 '페라'
페라를 위한 세팅과 조합 추천까지!



■ 왜 '페라'일까? 방어력 감소를 이용한 강력한 디버퍼!

페라는 캐릭터가 부족한 무과금 유저나 조합이 갖춰진 과금 유저 모두에게 유용한 4성 캐릭터다. 육성에 필요한 재화가 크지 않고, 필살기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1인분이 가능한 캐릭터기 때문이다. 페라는 얼음 속성 공허 캐릭터로 디버프와 방해 스킬이 주력인 디버퍼형 스킬 세트를 가지고 있다.

페라의 핵심 스킬인 필살기 '영역 제압'은 100% 확률로 모든 적에게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부여한다. 10레벨 기준 2턴 간 42%를 제공하는데, 초반에는 적들의 방어력이 낮아 체감을 보기 어렵지만, 적들의 방어력이 높아지는 균형 3~4레벨부터 매우 유용한 스킬로 변한다.

페라는 기본 특성 '데이터 수집'으로 공격 발동 후 적이 디버프 효과를 보유하면, 에너지를 추가로 회복할 수 있다. 또, 성흔 1단계 효과로 적을 처치 시 에너지를 5pt 회복할 수 있다. 전투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페라의 필살기 회전율이 높은 이유다.

이렇게 페라는 전투 특성을 투자하거나 높은 스펙업을 하지 않더라도 필살기만으로 광역 디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보니 두 번째 서포터로 채용하거나 서브 딜러로 유용하다. 필살기 타이밍을 맞추면 파티에 따라 강력한 폭딜을 퍼붓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완성된 조합에서 딜량을 끌어올리는 용도로 쓰거나, 애매한 조합에서 사용해 서브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페라의 전투 스킬 '저온 방해'는 지정된 단일 적의 버프 효과 1개를 제거할 수 있고, 4단계 성흔을 개방하면 적이 받는 얼음 저항을 2턴 간 12% 감소시킬 수 있다. 나부 구간의 부활하는 적들이나 야릴로 VI의 적들이 사용하는 보호막 버프 등 디버프 해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구간이 있고, 얼음 속성 파티를 구성할 때 페라의 시너지를 이용해 파티 딜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


'페라' 특징 요약

- 지속 시간 2턴의 강력한 전체 방어력 감소 디버프
- 적 디버프 해제라는 유니크한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 서브 딜러로 유용한 스킬 세팅
- 전투 스킬 포인트 의존도가 높지 않아 범용성이 높다
- 행적 재료가 거의 겹치지 않는 '공허' 서포터
- 얼음 파티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투 스킬
- 단점 : 딜러도 서포터도 아닌 애매한 대미지
- 단점 : 궁극기, 효과 적중 외에는 특별한 시너지가 없다


▲ 페라의 필살기 '영역 제압' 사용 모습


■ 페라의 스킬/성흔/행적 정보

페라는 기본적으로 얼음 속성 딜러로 설계되어 있다. 전투 스킬이나 성흔 효과가 대미지 위주로 구성된 것이 많아 디버프를 활용하는 공허 서브 딜러로 사용했을 때 가장 효율이 높다. 다만, 4성 캐릭터의 특성상 가성비 성장만 마치고 궁극기와 전투 스킬의 효과 위주로 사용해도 유용한 편이다.

가성비 성흔 단계는 1단계다. 1단계 '승리의 피드백'의 효과가 필살기 위주 운영에서 유용하기 때문. 얼음 속성 파티의 시너지 딜러로 사용하고 싶다면 성흔 4단계의 '완벽 해부'가 필요하다. 6단계 성흔은 얼음 속성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어 딜러로 사용 시 유용하다.

추가 능력 중에는 아군의 효과 적중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책'이 있다. 공허 캐릭터가 자주 사용하는 장신구 '범은하 상사'(효과 명중만큼 공격력 상승)와 효율이 높으며, 효과 명중을 주력 스텟으로 사용할 때도 유용하다. 보존 캐릭터들이 쓰는 축성가의 벨로보그 (효과 명중이 50% 이상일 경우 방어력 15% 상승)와도 시너지가 좋은 편이다.








■ 페라의 핵심 능력치는 '효과 명중'

페라는 디버프 위주의 공허 캐릭터다. '효과 명중'이 핵심 능력치 중 하나다. 바디에서도 효과 명중 증가를 사용하고, 신발은 속도, 차원 장신구도 효과 적중이 증가하는 '범은하 상사'를 쓴다. 행적의 추가 능력으로 효과 명중이 10% 증가하는 버프가 있다 보니 바디만 제대로 세팅하면 효과 명중의 컷은 높지 않은 편이다.

얼음 속성 캐릭터니만큼 '혹한 밀림의 사냥꾼' 유물을 쓰면 된다. 필살기 중심으로 운영하는 페라와 시너지도 좋은 편이다.

광추는 웰트의 광추인 '세계의 이름으로'가 좋다. 공허는 시뮬레이션 우주 광추도 없고 5성 캐릭터도 웰트가 유일해 해당 광추가 있다면(동시에 웰트가 없다면) 페라에게 줄 만하다. 다음으로는 '밤 인사와 잠든 얼굴'이 무난하다. 페라를 완전히 서포터로만 쓰고 싶다면 방어력 감소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땀방울처럼 빛나는 결심'도 좋다. 해당 광추의 효과는 페라의 필살기와 중복 적용된다. 3성 광추중에는 마땅히 쓸 만한 것이 없다. 효과 명중이 올라가는 '그윽'이 제일 무난하다.


▲ 속도 신발, 명중 바디, 범은하 상사를 추천!

▲ 광추는 웰트의 것이 가장 좋은 편


■ 파티를 가리지 않는 서브 딜러, 페라 조합 추천

페라는 마땅히 쓸 만한 캐릭터가 없을 때 유용한 서브 딜러 포지션의 캐릭터다. 방어력 감소 시너지는 어떤 파티에서든 유용한 편이기 때문에, 어디에 투입해도 1인분 이상은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투 특성 소비가 높은 '브로냐' 중심 파티가 있다. 브로냐+제레 조합을 굴릴 경우, 제레의 높은 속도와 브로냐의 추가턴으로 인해 전투 포인트 관리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때 페라를 서브 딜러로 채용하면 특별히 전투 포인트를 주지 않아도 필살기로 브로냐와 제레의 필살기 타이밍을 더 강화할 수 있으며, 2턴 지속하는 방어력 감소 타이밍에 브로냐의 추가턴으로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클라라와 Mar.7th를 같이 활용하고 있다면, 페라와 함께 파티를 구성해 볼 수 있다. 역시 전투 포인트 소비가 크지 않고, 클라라와 함께 광역 딜을 넣을 수 있으며, 얼음 속성 저항 약화로 Mar.7th와의 약간의 시너지도 존재하는 무난한 조합이다.

4성 캐릭터 중심의 파티를 짜도 무난하다. '아스타'나 '정운' 모두와 무난하며, '헤르타' 등의 얼음 속성 딜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페라로 헤르타의 딜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